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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 공부하는 삶과의 만남
김태완 지음 / 맛있는공부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공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지대하다. 나 또한 공부에 관심이 많으며 평생 공부하는 삶을 사는게 목표다.
각자의 분야의 전문가로서 활동하시는 저명한 인사들을 보고 단순히 공부법이 아니라 꿈을 키우고, 목표를 세우며, 공부와 인생이 혼연일체가 된 삶을 즐기는 법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그 분들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은 값진 경험과 공부에 대한 생각들을 이렇게 접할 수 있게 되어 고마운 마음이 든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상황에서 가장 마음 깊이 와 닿은 공부 멘토링을 해 주신분은 박영립씨라고 할 수 있다. 가난 때문에 8년이나 늦게 출발했는데도 공부의 절실함으로 결국 사법시험에도 곧장 합격한 그다. 나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공부의 절실함이라는 거.
그리고 영어를 조금씩 틈틈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서로 공부해 보고픈 꿈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어떤 공부보다 마음공부의 중요성을 또 한번 가슴에 새겨 볼 수 있었다. 자신이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의 명사가 이 책 안에 있다면 그 분을 멘토로 삼아도 좋을 듯하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실명을 딛고 일어선 철학박사 강영우>
- "자신과 생각이 같은 사람을 적극적으로 만나야 합니다.……처음 자신은 보잘 것 없더라도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 "요즘 아이들이 부모 세대보다 심약한 것은 부모와 같은 고난을 겪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자녀가 실패를 이겨 낼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시각 장애인인 제가 남과 비교당하고 경쟁에 내몰렸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 겁니다. 인간은 누구나 고난과 역경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을 타고 났어요. 그 운명에서 긍정과 가능성을 배울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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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쳐라.
벽을 허문 여성 외교관 김경임>
- 직업을 선택할 때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직업,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적성과 자질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오래 일하더라도 계속 즐겁게 일할 수 있고, 어떤 일을 해냈을 때 성취감도 더욱 커질 것이다. 혹시 자신의 적성을 찾기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할 때가 언제인지는 정해진 시기가 따로 없다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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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쏟은 만큼 결과는 나온다.
포기를 모르는 영문학자 장영희>
- "그래서 저는 지금도 서강대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 보석이 될 수 있는 원석과 같아요. 공부를 한다는 것은 바로 원석을 연마해 보석을 만드는 일이죠. 여기저기서 돌멩이라고 차 버리는 장영희에게 서강대에서 공부할 기회를 준 거잖아요."
- 공부는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필수 조건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공부'는 학교에서의 공부도 포함하지만 그보다 더 넓은 의미를 뜻한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고 시야를 넓히고 생각의 깊이를 더해서 좀 더 넓은 세상을 볼 줄 아는 것, 이 세상에는 나와 남이 함께 공존한다는 것.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나의 재능과 능력을 통해서 나름대로 이 세상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자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공부의 목적이다. 그러므로 공부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나와 세상을 이어주는 수단일 뿐이다."
-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읽으면 자기도 모르게 집중하게 된다. 또한 독서로 얻어진 풍부한 정보는 기억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된다. …… 독서는 또한 '맞춤형'이다.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관심사를 천천히 읽으며 마음에 드는 곳에 밑줄을 치고 베껴 쓰기도 하고, 내 생각을 적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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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이치를 끝까지 탐구하는 것이 최고의 공부
독자와 소통하는 역사평론가 이덕일>
- 실패의 연속이라도 일관된 방향으로만 도전한다면 결국 작은 실패가 모여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좌절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 이 박사는 책을 읽다가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근원을 캐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 일단 메모를 해 두었다가 책을 다 읽은 후에 자료를 찾거나, 읽은 책을 덮은 채 모르는 내용을 완전히 알고 난 다음에 다시 책을 잡기도 했다.
- '한 가지 불의를 행하거나 무고한 한 사람을 죽이면 천하를 얻을 수 있더라도 그런 일은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슴에 담고 있어야 한다.' 이 박사가 가장 좋아하는 경구로 율곡 이이 선생의 자경문에 나오는 구절( ^@^ 다른 사람을 죽였다. 살렸다 할 수 있는 윗분들.....제발 가슴에 좀 담고 살아주세요!)
- 목표 없이 공부하는 것보다 자신이 지향하는 인물을 정하고 그 사람을 본받으려 노력해야 공부에도 발전이 있다.
