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함평 나비 축제와 화천 산천어 축체를 들어 보았을 것이다.
나 또한 들어는 보았지만 그러한 축제를 왜 열게 되었는지, 누가 개최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 지역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지역축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많은 지자체들이 다양한 지역축제를 열지만 크게 성공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비슷비슷한 축제도 많고....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이끈 리더들을 살펴보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겠다.
엄태영 제천시장이 가장 역점을 두었던 것은 인재양성이었다. 한 지역의 미래는 인재를 얼마나 육성하고 보유하느냐에 달려있다. 인재는 곧 지역의 경쟁력이자 국가의 동력인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아무리 명민하고 부지런해도 혼자서는 십리도 못가 발병이 나지만, 지역주민들이 합심하여 노력하면 천릿길도 갈 수 있다. 지역민의 힘을 모으고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정책화하는 역할은 지역의 인재들이 맡아 주어야 한다. (p.149)
이석형 함평군수는 함평군청 공무원들에게 전문가가 되어줄 것을 늘 주문했다. 공직자들이 맡은 분야에서 각자 전문가가 되어야 미래를 내다보고 창의적인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한 기업인들은 시장과 환경분석 등 기본에 충실하다. 공직자들도 이제는 자기 분애에서 전문성을 갖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분야를 개척해야 민간부문을 이끌어갈 수 있다. 지역 활성화에 성공한 지역에 가보면 공통적으로 지역 발전에 대해 강한 애착을 지닌, 리더십을 가진 공무원들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공무원들은 또한 프로정신을 가져야 한다.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변화를 모색해 나가는 것이다. 프로가 결과에 만족하면 안주하게 되고 목표의식을 잃어버리게 된다. 프로의 세계에서 영원한 승자가 되려면 늘 변화하고 움직이며 창의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프로는 도전정신과 함께 승부를 즐길 줄 알아야 하고 그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과 타협하지 않아야 한다. (p.149~150)
그리고 그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정신을 사표로 삼아왔다. 정약용 선생은 행정가이자 법률가, 학자로서 어려운 환경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항상 연구하면서 권위보다 내실과 실용을 추구하며 새로운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p.222)
이 시대의 진정한 인재를 기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재를 육성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학벌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개인의 능력만을 보고 인재를 등용하는 일도 중요하다.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는 것,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합심하여 노력한다면 큰 발전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공직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피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본다. 프로의 정신으로 항상 도전하고 변화하고 발전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나 또한 다산 정약용의 삶을 좋은 본보기로 삼고자 한다. 다산은 앞으로 내가 더 많이 알아가고 싶은 사람 중 한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