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을 써내려가는 과정에서 ‘좌우봉원左右逢原‘ 이라는 말을 가슴에 아로새긴다. "주변에서 맞닥뜨리는 사건과 현상 모두가 학문 수양의 원천이 된다" 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삼라만상 모두가 공부의 자원이다. 진리와 이치를 먼 데서 찾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 주변을 진득하게 응시하면 어느 순간 진리에 도달하게 된다고,나는 생각한다. - P117
말을 의미하는 한자 ‘언言‘에는 묘한 뜻이 숨어 있다.두二 번 생각한 다음에 천천히 입口을 열어야비로소 말言이 된다는 것이다. 사람에게 품격이 있듯 말에는 나름의 품격이 있다.그게 바로 언품이다. - P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