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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건강 혁명 - 몸속 세포가 살아나는 시바타 감량
시바타 도시히코 지음, 윤혜림 옮김, 아보 도오루 감수 / 전나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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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건강혁명]

시바타 도시히코 지음 / 아보 도오루 감수 / 윤혜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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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

다이어트(감량)는 현대 사회의 트렌드(?)이다. 비만인 사람을 비롯하여 날씬하지만 몸매를 가꾸려는 사람들까지 모두 다이어트를 한다. 수많은 다이어트 비법과 약과 식품이 나오고, 유행처럼 헬스 트레이닝을 받는다. 근육을 키우는 헬스 트레이닝도 다이어트에 초점이 맞추어져 혹독한 훈련과 식단을 해야 한다. 

이 책에은 세계적인 면역학자인 아보 도오루의 감수와 대담 내용이 실려 있다. 교감신경계, 부교감신경계로부터, 중용체질과 소식까지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지만, 저자는 자신이 스스로 증명해내고 연구하고 실천한 내용으로 검증된 건강법을 제시하였다. 감량법이 아니라 건강법이다. 의학적 설명과 근거 영양적인 요소까지 어쩌면 이미 알려진 비법(?)들의 이론을 받쳐주는 부분도 있다. 도전해보고 싶은 분은 날씬한 몸이 아니라 건강한 몸을 찾을 수 있겠다.


아래는 책에서 핵심이 될만한 키워드 위주로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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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계의 유형으로 체질을 나눈다 _ 성격, 식습관, 신체증상, 체질변화, 생활습관, 일반 증상으로 진단하기


중용체질을 목표로 한다

중용의 식품 - 자율신경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히 먹는다

몸을 차게하는 음성식품  - 체질적으로 교감신경이 우세하거나 교감신경이 항진되기 쉬운 계절에 자율신경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양성식품 - 체질적으로 부교감신경이 우세하거나 부교감신경이 항진되기 쉬운 계절에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다


대인관계에서도 중용을 지킨다


중용식품 ‘현미’


소식생활을 시작한다

체중에도 관성이 있다. 갑자기 살을 빼면 우리 몸은 이에 반응해 원래 상태를 유지하려고 항상성이 작용한다.

감량에 성공하려면 비탈길을 내려가듯 연속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항상성이 작용하기 어렵도록 단계적으로 줄여야 한다.


체질별 조리법

기본 : 간과 맛이 너무 세거나 약하지않게 조리한다

교감신경 우세형 (영양충실형,근골형) - 염분을 줄여 담백하게 맛을 내고 살짝 끓이거나 굽거나 볶아서 조리한다

부교감신경 우세형 (한성비만형,영양실조형) - 조금 짭짤하게 맛을 내고 센 불에서 끓이거나 굽거나 볶아서 조리한다.


여성은 저혈당증을 주의한다

남성은 야식을 피하고 잠을 충분히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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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숲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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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 대한 모든 것 - 혁신은 어떻게 탄생하고, 작동하고, 성공하는가
매트 리들리 지음, 이한음 옮김 / 청림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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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 대한 모든 것]


매트 리들리 지음 / 이한음 옮김 / 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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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서평]


혁신이란 무엇인가 하는 주제로 혁신의 역사.. 아니 역사 속의 혁신 통해 이루어진 성과들의 히스토리 속에서 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지며, 우리가 아는 표면적이 이야기 외에도 많은 숨은 것들이 있음을 알려 준다. 매번 저자는 혁신의 주인공이 딱 누구다 하는 것에 대해 그 결과물이 나오게 된 배경과 조력자들, 그리고 역사 속의 연관성을 들어 혁신은 점진적이며 우연과 재결함, 재조합을 통해 탄생하는 것이라고 피력한다.

우리가 알던 역사 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흥미롭고, 우리의 일상과 생활, 노력 속에 인류의 환경을 바꿀 혁신 중의 일부가 속해 있을지 모른다는 작은 기대도 든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은 문명의 지나가는 경로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내용이 은근 흥미가 생기고 재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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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점진적이다.


혁신은 저의 언제나 점진적이지 갑자스레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유레카의 순간은 드물며 어쩌면 아예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유레카의 순간이라고 찬미되는 것은 모든 일이 지난 뒤의 깨달음에 힘입은 바 크고, 오랜 준비 기간이 있었음을 언급할 때에도 그 과정에서 잘못된 길로 들어선 사례가 많았다는 사실은 전혀 전하지 않는다. 아르키메데스는 ‘유레카’라고 소리치며 욕탕에서 뛰쳐나오지 않았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 아마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나중에 그 이야기를 꾸며 냈을 것이다.

