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맘의 우리 딸 건강다이어리
황지현 지음 / 더난출판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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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전해주는 귓속말
딸에게 있어 엄마는 경우에 따라 '친구'가 되기도 하고 '상담가'가 되기도 한다.
이렇게 어린 시절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딸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이해하고 답변해주는 모습은 자상한 엄마의 표본이기도 하다.
초등학생인 두 딸의 엄마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황지현의 [우리 딸 건강다이어리]는 이런 자상한 엄마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신체와 성적 호기심에 대한 답변에서부터 다이어트와 뷰티 노하우까지, 사춘기의 여자아이들이 가지고 있을 궁금증에 친절하고 상세히 답변하는, 엄마이기도 한 저자 자신의 '자상한 엄마'가 되고 싶은 속마음이 그대로 담긴 책이다. 

 "엄마가 소중한 딸들에게 들려주는
여자들만의 건강 시크릿"
"엄마, 내 몸에는 왜 이런 것들이 있어요?"
"엄마, 난 너무 뚱뚱한 것 같아요. 다이어트 약을 먹어도 될까요?."
"엄마, 나도 쌍꺼풀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성형수술하면 안 될까요?"
"엄마는 딸의 가장 훌륭한 주치의다"
 
 두 딸을 키우는 워킹맘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이 책에서 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질병과
더불어 아이들이 관심 많은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 상식 등 엄마가 딸에게 꼭 알려주어야 할 건강 정보와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사춘기의 소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체계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2차 성징과 그와 관련된 질병, 그리고 아이들이 쉽게 걸리는 아토피, 여드름, 빈혈, 변비 등등에 이르기까지.
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엄마와 딸이 함께 읽으며 문제를 발견하거나 해결해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1장에서는 사춘기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성적 성장에 관한 지식부터 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병에 관한 이야기(월경, 임신, 피임, 변비, 빈혈, 여드름, 아토피)까지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답할 수 있는 건강 지식들을 들려줍니다. 혹시나 '우리 딸아이가?' 하는 걱정이 생길 때마다 펼쳐서 증상을 확인해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생리대 착용법과 브래지어 착용법 등 우리 딸아이이가
자신의 신체변화에 당황하지 않게 대처할 수 있는 지식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 2장에서는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소개합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체형 유지와 행복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엄마의 양육방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장에서는 다이어트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들에는 무엇이 있고 어떻게 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는지를 다룹니다. 더불어 비만이 된 아이들의 살을 빼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특효약,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대화법과 아이들의 살을 빼주는 엄마만의 요리를 공개합니다.
 
>- 3장에서는 엄마와 딸이 궁금해하는 뷰티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엄마가 보기엔 아직도 어린 아기처럼 보이는 딸이지만 그 아이들도 분명히 예뻐지고 싶은 욕구를 가진 엄연한 여자입니다. 이 장에서는 예뻐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무조건 막기보다는 건강하게 예뻐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색조화장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클렌징의 중요성, 제모의 여러 가지 방법들, 예쁜 눈을 만들기 위한 방법, 성형 수술의 위험성 등을 친절히 설명해,
엄마와 딸이 외모에 관해 함께 터놓고 이야기하며 훨씬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이들에게 정확한 건강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면 아이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신체 변화에 대해서도 당황하지 않게 됩니다. 또한 몸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재빨리 알아차릴 수 있게 됩니다.
 
 
"완벽한 엄마에서 자상한 엄마로 변신하라!"
 
얼마전에 둘째를 출산하여
두 딸을 둔 엄마가 되었답니다.
요즘 시대에 딸을 키우기란 너무나 조심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아직은 이른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사춘기가 되면서 질풍노더의 시기를 겪게 되면
또 어떻게 엄마가 대처를 할까...
이 책을 통해서 정신적으로 커다란 변화를 겪게 되었으며
엄마는 정말 아이의 훌륭한 주치의가 되어 주어야 하며
완벽한 엄마가 아닌 자상한 엄마로 딸아이에게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 한
고마운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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