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 부와 성공을 부르는 마음의 법칙 사이코사이버네틱스
맥스웰 몰츠 지음, 신동숙 옮김, 매트 퓨리 해설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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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맥스웰 몰츠는 ‘사이코사이버네틱스’를 창안한 외과의사이고 강연자이다. 

그는 1899년 뉴욕 태생이고, 1975년에 사망했다. 그는 1960년에 출간된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책으로 유명해졌다. 현재 수많은 자기계발리더들이 그의 영향을 받았다. 그는 성형외과 의사이기도 했는데, 사람들의 외모가 바뀌면 성격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점, 반면 어떤 사람들은 전혀 바뀌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했다. 그래서 이러한 이론을 창출한 것이다. 


사이코 사이버네틱스는 정신적인 자동유도장치라는 의미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책의 이름이긴 한데 전 세계에 3천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이 책의 영어 제목이기도 하다. 이 단어의 개념은 인간의 뇌는 미사일의 자동유도장치와 같아서 자신이 목표를 정해 주면, 그 목표를 향해 자동으로 유도해 나간다는 개념이고, 상상력으로서 잠재의식에 성공을 입력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 대한 해설은 사이코사이버네틱스 재단의 대표인 매트 퓨리가 맡았다. 그 역시도 사이코사이버네틱스를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자신의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서 책을 쓰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 책은 총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자이 이미지부터 바꿔라, 2장 이것이 진정한 자아 혁명이다, 3장 상상력을 이용하라, 4장 잘못된 믿음을 버려라, 5장 합리적으로 사고하라, 6장 마음의 족쇄, 몸의 수갑을 모두 벗어던져라 등이다. 


전반적으로 자아, 마음, 습관, 변화 등이 주요 키워드다. 자아 이미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떻게 나의 이미지를 갖느냐가 결국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자아 이미지는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자신이 하기 어려운 것과 쉬운 것,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반응하는 방식까지도 마치 집 안의 온도를 조절하는 자동 온도 조절기처럼 분명하고 과학적으로 컨트롤한다.” - p33


다행히 자아 이미지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미신이 아니고, 과학적으로 실험을 통해서 증명이 된 사실이다. 이를 통해서 낙제점을 받았던 학생이 교내에서 가장 뛰어난 학생이 되었고, 우등생이 된 결과는 더 이상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운동선수들은 자아 이미지를 바꾸면서, 우승에 대한 확률을 높인다. 골프 경기 중 86퍼센트의 시간이 신체적인 행동이 아니라 사고와 감정에 의해서 소모된다고 한다. 


저자는 ‘뚜렷한 목적을 가진 상상력’이 중요하다고 한다. 단순한 백일몽이나 환상이 아닌 상상력을 말한다. 실제로 스타벅스를 창업한 하월드 슐츠도 이러한 상상력을 이용해서 매장에 대한 컨셉트를 잡았다. 디즈니에서 창조적 사고력 컨설턴트로 일했던 마이크 밴스도 마찬가지였다. 


이제 본격적인 실행방법이다. 그런데, 이 책은 무려 500페이지가 넘는다. 총 15장에 걸쳐서 성공의 비법을 알려주고, 각 장의 끝에 ‘성공 트레이닝’이 정리되어있다. 만약 시간이 부족하다면, 먼저 본문을 읽지 않더라도 각 장의 뒷부분만 읽어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말하는 성공 메카니즘을 작동시키는 다섯 가지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목표를 설정하라. 목표나 대상은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라. 

2. 신뢰하라. 자동 매커니즘은 대단히 논리적이다. 목표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확실히 그려지면 그 방법이 나타날 것이다.(방법은 먼저가 아니라 나중이다.)

3. 긴장을 풀어라. 순간적인 실수나 실패에 연연하지 마라. 

4. 학습하라. 

5. 실천하라. 성공을 확신할 때까지 행동을 미뤄서는 안 된다. 


먼저 목표에 대한 이미지가 떠오르도록 하기 위해서 21일간 목표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세부적인 스케치를 하라고 말한다. 


기적 같은 효과를 내는 ‘긍정적인 자아’ 선언 훈련이 인상적이다.

부정적인 혼잣말, 즉 자동 실패 메커니즘의 목소리를 긍정적인 진술로 바꾸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나는 효율적인 일과를 계획하고, 목표를 설명하며, 성취하는 사람이다. 나는 신중히 경청한 후 자신감 있고 설득력 있게 의사소통하는 사람이다.”를 말하는 것이다. 


이 긍정적인 말들을 실제로 소리를 내어서 따라해 보니 좋은 에너지가 들어옴을 느낀다.  


이외에도 저자는 ‘자아 이미지’를 세우기 위한 성공 스크랩북 만들기, 자신만의 정신의 영화관을 만들어서 30분씩 나 자신이 원하는 유형이 되었다고 상상하기, 긴장을 푸는 이미지 훈련법 등을 소개한다. 


실습할 과제들도 많기 때문에 단번에 할 수는 없고, 일단 책을 읽어본 후에 나에게 맞는 것부터 먼저 해보면 될 것 같다. 저자가 강조한 바와 같이 신뢰가 중요하다. 이미 많은 자기계발 프로그램에서도 이러한 내용들이 있기 때문에 한가지 정도 선택해서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목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자신이 의도했던 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이다. 


원래 진정한 성공과 진정한 행복은 한데 어우러져 있다. 그리고 이 둘은 서로 작용해서 더 큰 성공과 행복을 낳는다.” - p22


저자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자아계발 방법을 “기억하고, 걱정하고, 신발 끈을 묶을 수 있는 정도의 능력만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상상력과 실행하는 ‘자동적인 행동 패턴’을 형성하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성공 경험을 불러와야 한다. 그것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저자가 밝힌 바와 같이 아주 사소해 보이는 작은 성공 경험에서 온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의 고전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맥스웰 몰츠가 1960년에 발간한 책의 내용을 사이코사이버네틱스 재단의 대표인 매트 퓨리가 쉽게 잘 설명을 해줬다. 이제 곧 새해가 밝아온다. 한해를 정리하면서 이 책을 주변의 친구들이나 본인에게 선물로 주는 것이 어떨까 싶다.


사실 자기계발서는 다양하게 많이 읽는 것보다 한 가지 책이라도 좋은 책을 골라서 꾸준히 읽고 실행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이 그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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