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시대의 세계를 움직이는 10대 파워
우태희 지음 / 새로운제안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미국의 정치 현실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얘기한 책이다.

 

실제 현직외교관이 들려주는 미국의 10대 파워 진보주의자, 네오콘, 로비스트, 싱크탱크, 언론, 시민단체, 대기업 등에 관한 얘기들.....

미국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로비스트의 힘이 얼마나 큰지.. 정치 자금을 둘러싸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있다는 것....   

 

다양한 도표와 사진, 단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 주고 있지만 미국 정치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나에게는 그러한 것들이 오히려 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시간이 흘러 미국, 정치, 경제, 국방, 이러한 문제들을 좀 더 다양하게 공부하다 보면 이 책을 다시 읽을 때 쯤이면 한결 수월하게 읽혀 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밑줄을 그은 부분>

1. 정책의 우선순위를 조금만 바꿔도 우리 아이들이 품격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고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2. 자유주의는 평등과 정의를 추구하는 정치철학이다. 진보주의는 이를 행동에 옮기고자 하는 실천적 사고를 말한다.


3. 3월 첫째 주 화요일을 1차로 대세가 판가름나는 슈퍼화요일이라고 한다.

 
4. 이번 선거는 바로 과거 대 미래의 대결입니다. 우리 각자는 다르지만 우리 전체는 하나입니다. 우리가 숨쉬는 한 '희망'과 '변화'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5. 오바마 승리의 원동력( 오바마에 열광하는 젊은층의 적극적인 지지, 인터넷의 선점과 효과적인 활용, 자유진보세력의 연합전선 구축, 풍부한 선거자금의 확보)

 
6. 하원의장은 대통령 유고시 부통령 다음으로 대통령직 승계권을 가진 미국 정계에서 3번째로 중요한 자리이다. 

 
7. '로비스트'는 특정 산업이나 관련 단체의 이익을 위해 정치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8. 이익단체란 원래 집단 구성원들이 지니고 있는 공통목표나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들이다.

 

9. '군산복합체'는 군수산업체, 미 국방부 그리고 의회 사이에 형성된 '철의 삼각지대'를 일컫는말이다.

 
10. 국가간 국경을 넘나들면서 생산과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을 다국적 기업이라고 한다. 

 
11. 에너지 문제에 대한 오바마의 해법은 수요억제와 규제 강화, 신 산업육성에 초점을 둔 '신 에너지 정책' 풍력, 태양에너지, 지열 등 재생에너지산업을 육성해서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공약을 했다. 

 
12. 부시 대통령은 2001년에 "주요 개도국 참여가 없는 온실가스 감축은 미국경제에 악영향을 줄 뿐"이라며 교토의정서 비준을 거부했다.

 
13. 오바마가 공약으로 내세운 '똑똑하고 강하면서 공정한 통상정책'  '그린컬러 일자리 창출' '기후변화와의 전쟁' 등은 진보성향 싱크탱크에서 오랫동안 검토해 온 정책들이다. 

 
14. 미국에서 싱크탱크는 제 1차 세계대전 전후 지식인들의 관심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지적인 사교모임'에서 출발했다.


15. 랜드연구소는 게임이론, 전략사고 등 실제 외교,안보,국방에 필요한 실천적 이론을 제시하는 등 정부관료들이 할 수 없었던  정교한 분석 자료를 공급해 주었다. 

 
16. 싱크탱크가 스스로 권위와 지위를 가지려면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당파를 초월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개발을 하면서 사회 전체를 위해 일한다는 인식을 심어야 한다.

 

17. 딘은 부시가 있지도 않은 대량 살상무기르 이유로 이라크를 침공한 부도덕한 정권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딘 주의자들은 민주당이 노조와 환경, 여성과 소수민족 중심의 진보 성향을 가진 진정한 자유진보 정당이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18. '하드뉴스'란 의견이나 분석보다 구체적 사실을 육하원칙에 따라 전달하는 정보내용의 뉴스를 말한다. 
'소프트뉴스'는 사실과 달리 특집기사, 의견, 오락적인 내용 등에 대한 주관적인 감성을 전달하는 뉴스이다. 

 
19. 소련과의 냉전을 종식시킨 레이건 대통령은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는 위대한 인물이다. 

 
20. 특정 이해관계를 대변하려는 이익집단과 로비스트의 반대편에는 이들과 정부-의회를 낱낱이 감시하는 시민운동단체들이 있다. NGO는 근대화 과정에서 시민사회가 정부기능이 미치지 못하는 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되기 시작했다. 이는  정부나 기업과 달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다. 

 
21. 오바마는 '투쟁하는 흑인'이 아니라 '통합과 화합의 흑인 지도자'의 모습을 보이려고 애썼다.

22. 우리나라는 2008년 5월 6일 독립운동가 송재 서재필 박사의 동상을 처음으로 워싱턴에 건립했다. 

 
23. 오바마는 '기후변화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24. 국민의 건강이야 말로 국가경제 발전의 기초이므로 현실적이고 적정한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내적인 제도개혁을 추진할 것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25. 오바마는 2008년 5월 23일 부시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도 '한-미 FTA가 아주 결함이 많은 협정'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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