컴퓨터에 대해서는 자카드 직기에서 시작하거나 진공관에서 시작하거나, 이론에서 시작하거나 현실에서 시작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러나 더 깊이 들여다 볼수록, 일련의 작고 점진적인 단계가 아닌 갑작스러운 돌파구가 일어난 순간을 찾아낼 가능성은 더 작아진다. 꼭 찍어서 어느 날이라고 결코 말할 수가 없다. 컴퓨터는 하루 전까지는 없다가 바로 그 다음날 떡하니 나타나지 않았다. 아빠는 유인원인데 그 딸은 인간으로 태어나, 유인원과 인간을 가르는 경계선이 되는 일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것은 바로 불, 석기, 생명의 기원 같은 무의식적이면서 ‘자연적인’ 혁신의 이야기가 현대 기술 발명과 하나의 연속체를 이루고 있다고 말할수 있는 이유다. 이들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현상이다. 진화 말이다. 자동차의 사례를 보면, 자세히 들여다 볼수록 초창기 자동차는 마차, 증기 기관, 자전거 같은 더 앞선 기술이 내놓은 산물들을 닮아 있다. 이는 거의 예외 없이 인위적인 기술이 더 이전의 인위적인 기술로부터 진화하며, 맨땅에서부터 발명되는 것이 아님을 상기시킨다. 이는 진화 체계의 핵심 특징이다. ‘인접 가능한’ 단계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혁신은 우연한 발견일 때가 많다


‘serendipity(우연한 발견)’라는 영어 단어는 1754년 호레이스 윌폴이 사라진 그림을 추적하는 법을 설명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그는 그 단어를 <세렌딥의 세 왕자>라는 페르시아 동화에서 따왔다. 월폴은 한 편지에 영리한 왕자들이 “우연과 명석한 머리 덕분에 굳이 찾아다니지 않는 것들을 늘 발견한다’라고 썼다. 바로 그것이 혁신의 잘 알려진 속성 중 하나다. 우연한 발견 말이다.

야후의 창업자들도 구글의 창업자들도 처음부터 검색엔진을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인스타그램의 창업자들은 게임 앱을 만들려 했다. 트위터의 창업자들은 팟캐스트를 검색하는 방법을 발명하려 했다. 1938년 듀폰에 근무하던 로이 플렁킷은 전적으로 우연히 테플론을 발명했다. 그는 더 나은 냉매를 개발하려고 애쓰던 중에 약 45킬로그램의 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기체를 원통에 넣어서 드라이아이스의 온도에 보관하게 됐다. 염소 처리를 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원통을 열어 꺼내보니 양이 부족했다, 화학물질 중 일부가 중합 반응을 일으켜서 하얀가루가 되어 있었다.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이었다. 냉매로서는 쓸모가 없었지만, 플렁킷은 그것이 어떤 성질을 지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그 물질은 열에 잘 견디고 화학적으로 반응하지 않았을뿐더러 기이하게도 마찰을 줄이며 끈적거리지도 않았다. 폴리테트라플로오로에틸엔은 이윽고 1940년대에 맨해튼 계회에서 불소 기체를 담을 용기를 만드는 데 쓰이게 되었다.  1950년대에는 달라붙지않는 프라이팬의 코팅제로 쓰였다. 1960년대에는 고어텍스 옷을 만드는 데 쓰였고, 달에 가는 아폴로 탐사선에도 쓰였다.


