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숙이란 결국 삶의 굴곡을 호들갑 떨지 않고 있는 그대로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 
일상적인 삶과 이론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길을 걸어가는 것이라고, 
변화를 기다리며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 P506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인생길의 한가운데에서 밝은 길을 잃고어두운 숲속을 헤매고 있었다는 단테의 말처럼 
중년은 빛나는 청춘의 끝자락을 즐길 틈도 없이 어느덧 성큼 우리 앞으로 다가온다. 
중년은 멀리 비쳐오는 한줄기 빛을 향해 한눈팔 틈 없이 정신없이 달려오다 막상 쏟아지는 햇볕 아래 서면 나아갈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시기다. 
많은 것을 이룬 것 같기도 하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것 같기도한 성취감과 허무함이 공존하는 시기다. 
걸어온 길을 바탕으로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고민해야 할 나이다.
- P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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