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체험단만 하니?
김경미.미소 지음 / 춤추는고래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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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따기 위해 필기와 실기 공부를 해야 하는 것처럼 블로그를 제대로 다시 시작하기 위해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이론과 실전 연습을 병행했다. 책을 읽다가 내게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직접 해 보았다.

 

 

다만 나는 블로그 체험단에 대한 관심은 없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다. 그래서 체험단에 대한 내용은 가볍게 읽으며 ', 이런 게 있구나' 하고 넘어갔다. 체험단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며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체험단을 하고 싶은 독자들은 꼼꼼하게 읽어보시길 권한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블로그 개설일, 개설 날짜 확인 방법으로 내 블로그의 발행일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내 블로그의 시작은 이었다. 다음 달 22일이면 14주년이라고 하니 햇수로 15년 차 블로거다. 개설 시기는 제법 오래되었지만 자동차 면허로 따지면 15년째 장롱면허나 다름없다.

 

 

그런데 무늬만 장수 블로거라 하더라도 저자는 블로그 발행연도가 2013년 전이면 네이버가 좋아한다고 한다. 개설한 지 오래된 블로그일수록 상단 노출이 잘된다고 한다. 블로그를 만들고 그냥 오래 장롱 속에 방치해 뒀어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괜스레 기분이 좋다. 계 탄 기분이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한 가지 주제를 잡고 블로그를 만들어야 나중에 인플루언서에 도전하기 좋다고 한다. 어디서 다들 목표는 무조건 높게 잡으라고 했다. 그래서 나도 언감생심일 수도 있지만 인플루언서 '도서 전문 블로거'를 목표로 해보기로 했다.

 

 

저자가 추천한 대로 네이버 블로그 주제는 두 가지로만, 문학/, 일상/생각으로 운영할 생각이다.

 

 

첫 번째 '문학/'을 주제로는,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구절과 느낌 등을 적는 '독서노트'를 올릴 것이다. 개인적으로 3년간의 집중 독서로 마흔 살 생일 전까지 천 개의 독서노트를 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꾸준히 한 주제로 일관성 있게 최신 글을 올릴 수 있겠다.

 

 

두 번째 주제인 '일상/생각'은 주로 에세이 형식으로 쓰려고 한다. 그것도 역시 저자의 추천대로 일기를 쓰더라도 정보가 들어가도록 정보+에세이 형식으로 써야겠다.

 

 

현재 내 블로그 일상/생각 카테고리에 미라클모닝, 즉 아침 기상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적인 일상과 함께 정보가 많이 들어가 사람들에게 유익한 글이 될 수 있도록 정성스러운 글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체험단 활동에 관심이 없는 나에게는 PART 01 블로그 챕터에서 4 블로그 글을 잘 쓰는 노하우 부분이 가장 유익했다. 나는 글자 수를 기본적으로 1,000자 이상 쓰고, 사진과 동영상, GIF 파일인 움짤 등을 챙겨 넣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대표 이미지로 쓸 수 있는 좋은 사진을 평소에 모아두고, 포토샵이라든지 잘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보고 싶다. 블로그를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 것이다.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부터 한 번도 빼먹지 않고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를 활용해서 맞춤법을 꼭 확인하고 글을 발행하고 있다. 마침 저자도 그 기능을 이용해서 맞춤법을 제대로 쓰라고 얘기하길래, 내가 한 가지는 이미 잘하고 있구나 싶었다.

 

 

출판사를 통해서 제공받은 책임을 밝히는 공정위 문구를 꼭 써야 된다고 해서 그길로 바로 스티커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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