혁신의 과대평가 주기


내(저자)가 볼때 혁신을 예측한 말 중에 가장 통찰력이 드러나는 것은 스탠퍼드 대학교의 컴퓨터 과학자이자 미래 연구소 소장으로 장기 재직한 로이 아마라의 이름을 딴 ‘법칙’이었다. 아마라 법칙은 사람들이 신기술의 영향을 단기적으로 과대평가하고 장기적으로는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로이 아마라가 이 생각을 정확히 언제 처음 했는지는 불분명 하다. 그의 동료들은 1960년대 중반 무렵에는 그가 그 말을 하기 시작했다고 내게 말했는데, 물론 혁신이 늘 그렇듯이 이 말도 더 앞서 했다는 이들이 있다. 1900년대 초부터도 비슷한 말을 한 이들을 계속 찾을 수 있다. 아서 C.클라크에게 그 영에를 돌리는 이들도 많지만, 이 부분에서 가장 영예를 받을 후보는 아마라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런 사례는 풍부하다. 1990년대에 인터넷에 열광하다가 200년에 닷컴 거품이 터지면서 실망으로 마감하게 된 듯한 시기가 있었다. 온라인 상품거래, 온라인 뉴스 등등 희망찬 약속이 난무했던 그 모든 성장은 어디로 간 것일까? 다시 10년 뒤에 보니 거기에 있었다. 소매부분, 뉴스매체, 음악과 영화 산업 전체에 걸쳐서 기존 사업 모델을 교란하고 파괴하고 있었고, 게다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급진적인 양상을 일으키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2000년에 인간 유전체 서명리 처음으로 해독될 무렵에는 암의 종식과 맞춤 의학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약속이 난무했다. 그런데 10년 뒤 당연하게도 역풍이 불었다. 유전체 지식은 의학에 거의 아무런 영향도 못 미친듯이 보였다. ‘유전체 의학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같은 기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또 10년이 지나자, 원래 과대평가했던 그대로 실현될 것처럼 다시 유망해 보이고 있다.

MIT 교수였다가 기업가로 변신한 로드니 브룩스는 GPS를 아마라 과대평가 주기의 고전적인 사례라고 말한다. 1978년부터 군인들에게 야전에서 보급품을 찾을 위치를 알려준다는 목표로 스물네 대의 인공위성이 발사되었다. 1980년대에 그 계획은 약속한 것을 실현하지 못했고, 거의 취소될 뻔한 위기도 몇 차례 겪었다. 이 계획은 실패했다고 보는 견해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윽고 군은 그 방식은 충분히 의지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곧 그 방식은 민간으로도 빠르게 유출되었고, 오늘날 GPS는 농기계 차량, 선박, 화물트럭, 비행기 운행뿐 아니라 등산객과 여행객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필수 불가결할 만큼 널리 퍼져 있다.

아마라의 과대평가 주기는 많은 것을 설명하며 초기의 실망과 그 뒤의 과소평가 사이, 어느 시점에 우리의 평가가 제대로 들어맞는 때가 분명히 있을 것임을 의미한다. 나(저자)는 요즘은 15년이 흘렀을 때가 그 시점이라고 본다. 우리는 처음 10년 동안은 혁신에 너무 많은 기대를 걸다가  그 뒤로 다시 10년 동안에는 아예 별 기대를 안 한다. 그러니 15년째에는 아마 정확히 짚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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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출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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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의 힘
임채연 지음 / 호이테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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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의 힘]



임채연 지음 / 호이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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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서평]


협업은 회사 조직에서는 가장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요소 이다. 회사에서는 혼자 일할 수 있는 부분은 거의 없다고 본다. 전문직종이라고 하여도 일의 단계와 결과 산출을 위해서는 내/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책에는 많은 사례와 정의, 저자의 통찰을 담아 협업을 넘어 조직생활, 팀활성화를 위해서 배워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다.

사회 초년생, 신임 팀장들께서는 한번 읽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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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같이는 팀 구성에서 시작된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같이 해야 한다. 모든 일은 침을 구성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목표를 향해 뛸 수 있는 팀은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팀원의 특성과 성향을 고려해서 묶어 주고, 이들에게 창업자의 에너지를 불어 넣어야 한다.

다른 의견도 수용할 수 있는 개방적인 팀이어야 하지만, 때로는 특정 사안별로 집중하는 것도 필요하다. 내 선택보다 우리의 선택이 우선이어야 하지만, 리더를 따라야 할 때는 성심껏 지원해야 한다. 미래는 익숙하게 잘 아는 방법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해서 미래에도 매번 잘 할 것으로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팀을 구성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생각이 만으니 시작하기가 힘들다.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하고, 이루어야 할 것을 그린다>


모두들 대박이 터지는 것을 원한다. 꿈부터 꾸어 본다. 남의 것이 커 보여서 내 것을 키우려니 힘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나의 영역을 살펴보고, 실력을 길러야 하겠다.

이루어야 할 목표는 기술이나 과학에 있지 않다.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다. 때로는 엿장수같이 마음껏 목표를 세워 보자. 우리가 보유한 제품을 다른 모습으로 생각해 보자. 동일한 시장에 예전과 비슷한 이미지로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지 않는다.

