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도어 - 우리는 어디쯤 걷고 있는가
이현상 지음 / 리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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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아웃도어,거품 빼기만이 살 길이다.

📗 결론 및 평가

등산을 포함해 완만한 산을 걷는 트레킹까지 합하면 인구의 상당수가 산을 벗하며 살고 있다.

험한 산이 아니고서야 반바지, 레깅스, 뭐 아무거나 입고 산에 가도 된다는 걸 사람들이 이제 알았다.

코로나19가 끝났다고 해서 사람들이 갑자기 수십만 원짜리 등산복을 다시 차려입고 산에 가진 않을 것이다.

아웃도어 문화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제 ‘생활의 영역’으로 들어왔고, 예전 같은 관광버스식 등산은 다시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아웃도어 문화는 거창한 것이 아니며 도심에 있는 캠핑장이라도 일상을 벗어날 수 있다면 즐거운 경험이 된다.

이처럼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등산이나 트레킹,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큰 폭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에 따르면 1~4월까지 매출 신장률은 평균 30% 중후반대를 기록 중이다.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K2 등 상위권 브랜드들은 40% 이상의 고 신장을 보이고 있다. K2는 50% 이상이다.

아웃도어 (BrandStock Top Index, 2021년 01월 20일 기준) 순위
1위 노스페이스 845.8
2위 블랙야크 809.6
3위 코오롱스포츠 792.4

신발과 용품 등 장비 매출의 증가가 눈에 띈다. 등산이나 트레킹 활동에서 신발은 장비나 다름없이 여겨지기 때문에 전문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크다. 또 가벼운 산행에서 필요로 하는 스틱이나 장갑, 모자, 배낭 등도 마찬가지다.

아웃도어 업체들의 신발 매출은 지난해부터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표 주자인 K2는 지난해 신발 매출이 25%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87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네파 등도 전년에 비해 신발 판매가 크게 올랐다.

이에 올해 아웃도어 업체들은 신발에 대한 기획은 물론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에 나섰고,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브랜드별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2배 가까이 신발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은 3~4배에서 많게는 7~8배까지 판매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스틱, 모자, 장갑 등 용품 시장도 활발하다.

2020년 코로나19(COVID-19) 창궐로 패션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아웃도어 업계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코로나19 감염을 피해 산으로 바다로 가는 아웃도어 활동이 증가한 덕분이다.

아웃도어 업계는 2021년이 코로나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K2, 블랙야크, 코오롱스포츠 등에 따르면 올해 용품 매출은 15~20%가량 증가 추세다. 특히 스틱은 연초부터 추가 생산이 잇따르고 있다. 신발 못지않게 스틱은 등산에서 필수 장비로 꼽힌다. 또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벼운 산행이 유행하면서 크로스백이나 저 용량의 배낭들이 높은 판매를 나타내고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등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들은 신학기용 가방으로 용품에서 큰 재미를 봤다. 작년에 비해 올해 등교가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매출이 탄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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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리뷰는 https://m.blog.naver.com/kthigh11/222439709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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