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웰치 * 끝없는 도전과 용기 - 반양장
잭 웰치 지음, 강석진 감수, 이동현 옮김 / 청림출판 / 2001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게 된 어이 없는 계기를 얘기하자면.....
나는 워렌 버핏 평전을 주문한다는게, 중고도서 목록을 찾다가 이 책을 착각하고 주문했다. 쌓아두었다가 읽을 때 쯤에야 '어랏 내가 읽으려던 사람이 아닌데……' 이미 산 책이고 결국은 읽기로 했다. 아우 근데 두께가 장난 아닌데다가 내용도 기업 경영에 관한 얘기라서 속독해서 읽었다. 나는 과연 이 책을 통해서 어떤 것을 배울 수 있을까? 
 
p. 30

" 이 바보같은 녀석아. 만일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른다면 넌 결코 멋지게 승리하는 방법 또한 알 수가 없을거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넌 더 이상 경기를 할 자격이 없어"

나는 친구들 앞에서 모욕을 당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한 말은 그 이후로도 결코 잊을 수가 없었다. 라커룸 안으로 들어와서 내게 당신의 열정과 에너지, 나에 대한 실망, 그리고 사랑을 남김 없이 표현한 사람은 다름 아닌 어머니였다. 나의 어머니 그레이스 웰치는 내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 내게 승리의 기쁨과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자세의 중요함, 그리고 경쟁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었다. 
 만일 내게 사람들로 하여금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만드는 리더십이 있다면, 그것은 모두 어머니 덕분이다.

(^@^ 나도 정말 바보였다. 작년의 나는, 나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여 결국 시험에도 실패했다. 회피도 해 보았고, 다른 길도 찾아 보았고,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냈었다. 그 실패를 딛고 일어서기까지 방황이 참 길었다. 진정 내가 원하는 모습을 찾고, 그 길을 위해 앞으로 끝없디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준 것은 책이었다. 잭 웰치에겐 어머니였겠지만... 한동안 읽지 않았던 책을 꾸준히 읽으면서 나는 나의 실패를 다독거리는 나 자신을 발견했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웰치의 무슨 일이든 빨리 마무리 짓는 급한 성격을 보면서 내 모습을 떠올리며 웃었다. 나는 어떤 생각이 들면 그걸 바로 실행에 옮겨야 적성에 풀린다. 나의 성격은 아빠를 닮았지만 우리와 같은 사람을 이렇게 웰치에게서도 보게 되니 꼭 나쁘지만은 않은 성격인가보다. 

 
p. 61
"나중에 대규모로 작업을 할 때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 지금 이런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차라리 낫군.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천만다행일세"
찰리의 이와 같은 태도는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어떤 사람이 실수를 했을 때, 처벌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 그때 내게 필요했던 것은 격려와 자신감이었다. 그런 점에서 새로운 업무는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누군가가 좌절하고 있을 때 그를 더욱 크게 꾸짖는 것은 가장 나쁜 행동이다.

(^@^   한 사람의 실수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태도를 가진 찰리를 내게도 인상 깊었다. 앞으로 내가 어떤 위치에 처하든 실수한 사람을 봤을 때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마냥 좌절해 있을 그 사람을 무심코 꾸짖기 보다 격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p. 131
나는 다음과 같은 문구로 최선을 다하는 나의 성격을 표현했다. "사람들에게 높은 목표를 갖도록 끊임없이 요구했고, 장래가 촉망되는 직원에게는 무수한 '도약'의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재능 있고 야망을 가진 인재들을 불러모으는 데 필요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리더십에 대한 내 생각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리더십이란 내가 교제해 온 사람들이 항상 주도적이지는 않더라도 보다 열심히 일하고 더욱 일을 즐기며, 마침내는 그들이 가능하다고 여겼던 것 이상의 성취를 이룸으로써 자신에 대해 더 많은 존경심과 자신감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p. 421
기업에서 도덕성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 도덕성은 어떤 조직에서든 가장 중요한 제 1의 가치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단지 회사의 규정이나 법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가 않다. 우리가 추구하는 도덕성란 언제나 옳은 일을 하고,
또한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투쟁할 줄 아는 것을 의미한다.

(^@^  기업 뿐만 아니라 어느 위치에 있던 도덕성은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이윤 추구가 목적이 아니라 도덕성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할 때 올바른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실의 많은 기업들은 도덕성을 저버린 채 '돈'만을 추구한다. 사회적 책임 따위는 생각하지도 않는다. 한 나라의 최고 수장도 도덕성이 아닌 돈을 추구하는 이 세상에서 기업이 돈을 추구하는 걸 어찌 뭐라 할 수 있을까? 단지 도덕성을 최고의 자산으로 삼고 윤리 경영하는 기업이 성공하는 세상이 얼른 오길 바래 본다.) 

 
<인상 깊었던 구절>
"자신을 속이지 마라. 그렇다고 현실이 바뀌는 건 아니니까 말이야" -어머니가 잭에게-

"잭, 당신이 생각한 것이 모든 사람을 위해 옳은 일이라면 반드시 실행에 옮기세요" -캐롤린이 잭에게-

"게리, 당신이 내 최고의 친구이자 동료인 사람을 다른 회사로 보내는 바람에 내 얼굴은 반은 울고 있소이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소원대로 회사를 경영할 수 있게 되었고, 또 충분히 잘해낼 거라 믿기 때문에 내 얼굴의 반은 이렇게 웃고 있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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