대박을 원한다면 대박이 될 수 있는 투자를 해야 한다. 이것저것 하는 것은 투기에다 없는 위험을 만드는 도박이다. 투자는 매일 생각하고 실행하는 것이 필수다.


<첫걸음을 인정해야 내딛을 수 있다>


비전과 목표를 주어도 직원들이 내 마음같이 움직여 주지는 않는다. 그러면 ‘사랑의 채찍을 들어야 할까?”를 생각하게 된다. 좋은 결과, 매출을 올리거나 수익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리화하면서 말이다.

이런 경우, 그 수혜를 직접적으로 나누어 주면 어떨까? 네 것을 내 놓으라고 하면 선뜻 내놓을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그들의 노하우를 간접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보자.

자기주도형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은 모두가 잘 알 것이다. 직원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어 보자. 정보기술의 도움을 받아 프로세스도 정립할 필요가 있다. 시작 3일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수는 없다. 하루 아침에는 이루어지지 않으니 길게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버릴 것을 버려야만 다시 채울 수 있다>


월요일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는 의지가 교통 체증을 일으킬 정도다. 시작하는 것은 쉬우나 오히려 그만하기가 더 어렵다. 방전이 되어야 충전도 된다. 그만할 것을 정하는 날이 월요일이 되는 것도 필요하다. 모든 것이 완벽할 필요는 없다.  적정해야 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완벽해야 할 때는 바늘 한 땀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 

조직구성원들은 불안감을 이기고 같이 할수 있어야 한다. 경쟁보다는 협업이 진정한 성과를 낼 수 있다. 남부러운 사람들이 모인 집단은 시기와 질투만 있을 뿐이다. 남을 웃기려면 내가 먼저 미소 지어야 한다. 포기하는 비용이 더 들어갈 때도 있지만, 과감히 버려야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 있다. 지난 성공 경험으로 오늘을 살고 있지는 않는지 뒤돌아 보자.


<지킬 것은 지켜야 흔들리지 않는다>


‘구글’은 좋은 회사다. 이 회사에서 ‘안정’, ‘믿음’, ‘목표’, ‘역할’, ‘의미’는 중요한 키워드다. 선하고 옳은 것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악독한 상사가 승진하고, 교통법규를 키지면 손해를 본다. 바로 잡아야 할 혁신은 법조문이나 사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그것은 시작일 뿐이다. 내재화를 위해서는 뼈를 깎는 고통이 수반된다. 대부분의 혁신은 언저리만 휴내 내가 끝난곤 한다.

멀리만 보지 말고 안마당부터 챙기도록 하자. 경쟁자는 나의 가장 약한 곳을 찾아내서 공격한다. 주위의 경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큰것만 지키면 될 것 같지만, 문제는 작은 것에서 비록된다. 작은 것을 지켜야 큰 것도 지킬수 있다. 그러나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무엇을 지킬 것인지 늘 생각하고, 지켜지고 있는지 항상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더하기를 넘어서 곱하기로 도약한다>


3+3 은 6 이지만, 3×3 은 9 가 된다. 협업은 덧셈을 넘어 곱셈이 되어야 한다. 치열함이 없으면 TFT를 해체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 기업의 성과를 측정해서 좀 더 성장하기 위한 KPI는 자칫 “나만 아니면 돼”로 변질되기 쉽다. 따라서 밑바탕에는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만나 현대기아자동차가 되었다. 경례를 하지 않는 이스라엘 군인이 세계 최강이다. 팀의 업무를 나누되 협업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돈가스와 치킨은 같이 튀겨야 하고, 그 들 간의 업무는 계약 수준으로 정의할 필요가 있다.

실행자와 전략가는 다른 사람이다. 머릿속에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나, 손발은 그렇지 않다. 신입 사원의 애로사항 역시 현장에서 데이터로 찾아야 한다. 이슈는 해결하고, 리스크는 회피하면서 토끼와 거북이가 덧셈을 넘어 곱셈을 하면 모든 환경에서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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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와 인체의 놀라운 신비 - 발이 편해야 건강이 보인다
홍재화 지음 / 중앙생활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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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와 인체의 놀라운 신비]

홍재화 지음 / 중앙생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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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

걷기의 효과는 많은 책과 매체를 통해 접하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핵심은 KSNS 다. 김세연 교수께서 발견한 걷기를 통한 인체의 자연치유능력을 이야기 한다. 새로이 알게 된 개념은 어싱이다. 인체와 땅(지구)과 접지가 되어 0 볼트의 전기적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개념이다. 맨발로 걷는 건강상의 이점을 설명하는 개념이다.

