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망있는 도자기 전문점 노포를 운영하는 노부부에게 노포를 물려받고 가업을 이어갈 희망이였던 아들 고헤이가 살해를 당한다.범인은 잡혔지만, 며느리의 전 남자 친구였던 것도 기가 막히는데 이 범인은 며느리인 소요코가 살해를 사주하였다고 한다.시어머니 아키미는 며느리에 대한 의심을 걷을 수 없고..과연 소요코는 악녀인가 아니면 의심으로 인한 피해자 일까..트릭 하나 없이 스토리만으로 쭈욱 소설을 끌고 가는 힘이 대단했다.의심의 의심을, 그 의심으로 인해 한 가정의 붕괴되는 모습도 묘사가 잘 되어있다.책을 읽는 동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결말을 도무지 예상 할 수가 없었기에..무더위에 책 읽기도 지쳐 있던 내게 독서 뽐뿌가 다시 오게 만들어 준 소설이다."거짓 눈물 말이지. 영어로 '크로커다일 티어스'라고 해. 악어는 먹잇감을 포식할 때 눈물을 흘리거든"*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