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UC 반데시네 8
후쿠이 하루토시 지음, 김정규 옮김, 오오모리 코조 그림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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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페이지수는 아쉽네요.그래도 뭐 일단 기대만큼 재미있으니 감안해야겠죠? 아직 안보신분들 얼른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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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바이블
Richard A. Spears 지음 / 넥서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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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는 반복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할때 느는것 같아요. 이책에 나온 표현들을 계속 반복하는것이 큰 힘이 될것 같답니다.회화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을 바이블 같은 책이라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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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Do Dream - 영웅들의 성공 비밀
MBN Y 포럼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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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Dream~!

이 책은 성공한 사람들의 꿈과 성공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이 처음부터 운이 좋아 성공가도를 달리게 되었다면 이야기는 시시하게 끝날테지만, 그들의 시작은 그다지 화려하지 못했다. 누군가는 현재의 화려함만을 보고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지만, 감추어진 이면에는 땀과 눈물, 노력이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꿈과 두드림이 있다.

 

꿈만 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원대한 갈망만 있는 사람, 실행력만 있고 구체적인 꿈이 없는 사람도 있다. 성공의 열쇠는 구체적인 꿈을 머릿속에 그리는것...그리고 꿈에 다가가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들, 멈추지 않는 끈기...바로 그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유명인들의 이야기는 사실 익히 알려져 있다.

유재석의 기나긴 무명생활...그가 개그맨으로서 준비를 하며 늘 하나님께 기도한 이야기며, 결국 배려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그가 겪었던 심적 고통들...

우리는 최고의 MC로서 그를 칭송하지만  리모컨을 놓지 않고 모니터링을 하고, 예비 게스트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하고, 늘 주변을 돕는다는 사실들이 지금의 그를 만들어낸 셈이다.

 

또한 축구 선수로는 결정적인 결점인 작은 체구와 평발을 가진 박지성 선수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다른 선수들은 혼자 튀는 박지성 선수에게 비아냥거렸지만, 그는 실제 경기를 할때 어떤 기상이변이 생길지 모르기에 대비한다는 정신으로 임했다고 한다. 게다가 대학 축구부에서 아무도 뽑아주지 않았는데 어렵게 명지대에 들어갈수 있었고 대표팀과의 시범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대표로 선발되었다니 역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사실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그외에도 김연아, 박수진, 에디슨, 반기문, 서천규,백종원, 안희정 등 유명인들의 두드림 법칙들이 소개되어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체적으로 꿈 리스트를 작성하고, 실행 리스트도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는 반성과 감사의 기록들을 남기는 것이 좋다. 우리가 꿈을 향해 나아갈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우리 스스로가 꿈을 이루는 주체이자 원동력이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두드림에 관해 구체적인 인물들을 보여주어서 무척 생생한 내용이다. 꿈을 향해 전진하는 사람들이 느슨해진 자신을 발견했을때 읽고 힘을 내기에 적절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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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만이라도 멋지게 사랑하라
용혜원 지음 / 나무생각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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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만이라도 멋지게 사랑하라'

제목을 소리내어 읽으면 왠지 모를 간절함이 혀끝에 매달린다.

표지에는 한 노인이 의자에 무심히 홀로 앉아 상념에 빠져있다.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떠난 아내? 젊은 날의 연인? 멀리 시집간 딸?

제목 때문인지 나도 모르게 그의 상념 중심에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갈구가 있을거라 짐작해버린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얼마나 간절하게 사랑을 바래오고, 사랑에 전념해 왔을까?

나는 남녀간의 사랑에 관해 아주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목숨을 걸만큼 간절한 사랑을 운운하는 친구에게 냉소적인 목소리로 일침을 가하기도 했고,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누군가에게 정신차리라며 찬물 끼얹는 콧방귀를 날려주기도 했다. 사랑이란 한낱 인간의 변화무쌍한 감정일 뿐이라고 일갈했으니 나에게 사랑이란 '간절함'이 아닌 '감정의 일부'였을 뿐이다.

이런 나도 세월이 흐르며 생각이 바뀌고 다소 감상적인 사람으로 변모해왔다. 그 과정에 딸아이를 낳고 기르는 시간들이 큰 몫을 했지 싶다. 어미가 자식에게 갖는 사랑이라는 것은 참으로 묘하고 알수없는 감정이다. 내 부모가 나를 위해 눈물 흘리고 가슴 아파했을때 나는 그 감정을 내 것으로 온전히 느껴보지 못했다. 그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가슴 아파한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그런데 내가 자식의 문제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거나 무너지는 순간들을 맞이했을때 그것은 단순히 가슴이 아프다라는 소박한 감정으로 설명되지 않는 그 무엇임을 절감하고 말았다. 그때서야 비로소 나는 내 부모님이 흘렸던 눈물의 농도를 다시금 생각해보았다. 참 몹쓸 딸이라는 참회의 말들 뒤에 나는 그것이 인간사 불변의 법칙이라 변명의 말들로 스스로를 위로했다.