저자의 맨발신발에 관한 설명이 있으나, 걷기와 다리, 무릎 등을 단련하는 방법도 자세히 실려 있다.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되살려 스스로 몸을 치유하는 걷기로 올 봄을 운동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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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좋은 의학적 이유


걸어서 좋은 한방효과


양방의 관점에서는 세포가 우리 몸의 기본이라면, 한방에서는 기와 혈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기는 동물의 생명을 이어가는 활동력으로 에너지를 말한다. 혈은 신체의 물질적 바탕으로 영양분을 온몸으로 분배한다. 따라서 건강하기 위해서는 기와 혈의 순환이 잘 되도록 해야 하는데, 수많은 방법 중에 가장 으뜸으로 치는 기혈의 순환 촉진 방법은 바로 걷기이다. 내가 좋아하는 허준 영감님께서는 그의 명저 <동의보감>에서 ‘약으로 고치는 것보다 음식으로 고치는 것이 낫고, 음식으로 고치는 것보다 걸어서 고치는 것이 낫다’고 하셨다.

한의학에 의하면 다리는 땅의 기운을 흡수하여 인체의 구조를 튼튼히 한다. 인간을 식물로 빗대어 보면 다리는 땅의 기운을 흡수하는 뿌리이다. 걷기는 그 뿌리를 강하게 하는 운동이다. 그리고 걷기 운동의 가장 큰 효과는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우리 몸 세포조직에 양질의 산고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 특히 걷기는 땅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행위이다. 좋은 곳을 많이 걷는다는 것은 나의 기운을 강하게 하는 것이다.


걸어서 좋은 양방효과


한방이 기 효과와 혈액 순환과 같이 보이지 않는 시스템을 통해서 걷기의 건강 효과를 중시한다면, 양방은 주로 신진대사 활성화, 관절과 근육과 같은 보이는 시스템에 대한 효과를 강조한다. 이는 병을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방법도 달라서이다. 그리고 한방과 양방의 공통점은 걷기를 건강의 최우선적 기본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걷기가 인간 신체 활동의 가장 기초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신진대사는 새것을 받아들이고 옛것을 버린다는 의미로, 소화.배설.호흡.혈액 흐름 등으로 체내를 항상 신성하게 해야한다. 걷기는 이런 모든 흐름이 원활하게 하는 가장 기초적인 대사활동이다.

요즘 걷기에 관한 양방의 관심을 가장 끄는 분야는 역시 족부 의학이다. 발은 총 2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우리 몸의 전체 뼈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그리고 19개의 근육과 30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온몸을 지탱하는 부분이다. 많은 질병이 생겨나기 쉽다. 특히 현대의 신발은 발의 구조 변형을 일으켰다. 이에 대한 치료를 전문으로 하면서, 적절한 걷기에 대한 제안을 한다.


KSNS 소개


KSNS(스본스도)의 가장 새로운 개념은 바로 무의식 신경이다. 서울 출생의 독일 거부 상트페테르부르크 의과대학 명예교수 김세연이 발견한 대체의학이다.

무의식 신경은 ‘감각과 운동을 관장하는 채성신경으로, 생명체에 작용하는 중력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신경구조로 의식의 지배를 받지 않는 불수의 신경’ 이다. 이 신경을 발견한 김세연은 이를 KSNS라고 명명했다.


KSNS는 몸의 전체적인 균형과 무의식 신경의 활성화를 중요시 한다. 지압 또는 간단한 도구를 사용하여 우리 몸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무의식 신경을 일깨우고 근육을 강화시킨다. 이로써 무너진 밸런스를 잡아서 몸이 스스로 치료 하도록 하는 방법이 바로 KSNS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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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 HEAR - 듣기는 어떻게 나의 영향력을 높이는가?
야마네 히로시 지음, 신찬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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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 히어]



야마네 히로시 지음 / 신찬 옮김 / 밀리언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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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서평]

평소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제목부터 자기 반성이다. 내 이야기에 심취해 상대를 살피지 못하기도 한다.

누구나 다아는 것처럼 경청하라고 하고 듣기가 말하기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실천은 잘되고 있는가? 우리는 우리의 인정 욕구가 강하여 나의 이야기를 한다.

듣는 것도 기술이고 역량이다.

