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에게 자비는 없다_전건우느와르 소설 프리랜서 작가를 청산하고 매달 월급과 4대 보험이 되는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입사지원을 했다.분명 스토리 회사라고 했는데 출근하고 보니 이곳은 자신의 소설 속에서 나올 법한 느와르가 짙게 깔려 있는 소위 '어깨들'의 회사이다.어찌된 일이지, 솔직하게 해명을 하기도 전에 업무를 맡게 되는데.. 📌네고시에이터 최보람_강지영보람은 연아 납치 사건의 네고시에이터이다. 범인은 몇 년에 여아를 납치하고 살해했던 전과자이다. 공범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 공범이 자신의 첫사랑이였던 현수 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사건 해결을 위해 정보를 모을수록 예기치못한 진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중고차 파는 여자_윤자영왕지혜의 직업은 중고차 딜러이다. 정당하게 일하는 중고차 도매상들을 대변하기 위해서라도 중고차 판매 사기치는 놈들은 반드시 응징한다.걸크러쉬가 넘치다 못해 나쁜 놈을 교화시키는 매력도 있다. 덕준도 사기치는 일당 중 한 명이였지만 지혜의 멋짐에 감탄하여 제 발로 일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찾아왔다.일전에 매매사기를 당한 현철씨가 다시 지혜를 찾아왔다. 이번엔 아들의 뺑소니 합의 사건을 의뢰하는데..📌아직 독립 못한 형사_조영주나영은 한번 보면 절대 까먹지 않는 뛰어난 기억력을 소유한 경찰이다. 마포경찰서 앞에 있는 약국은 특이하게 한쪽 구석에 책방도 같이 운영한다. 나영은 그 책방에서 매일 10권의 책을 구매하며 안약사와 안면을 튼다. 어느 날 안 약사는 자신의 단골 중 한 명이 연락되지 않는다고 나영에게 도움을 요청한다.이상함의 낌새를 느낀 나영은 안 약사와 함께 단골이 살고 있는 평택으로 가는데..📌작열통_정명섭아이들의 영어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학교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움직이는 학부모들.근데 뭔가 수상하다. '그 사건'과 관련된 아이들의 부모가 모두 이 버스의 승객들이다.행사장으로 가는 줄 알았던 버스는 괴한들에 의해 납치되고 깊은 산골 3미터가 훨씬 넘는 흙웅덩이에 빠지게 된다.괴한들은 사라지고 무전기 넘어로 들려오는 목소리. '사건의 진실을 증언해라'몇 달전, 부모들은 한 아이의 죽음을 덮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는데..단편이라고 부족하거나 치밀하지 않다거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긴장감이 덜하거나 하지 않다. 단편만의 매력이 추가되어 책을 읽은 재미가 더욱 크다. 너무 딥하거나 하드하지도 않으면서 추리소설 답게 궁금증 유발이 계속 되어 흡입력이 대단하다.소설들 중 '프리랜서에게 자비는 없다'와 '중고차 파는 여자'는 약간 블랙 코미디 같기도 하다.어쩜 그래서 더 매력적이게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다.옴니버스 영화로 제작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분명 다섯 명 작가분들의 다른 소설도 찾아보게 될 것이다 나 처럼..@a_seong_mo @mongsilbooks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