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즈니스와 세금
김성동 지음 / 조세일보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대학시절 도서관 한켠에서 읽어내려갔던 세계전망 예측서들마다

세계경제의 글로벌화를 주장하는 요지의 글들이 넘쳐났던 때를 기억한다.

난다긴다하는 석학들마다 글로벌화는 세계를 하나로 묶어줄 중대한 헤게모니가

될거라는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지만,

그때만 해도 미국의 금융회사가 파산하는데 태평양을 건너 서울에 사는

소시민에게까지 그 영향이 미칠거라고는 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본인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간에

이런 거대한 글로벌화의 소용돌이를 헤쳐나가고 서로 경쟁하고 부대끼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편승하여 글로벌비즈니스를 일궈나가고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세금문제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크게 국제조세와 법인, 개인, 재산제세로 나누어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알기쉽게 접근하고 있다.

국제조세편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직, 간접투자가 늘어나고 이와 반대로 해외에

투자를 하거나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국내기업들과 개인들이 늘어나면서 쉽게 부딪칠 수 있는

세금문제들을 짚어보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법인편에서는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50만개 이상의 법인들에서 늘상 일어나는
세금 관련 이슈들을 살펴보고 이를 어떤식으로 적용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개인편과 재산제세편에서는 개인의 소득과 소비에 관계되는 세금 중 소득세와 부가가치세에 얽힌
세금문제들과 자식을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누구나 부딪치게 되는
상속세와 증여세에 관련된 이슈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글로벌화된 세계에서 살아갈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고
세금관 관련된 지식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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