책 속에 사례와 경우를 들어 듣는 연습과 마음가짐을 통해 말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잘 이끌수 있으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리라고 말한다.

유용하게 상황을 그려볼 수 있어, 직장 생활과 인간관계에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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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7


내가 말을 줄이면 상대의 마음이 열린다


이야기 듣기의 전문가인 심리상담사가 구사하는 시술이 바로 말수 줄이기와 비슷합니다. 심리상담도 묵묵히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기본입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에 사사는 ‘수용’과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생각이 정리되면서 ‘자기일치’가 실현되어 말과 행동이 바뀐 것입니다.


먼저 ‘말수 줄이기’부터 실천해보세요.

듣기만 했는데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 말 없이 묵묵히 듣는 일은 의외로 쉽지 않습니다. 서로가 입을 다물고 있으면 불안해지기도 하죠. 


p.34

심적 부담감을 낮추는 것이 핵심


듣는 사람의 역할은 상대를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래야만 상대가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기 편한 분위기가 조성되니까요.

최근에는 기업 조직론을 논할 때 중시하는 것 중 하나가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전감’ 입니다. 

심리적 안전감이란 소직행동학을 연구하는 에이미 에드먼슨이 제창한 심리학 용어 입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발언을 부정하거나 거절하지 않는 상황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조직 관리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중요합니다. 수용이란 상대가 무슨 말을 해도 받아들이고, 자신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과 다르다 하더라도 전체를 온전히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용을 통해 어떤 발언을 할 때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대화의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는 것이 듣는 기술의 핵심입니다.


p.46

우리는 왜 자기 이야기를 할 때 신날까?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하위 단계의 요구가 충족되어야 상위 단계의 욕구가 발현된다는 욕구단계설을 주장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인정받기를 바라는 ‘존경 욕구’의 전 단계가 알아주기를 바라고 들어주기를 바라는 ‘소속과 애정 욕구’에 해당합니다.

인간은 먼저 자신이 여기에 있어도 된다는 안전감, 즉 안심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자신이 여기에 있다는 것을 태어났을 때부터 호소하는 것입니다.

다만 어른이 되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이런 호소가 줄거나 성격적으로 말수가 적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소속 욕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 인간이 듣는 데 서툰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사회인지 및 감성신경과학 연구소는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쾌락이다’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인간의 뇌는 쾌락과 관련된 신경 영역이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사람의 본성이 그렇다고 생각하고 넓은 마음으로 들어주는 것이 이치에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p.69

뭔가를 알려주고 싶어도 참으세요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상대가 실패담이나 후회, 고민거리를 말하면 자신도 모르게 충고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oo 건을 잘못 처리해서 상사에게 혼났어요.”

“oo 건이라면 내가 알려줄게요. 일단은요.”


상대는 해결책을 원한다는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힘들었겠네요’라는 한마디가 듣고 싶은 것뿐입니다. 하지만 선생님 유형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충고부터 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쉽게 설명하겠다며 이런저런 비유나 예시를 들어 이야기가 점점 더 길어집니다.

이처럼 원가를 알려주고 가르치려 드는 선생님 유형의 머릿 속은 ‘상대의 이야기를 듣기보다 원가 알려주고 가르쳐줄 건 없을까?’하는 생각뿐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충고를 할 수 있을까?’를 신경쓰느라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데는 소홀할 수밖에 없습니다.


p.111

상대를 내 마음대로 판단하는 오류


상대에게 ‘당신은 이런 점이 있군요’라고 알려주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상사와 부하직원의 면담에서 상사는 아무래도 부하직원을 평가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잘못한 점이 있으면 지적하고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도우면서 부하직원이 더욱더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교육이라는 측면에서는 조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신뢰 관계가 충분히 형성되었을때 조언해야 상대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심리학에는 ‘레이블링 이론’이 있습니다. ‘당신은 이런 사람이다’라는 말을 들으면 그 말대로 행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이론대로라면 우리는 상대를 심리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역술가가 “당신은 참 대화가 서툰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면 어떨까요? 왠지 그런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에게나 조금은 있을 법한 성향인데도 지적 받는 순간 ‘맞아. 그런 거 같군’이라고 믿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듣는 사람이 ‘당신은 이러이러한 것 같다’고 했을 때 상대가 ‘그럴지도 모른다’고 답하더라도 그것이 맞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일단은 상대가 안심하고 스스로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를 쌓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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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서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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