<시련은 더 나은 단계로의 자극제
칠전팔기의 변호사 박영립>
-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꿈과 희망이 있으면 행동이 나오고 그런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자리를 잡습니다. 모든 성공의 결과는 습관의 산물입니다. 꿈과 비전을 갖고 무언가를 이루어 내려는 행동이 습관이 되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 "제 공부의 비결은 절박함이었어요. 부모님의 도움을 전혀 기대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공부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에 혼신의 힘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때를 놓쳤다면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만회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공부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해 보지도 않고 '나는 안 돼!'라고 말하는 패배 의식이 인생의 최대 장애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못 배우고 가난하다는 핸디캡이 저에겐 축복이었던 것 같습니다. 더 나은 단계로 가기 위한 시험이었던 것이죠."( ^@^ 만회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야지. 늦었다고 안 된다고 절대 생각하지 말자.)
- '지금 시작한다고 될까? 이젠 안 될거야' 라는 생각 대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충분히 내가 원하는 걸 이룰 수 있을거야.'라는 마음가짐으로 부딪쳐 보자.
- 목표를 분명히 세우는 것도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저 남들만큼, 남들보다 조금 더 앞서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는 사람은 결과가 조금만 좋지 않아도 방황하게 된다. 하지만 내가 왜 공부를 하는지,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 목표를 분명히 세운 사람은 자신이 이루고 싶은 미래를 떠올리며 슬럼프에 빠지더라도 금방 일어설 수 있다.
<공부 피할 수 없다면 맞서자!
법조계의 팔방미인 고승덕>
- "오늘과 내일이 똑같다고 절대로 실망하지 마세요. 지금 당장은 열심히 일한 사람이나 하루를 빈둥거린 사람이나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일 겁니다. 일주일이 지나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1년이 지나면 모든것이 달라져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10년 후에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남들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생길 겁니다. 그러므로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은 현재의 모습에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 인생은 두뇌의 차이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생각의 틀에서 차이가 난다.
<거꾸로 된 삶을 바로잡아 준 공부
지치지 않고 도전한 외교관 김정기>
- "자신이 지금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인생에 필요한 공부를 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택해야 하는지 깨닫고 그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대학을 졸업했다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했는가와 원하는 과정을 가기 위해 적절한 선택을 했는지 입니다."
<what이 아닌 how를 공부하라
긍정의 힘을 믿는 법학자 이호선>
- "인도 속담에 '네가 태어났을 때 너 혼자 울고 모든 사람이 웃었다. 네가 죽었을 때 너 혼자 웃고 모든 사람이 울게 하여라.'는 말처럼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 "공부에는 자신감만 한 에너지가 없습니다. 사시를 준비하는 동안 '승리는 쟁취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확인할 뿐'이라는 글을 적어 책꽂이에 붙여 놓았어요. 이런 자신감과 확신은 자기 정체성에 대한 긍정적인 확인에서 시작됩니다."
<삶이 곧 여행이듯 공부는 여행이다
행복한 공부를 꿈꾸는 교육학자 백순근>
- 메모하는 공부습관이 성공을 부른다.
- 책을 읽고 유용하게 활용하려면 간단하게 나름의 논리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제목과 저자, 목차는 반드시 기록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도 함께 정리하면 금상첨화이다. 마음에 드는 구절을 그대로 옮겨 적는 것도 좋다. 책을 무작정 많이 읽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노트에 독창적으로 정리할 때 비로소 마음의 양식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을 계속하다 보면 단순히 읽는 것보다 그 지식이 훨씬 오래 남을 수 있고, 나중에 다른 연관된 정보들을 만났을 때 지식을 재배열하기도 쉬워진다.
<전체를 아우르는 공부를 하라
학문의 통합을 실천하는 생물학자 최재천>
- 사실 '공부도 앎의 한 방법'이다. '사랑하기 위해 공부하고, 공부해서 남 주기 위해 공부한다.' 즉 공부는 사랑인 셈이다. 습관적으로 목적 없이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신의 공부가 선한 목적에 쓰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공부라면 누구나 즐겁게 공부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즐거움을 찾아가는 공부를 하라
대중 심리에 탁월한 심리학자 황상민>
- 황교수는 '공부란 불확실한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스스로 해법을 생각하며 다양한 단서를 활용해 끈기 있게 나름대로의 답을 재구성하고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규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