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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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걷는 것을 좋아한다.
걷다보면 사념들이 사라지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그 순간도 좋지만
무엇보다
자연과 풍경과 그 자리에 있음이 좋다.

나는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들의 표정에서 그 날의 그의 여정이 보이고
그녀의 행복이 때론 아픔이 보이기도 한다.
누군가의 표정을 보고 나도 같이 행복해지기도하고
누군가의 표정을 보고 나도 같이 눈살을 찌푸리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제자들이 그냥 지나가는 일상도
평소같은 어느 날이 내겐 평소같지않은 어느 날로 보여
말을 걸거나, 요즘 어떤지를 물으면...
여지없이 직관이 통한다.
아이들의 표정과 몸짓은 아직 더 순수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전체 회의시 선생님들의 표정과 말투도 보인다.
그래서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조금은 나눠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나는 꼰대가 싫다.
나이가 들어도 세대와 소통하는 어른칭구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난 되도록 충고와 조언이란 이름으로
상대방이 듣기 싫은 잔소리를 하지 않으려 애쓴다.

그네들에 자율성에 격려를 하기 위한 언어를 찾는다.
지적하고 싶고, 충고하고 싶은 욕구가
내 목을 넘어 혀 끝까지 오지만...
기다리려고 노력 또 노력한다.
그리고 말을 해도 되는 자리에서 먼저 묻는다.
내 도움이 필요한 것은 없는지.

나는 말과 눈빛의 힘을 믿는다.
말은 소통의 단어로 이어져 있어서
지금은 괜찮았던 말이
나중에는 괜찮지 않았던 말이 되기도하고,
둘이서는 소통되었던 말이
제3자에겐 불통이 되는 말로 오해를 사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하나는 어떤 눈빛과 어떤 표정과 몸짓이 더해지는지에 따라서
많은 의미가 바뀐다.

그래서 더욱더 말그릇이 아름답도록 노력해야한다.

나는 노력의 댓가는
그 무엇으로든 내게 보답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제대로된 분석에 제대로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질을 잊은 노력은 헛물을 캐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분석해서 본질적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노력도 다 같은 노력이 아닌,
달인이 되는 것과 같은 전략적이고 제대로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더불어 잘 사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바로서야겠지...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어른이 되어가야한다.

등등등..

이런 생각을 하며 살고 있는 나에게
그의 ‘걷는 사람 하정우‘는
연예인이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알고 싶은 사람으로
내게 훅 들어왔다.

그의 이야기는 상황은 다르지만
나의 이야기이기도 우리의 이야기와 성찰이기도 하다.
어찌 이리 멋있을까??

그의 삶을 그의 노력으로
그가 살고 싶은 삶으로 만들고 있는 그가.
하정우라는 사람으로 알고 싶다^^

처음으로 연예인 인스타를 직접 찾아서
팔로우를 했다.
그의 생각과 사유과 삶의 여정이 궁금해서 찾아봤다.
첨으로 다른 사람의 인스타를 검색했다.
(다시 찾아보니 하정우는 인스타를 안함!
ㅎㅎ 뭔가 그 답다!^^)
알고 싶은 사람으로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

내가 원하는대로 삶을 살아가고 싶은 분들께!
강력추천하고 싶다~
벌써 지인들에겐 강추하고 있다.
그 이유??
아마 책을 읽고 그의 생각을 읽는 순간.
‘아~~‘라고 고개를 끄덕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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