결국 사랑이란 참으로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고, 나이가 들수록 사랑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질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아내

           -용혜원-

 

세상을 아무리 둘러보고 찾아보아도

당신보다 좋은 사람 없어

더 애잔하게 사랑합니다

 

 

 

 

세월이 흘러가고 나이가 들수록

의지가 되고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당신이기에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사랑합니다

 

젊었을때 애증조차

나이가 들며 애정으로 변하고

삶이 힘들고 외로울때

"여보,나 있잖아! 뭘 걱정해!"

하며 위로해 주는

당신의 말이 고마워 사랑합니다

 

살면 살수록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

하는 마음이 들정도로 행복해져만 가는

부부의 사랑에 정이 폭폭 들어

오늘도 행복합니다

 

세상을 아무리 바라보고 찾아보아도

당신보다 나은 사람 없어

맘씨 좋은 당신을 간절히 사랑합니다

 

용혜원 시인의 이 시에는 아내에 대한 애정이 한없이 베여있다.

젊은 시절에는 누구나처럼 애증의 관계였을텐데 세월을 함께 견딘 전우애가 생긴 중년들에게는 이렇게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애증을 대신하나보다.

그의 시를 읽고 있으면 혀 끝에 시어들이 또르륵 감겨 올라왔다 다시 내려가는 느낌을 받는다. 단어 하나하나가 팔팔 뛰는 생선같은가?하고 들여다보면 그렇지도 않다. 그럼 대체 그 이유가 뭔가하고 들여다보면 단어가 주는 온기에 이끌려 다시 그 시들을 입에 올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져서이다. 톡톡 튀는 말들로 시선을 끄는 시들에 비해 용혜원 시인의 시는 담담하다. 그리고 따뜻하다. 덕분에 내 마음에 온기를 찾을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그의 시를 읽으며 '사랑'이라는 감정에 관해 내내 생각했다. 사랑을 믿지 않던 내가 이제 사랑을 믿고 있다. 비록 사랑이 변하더라도 애틋했던 그 마음만은 기억에 남을거라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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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예쁜 손글씨 - 모던 감성 캘리그라피 라이팅북
김경주 글, 캘리그라피 김진경 / 소라주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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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쁜 손글씨를 보면 단순히 글씨가 예쁘다는 생각을 넘어 다양한 느낌을 받습니다.

한 글자 한 글자에 깃든 그 사람의 성향과 기분이 왠지 보는 사람에게도 그대로 전달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죠.

저도 글씨를 멋들어지게 써보고 싶습니다.

허나 나름 연습도 해보고, 모방도 해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손가락 마디가 아파와서 펜을 놓곤 합니다.

'그 보라구~이런건 전문가에게 배워야하는거라구...'

저도 모르게 그 말이 튀어 나오고말죠.

그래서 이 책을 스승삼아 반복해서 들여다보고 연습해보았지요.

'마음을 쓰다듬는 시인의 문장' 얼마나 좋은 문구인가요. 책 표지에서 발견한 이 문구에 이끌려 책을 조심스레 펼쳐 들었답니다.

그냥 아무 글이나 쓰지 않고 시인의 문장을 따라 쓴다니 절로 설레였지요.

간단하지만 여운을 남기는 김경주 시인의 문장들은 그냥 책속에만 담아두기엔 너무 너무 아까운 느낌입니다. 그래서그런지 이 책에 실린 가방,부채,컵,양초에 적힌 손글씨가 더욱 생생하고 가치있게 보이는지도 모릅니다.  

 

<여행을 통해 당신은 당신의 이야기를 가장 잘 들어주는 가장 섬세한 타인이 되어 돌아올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디테일은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여행에 대한 각양각색의 정의와 의미를 들어보았지만 이 문장만큼 제 마음에 드는 문장은 처음입니다.

여행을 통해 결국 우리가 발견하는 진실은 우리 스스로가 자신에게 귀를 기울이는 태도라는 뜻이겠죠.

여행에서 타인의 이야기에 아무리 감동해도 결국 나의 이야기에 감동하는 '나'가 있음이 가장 힘이 되는 법입니다.

 

이 책은 김경주 시인의 문장을 왼쪽 페이지에 싣고, 오른쪽 페이지는 직접 따라 써볼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친절하게 펜의 종류를 알려주고, 각기 다른 모양의 글자들을 다양하게 연습하도록한 부분이 참 인상깊습니다.

 

마음을 담아 한 글자씩 따라 쓰다보니 어느새 머리가 맑아집니다.

마음에 담아둔 묵은 감정들도 유유히 흘려 보낼수 있을것 같은 여유로움도 생깁니다.

예쁜 손글씨 쓰기는 저에게 하나의 힐링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따라 쓰다보면 이 책이 스승이 되고, 저는 스승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 손끝으로 응답하는 기분이 듭니다. 그러다 내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을 만나면 저도 모르게 반복 연습하는 정성스러움을 발견합니다. 귀한 스승을 만나 행복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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