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리를 보다 1~2 세트 - 전2권 -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한국지리 여행 한국지리를 보다
엄정훈 지음 / 리베르스쿨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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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리는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단순히 용어가 어려운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접목된 부분이나 현장감을 살린 사진들을 접하지 않아서 그렇죠.이 책은 그런 부분을 충분히 반영해서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볼수 있는 지리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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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보다 세트 - 전3권 - 개정판, 스토리텔링과 이미지의 역사여행! 세계사를 보다
박찬영.버질 힐라이어 지음 / 리베르스쿨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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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관련책들이 넘쳐나는데요, 이 책은 아이들 특히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눈높이가 잘 맞는 책인것 같아요. 한국사를 두어번 반복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세계사 책으로 한국사와 접목을 시도하는것이 아주 좋죠.아이도 잘 구성된 세계사 책이라고 느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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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사랑한 늑대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6
마리 콜몽 글,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이경혜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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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책 표지에 작은 체구의 소녀가 꽃을 들고 있어요.

그 곁에는 길죽한 주둥이와 뾰족한 귀, 풍성한 꼬리를 가진 회색빛 늑대가 있네요.

둘은 꽤 친근한 모습이예요. 둘은 친구인걸까요?

어느날 늑대가 숲속을 지나던 말라게트를 물고 갔어요. 그런데 늑대가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네요.

이쯤되면 일반적인 소녀들은 줄행랑을 놓을게 분명한데 말라게트는 정이 넘치는 아이라서 늑대 곁을 지키죠. 뿐만 아니라 늑대를 위해 푹신한 자리를 마련해 주고, 집으로 달려가 허브차를 가져와서 마시게 하는 등 정성을 들이네요.

이 정도 정성에 일어나지 못할 동물은 없는 법~늑대가 기력을 회복하고 둘은 친구가 되었어요.

어느날 늑대는 본능에 충실해 어치를 잡아 먹어 버리죠. 그 모습에 크게 실망한 말라게트는 산책길에 입을 꾹 다물고 무언의 비난을 퍼부어요.

늑대는 말라게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본능 쯤은 단번에 버리겠다 다짐하죠.

그런데 갈수록 늑대가 기력도 없고, 앙상해져 가네요.

말라게트는 알게 되었죠. 늑대는 늑대답게 살아야 한다는 걸요.

그래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나답게 살아야만 행복해질수 있잖아요.

말라게트에게 늑대처럼 네발로 기어 다니라고 한다던지, 늑대 울음소리를 내라고 강요하는 것...그건 늑대에게 채식을 강요한 말라게트의 행동과 다르지 않겠죠.

결국 말라게트는 가슴 아픈 선택을 하는군요.

늑대를 숲으로 보내주며 작별 인사를 해요. 본능에 충실하게 살라고 말이죠.

가끔씩 늑대는 말라게트를 지켜 보아요. 소녀의 밝은색 치마가 보이면 늑대는 추억을 회상하며 소녀를 바라보는거죠.

 

이 예쁜 동화를 읽으며 저는 어린왕자와 여우의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길들여지는 것...그것은 책임을 지는거죠.

하지만 그 책임이 어느 순간 서로를 얽매는 무언가가 된다면 그보다 슬픈 관계는 없을거예요.

길들여짐의 설레임이 족쇄가 되어 버렸음을 의미하니까요.

늑대를 숲으로 돌려보낸 말라게트는 한동안 외롭겠죠. 그래도 얼마나 현명한가요? 그리고 얼마나 인간적인 선택인가요?

다친 늑대를 위해 간호해주던 이 사랑스러운 소녀의 마음과 늑대를 보내주던 마음이 동화책 너머로 전해져서 코끝이 찡해졌답니다. 소녀도 늑대도 '자신다움' 안에서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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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중국사 4 - 명 왕조에서 청 왕조까지 만화로 읽는 중국사 4
류징 글.그림, 이선주 옮김 / 레디셋고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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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중국사 4편은 중국의 명 왕조에서부터 청 왕조까지를 다루고 있다.

앞의 3권을 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만화와 간결한 설명으로 이루어진 책이기에 부담없이 읽을수 있다.

그리고 나는 평소 한국사에 관심이 많았기에 조선시대와 관련깊은 명나라,청나라가 아주 익숙하게 다가와서 좋았다.

 

만화라는 특성상 한국인의 입장에서 배우는 그야말로 재미를 강조한 중국사이겠거니 싶었는데, 읽다보니 중국의 민족주의 색채가 느껴져서 다시 저자를 보았다. 중국인이다. 저자인 류징은 중국의 엄청난 경제 변화를 직접 경험한 세대라고 한다. 변화의 종류를 막론하고 결국 모든 귀결은 역사라는 생각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하니 중국인의 입장에서 풀어 쓴 중국사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발견할수 있겠다.

그래서 그런지 열강의 침입과 전쟁의 실상 등이 상세하고 다소 처절한 느낌까지 나기에 아주 신선하다.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은 중국 황제 중 가장 하층민 출신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의 태생적 배경은 세금 제도에 격하게 반영되어 명나라의 국운을 바꾸어버린 결과를 가져온다. 어찌보면 단순한 이상 정치에 머물렀던 낮은 조세제도는 국가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지 못하고 걸림돌이 되고 만 셈이다. 

그런가하면 19세기 영국의 간섭 혹은 침략 행위들은 참으로 비열해 보인다. 물론 서구 열강들의 팽창정책들을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볼수도 있지만, 무고한 중국인들이 의미없이 죽어가는 결과를 만들었다는 것은 부정할수 없겠다. 제 1차, 2차 아편전쟁도 결국 영국의 이기심이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중일 전쟁의 세세함이 참 인상 깊다. 그저 중일 전쟁의 경과만을 수박 겉핧기식으로 배웠던 나로서는 중국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껴본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군사 기금 횡령으로 제대로된 무기를 갖출수 없었던 중국이 얼마나 힘들게 싸웠는지를 알수 있었다.  

 

사실 조선시대를 다룬 한국사 책들에 묘사된 중국은 형님 나라임을 자처하지만 실상 보여주는 모습들은 그리 대범하지도 통이 크지도, 친근하지도 않았다. 또한 그들의 침략과 간섭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조선시대 우두머리들이 야속하게만 느껴졌다. 그런데 정작 그들의 속사정을 살펴보는 것은 전혀 새로운 시각이었다. 그들도 투쟁의 역사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투쟁에만 몰입하다가 예상치 못하게 그들과의 공통점을 발견한 느낌이라고 할까? 다음책 5권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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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스탠퍼드대 미래실행 보고서
티나 실리그 지음, 김효원 옮김 / 마일스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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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력을 발휘해야할 때입니다. 저자는 강력히 청춘들에게 고합니다. 강력한 창조력만이 청춘들을 살아남게 해준다고요.좋은 조언들을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한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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