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수영 교과서 -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실력을 쑥쑥 키워주는 어린이 수영 레슨 체험하는 바이킹 시리즈
김소영 옮김, 모리 겐이치로 외 감수 / 바이킹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요새 아이들이 수영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수영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접했다. 


감수는 모리 겐이치로, 일본수영연맹 경기력 향상 지도자, 류기연 어린이 전문 수영 강사다. 특히 모리 겐이치로 지도자는 런던올림픽 일본 대표 히라이 야스나리 선수 등 실력 있는 선수들을 배출했다. 


류기연 강사는 청소년 아시아게임에서 국가대표 출전하여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책은 각 영법에 따라서 총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이 혼영이다. 

Part1은 자유형인 크롤, 그 다음이 배영, 평영, 접영 순이다. 

아무래도 난이도에 따라서 배치를 한 것 같다.


저자는 초등학생의 경우 네 가지 영업을 모두 익힐 것을 권장한다. 

왜냐하면 슬럼프가 찾아올 때, 한 가지 영법만 연습해서는 제자리만 맴돌기 때문에, 네 가지 영법을 익히면 많은 가능성이 생긴다고 말한다. 


보통 영법은 자유형, 배영, 접영, 평영 순으로 도전하게 좋다고 하다. 

특히 평영은 다른 영법과 비교해서 몸 쓰는 법이 다르기 때문에 마지막에 배우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저자는 10세 정도까지는 마음껏 수영을 즐기고, 중학생이 되어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아무래도 수영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고등학생이 되면 승부를 본격적으로 하라고 말한다. 

몸이 완성되는 시기니 전국 대회 승지를 목표로 해야 한다. 


크롤, 즉 자유형은 스피드가 가장 빠르고 힘찬 영법이고, 배영은 하늘을 향한 채 나아가는 유일한 영법, 평영은 킥이 중요한 영법으로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접영은 날아오르듯 나아가는 영법으로 난이도가 높다. 


크롤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엄지발가락을 중앙으로 모은 상태에서 킥을 해야 된다고 말한다.

또한 킥은 부채처럼 앞으로 갈수록 크게 움직이는 킥이 좋다고 한다. 


제일 어려운 부분이 옆으로 호흡하기 인데, 이 때 한쪽 팔을 곧게 뻗어 킥을 하면서, 어깨를 돌려 물 위로 빼는 롤링으로 저항을 줄여야 속도가 빨라진다.


특히 팔을 들 때는 팔꿈치를 높게, 그리고 물에 내리꽂는 느낌으로 스트로크를 해야 된다고 한다. 

평영은 다리의 추진력 비율이 높은 동작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개헤엄과는 많이 다르다. 나도 평형을 할 때는 힘이 많이 소진됨을 느낀다.


킥을 익혔다면 호흡의 타이밍이 중요하다. 킥을 할 때 고개를 들면 물의 저항을 강하게 받기 때문에 타이밍 맞추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물론 다리를 끌어당겨 모았을 때 호흡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 킥까지 리듬감 있게 움직여야 한다. 호흡을 할 때도 포갠 손을 풀지 말아야 한다. 


접영은 나의 꿈이기도 하지만, 너무 어려운 동작이다.

가슴부터 아랫부분을 출렁이게 하는 돌핀킥과 양손을 힘차게 움직여야 한다. 

몸이 위아래도 출렁이도록 움직여야 하고, 양쪽 손목을 동시에 움직이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혼영은 이를 조합하는 것이다. 

움직임이 큰 접영부터시작해서, 배영, 평영, 마지막 자유형으로 이루어진다.


언젠가 혼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살면서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이 책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도움이 될 만하다고 생각한다. 

수영을 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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