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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다고 화를 내 버리는 것은 제1의 길인 쾌락에 속합니다.
화가 날 때 무조건 참는 것은 제2의 길인 고행에 속합니다.
제1의 길, 제2의 길도 해탈의 길은 아닙니다.
해탈의 길은 두 길을 떠난 제3의 길 ‘중도(道)‘ 입니다.
우리는화가 일어났을 때 화를 내거나 참거나 하는 두 가지 길밖에 모르지요.
그러면 제3의 길인 중도의 길은 구체적으로 어떻 게 하는 것일까요?
화가 일어나는 순간 알아차리십시오
우리는 보통 화가 나면 눈에 뵈는 게 없다는 말을 합니다.
이건 ‘알아차림이 없다, 제정신이 아니다, 무지의 상태‘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화가 일어날 때는 첫째, 화가 일어나는줄을 빨리 알아차려야 합니다.
여기서 화가 일어나는 것‘과 화를 내는 것은 다른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