자기 생각, 자기 개념을 방해합니다.
정보나 지식이 많을수록 그것에 끌려다니기 쉽습니다. 오래 공부할수록, 아는 것이 많을수록 자기생각은 없어지죠.
철학자의 이름을 알고 그들의 개념을 배울수록 자기 철학은 얻기 어렵습니다. 그들의 생각에 사로잡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철학을 갖추려면 자신의 독창성에 대한 확신이필요합니다. 그런 확신이 들려면 과잉 커뮤니케이션에 유의해야죠. 
과잉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날 때, 우리 눈을 가리는 안개를 걷어내고 자기 확신으로 핵심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 P21

우리는 더하는 데 익숙합니다. 더하는 것이 창조라고 생각하죠. 철학은 이런 생각에 의문을 품습니다. 철학은 비본질적인 것을 더하면 혼란이 가중될 뿐임을 발견합니다. 데카르트처럼 새로운 생각을 하려면 필요 없는 것을 빼야 합니다. 
빼고 또 뺄 때근 본적인 것, 업의 본질이 남습니다.
거기서 새로 시작하는 것이 철학자의 사유입니다.
- P25

이때 상대는 아포리아에 직면하죠. 
소크라테스는 이런 방법으로 상대방이 무지(無知)를 깨닫게
했습니다. 모른다는 것을 알아채는 순간, 우리는 새로운 개념에 도달합니다. 내가 안다고 착각한 개념을 파괴했기에 새로운 개념에 도달할 수 있는 겁니다.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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