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나는 세 사람의 이익을 중시하다 보니 소비자를 따로 분리해놓고 있었다.
그의 판단과 지적은 명확하고 날카로웠다. 판다그룹이 우연히 운좋게 생긴 회사가 아니라는 점을 믿게 되었다.
나는 확실히, 지금 이자리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의 눈치를 보지 않았다. 세 사람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다른 경쟁자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에 그럴 만한 여유를 부리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소비자를 무시한다면 어느 날 사업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다리 셋인 의자보다는 다리 넷인 의자가 안전하기 때문이다. - P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