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영화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나라.
영화 이야기를 주제로 쓰여진 책이지만 전반적인 인도에 관한 지식이 듬뿍 담겨 있는 『시네마 인도』
빠르데시의 『시네마 인도』
한때 인도의 음악과 따블라라는 악기에 매료되어 인도에 대한 선망이 있어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던 나라.
개인적으로 다양한 사람들 만큼 다양한 음악이 있고 24시간 동안 연주하기도 한다는 그들의 음악을 현지에서 직접 접해보고 싶었던 기억이 있었다.
이 책에서 영화 흐름과 자세하게 설명된 내용에 어렵지 않은 인도의 문화 및 역사에 관한 서적을 읽는 듯해 꽤 재미있게 읽어간 듯하다.
작가는 인도의 나라와 문화가 많이 낯설지만 그 낯섦 안에 알 수 없는 정겨움이 함께 존재한다며 이 책을 읽는 이들이 낯선 정겨움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는데 일반적으로 요가와 명상의 나라, 힌두교, 그리고 카스트제도가 남아있는 나라라는 기본적인 지식 속에서 영화로 통해 다양한 지식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어 좋았던 빠르데시의 『시네마 인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