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라는 개념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노래 부르듯, 퀴즈 맞추듯 상상하며 읽다보면 금새 동시의 재미를 알 수 있는 동시집입니다. 페이지 맨 위에 제목이 있고 아래 커다란 그림과 한 줄에서 최대 3줄 정도의 시가 적혀있습니다. 오른쪽 페이지에서 질문을 던지고 페이지를 넘기면 왼쪽에 답이 나오는 짜임새라 묻고 답하는 시라는 제목이 붙었던 거였어요 ㅎㅎ 질문을 읽고 책장을 넘겨보기 전, 퀴즈 풀듯이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떠올려보며 브레인스토밍하는 재미가 있습니다.글자를 막 띈 연령대가 읽기에도 좋고, 글자를 몰라도 그림을 보며 읽어주기만해도 웃음이 빵빵 터질 수 있음 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