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머리에 반가운 문구가 있다."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 로마서 5장 3,4절나는 비록 불교 신자이지만 책을 쓰면서 이러한 과정을 수없이 경험했다. 환난 -> 인내 -> 연단 -> 소망 의 과정이 계속 반복된다.어쩌면 인생 자체가 그런 것 같다.이 책에서 9명의 작가분들은 자신만의 인생과 책쓰기의 마법에 대해서 얘기한다. 작가님들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님, 누나, 친구, 동생 들이다.하지만 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틀린 점은 인생에서 각자의 환난을 겪으면서 인내하고, 수련하고(즉,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찾고 이를 소망하고 이뤘다는 점이다.9명의 작가님들의 글을 모두 읽고 잠시 책을 덮고 생각한다.우리에게 책이란 무엇인가?글쓰기란 무엇인가?결국 작가가 된다는 것은 먼저 나를 구하고 그리고 남도 구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만약 조금이라도 지금의 삶을 바꾸고 싶다면지금 당장 눈 앞에 집히는 책을 한 페이지 읽거나 블로그나 SNS 또는 일기장, 메모지 등 아무 곳에나 한 줄을 남겨보자.읽고 쓰는 순간 9명의 작가님들처럼 인생은 변할 것이다.이 책은 많은 분들에게 작가가 될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작가가 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