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묻다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28
앙드레 풀랭 지음, 소날리 조라 그림, 밀루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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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낭! 신비로운?! 표지에! 
곧 다가올 한가위 달처럼 
둥글고 가득찬 환한 보름달이네요.. 

근데 곡괭이를 들고 한쪽 팔은 허리에 대고 
뭔가 한 판 할 기세?! 

때론 
환하게 비춰주는 보름달이 밝게 밝혀주는 빛이 되겠지만, 
캄캄한 벌판에 달빛이 도움은 커녕...
되려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겠네요. 
화장실이 필요한 라티카에 말이죠. 
화장실로 고통받는 인도여성들의 이야기 
앙드레 풀랭 글 
소날리 조라 그림
밀루 작가의 번역옮김으로 
미처 우리 청소년들은 
상상도 못할 생각지도 못할 
화장실 문제로!! 
하늘에 떠있는 달을 묻고 싶을 정도로 
마음 편히 볼일을 볼 수 없는 라티카의 이야기를 알게 될테니깐요. 

소천하신 시아버님은 어린 사랑이들에게
늘 “잘먹고 잘자고 잘싸네~” (운율이 있어요) 
해주시면서 도란도란 셤니랑 양육자를 해주셨드랬죠.. 

정말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인간에게 내적 외적 건강에 가장 기본이잖아요!!! 

사랑이들은 생각치도 못했던 라티카의 마음... 

“달을 묻다”를 통해 사랑이들도 저도 함께 
너의 꿈 나의 꿈 우리의 바람은 무엇인지. 
당장 지금 필요한 것 무엇인지 
라티카처럼 굳은 의지로 
옳은 일은 굽히지않고 
우리의 권리를 지키고 이룰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 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신비롭고 예쁜 일러스트그림에~~ 
임팩트있는 문구들이 한 편의 시집처럼 
제목있고 시문처럼 되어 있어서 
더 깊이 있게 와닿아요. 
사랑이들과 라티카~ 
왜! 표지 모습을 하고 <달을 묻다> 라며
곡괭이를 들고 달을 묻고 싶었는지 함께 만나보아요! 

밀루 작가가 옮긴이의 말에도 언급해주었는데요.

세계 인권 선언문 
제 3조 
모든 사람은  ‘자기 생명을 지킬 권리’, ‘자유를 누릴 권리’
‘자신의 안전을 지킬 권리’ 
자유 존엄 평등!!!! 
얼마나 소중한 것임을!!  
요즘 더욱더 사랑이들과 
인간의 존엄과 권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어요. 
 
라티카의 용기, 주변에서 도움 주는 마음, 
또 내가 바라보는 마음에 따라서 달리 보이기도 하는 세상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은 앞으로 
더 나은 세상, 더 건강한 세상에서 
인권 보호 받으며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s://band.us/band/56930810/post/7590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미래아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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