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아이와 가볼 만한 곳 1193 - 유아, 초등 교과 추천 여행지를 담은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3-2024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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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십 권의 독서보다 행복한 한 번의 여행이 주는 행복의 느낌은 배라는 것을 누구나 아는 사실이기 때문일까,

아이들과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기 위해 '주말에 어딜 갈까 혹은 체험학습 신청을 하고라도 어디를 다녀올까', 부모들은 고민한다. 또 여행지를 간다면 아이와 함께 그곳에 대한 주제와 소재를 가지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 보며 더 좋은 기억, 행복한 여행으로 여행지에 대한 의미를 남기고자 한다.

이 책을 펴낸 저자 또한 한 아이의 부모로서, 아이에게 '행복한 느낌'을 선물해 주기 위해 이 책을 기획하기 시작했고 '어떻게 하면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지난 2년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만든 책이라고 한다. 부모의 마음으로 펴낸 책이어서인지 같은 부모로서 너무나도 공감되고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타블라라사', 독특한 이름의 이 책의 출판사는 2016년에 설립된 여행 지도 전문 벤처 출판기업으로, 소수의 직원들과 함께 탄탄하게 기업을 운영해 2020년 여행 지도 제작회사로 한국관광공사 벤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현재 에이든 여행 지도 시리즈도 판매되고 있으며, 현시대에 맞게 인공지능 여행 추천 서비스인 '에이든 여행' 앱도 출시했다.

여행 가이드에 진심인 출판사이며 저자(이 출판사의 사장이며 동시에 이 책의 저자)임이 확실히 느껴진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무려 1193곳 소개하고 있다.

동시에 여행지에 대한 소개와 이야깃거리도 제시해 주어, 부모가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함에 있어서 장소 검색과 이야깃 거리 등의 준비하는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도와준다.

또 여행 목적에 따라 여행지를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은 목차와 편집은 정말 매력적이다.

1193 곳 여행지가 '지식별 여행지', '지역별 여행지', '테마별 여행지', '교과별 여행지'로 목차로 나누어져 있어, 여행 목표에 따라 여행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식별 여행지는,

'지식별 주제 내용을 설명'하며 그림과 사진으로 이해시켜주고 (비행기, 우주, 교통안전, 직업... 주제별 설명),

'연계 교육과정'도 연결해서 알려주며 (초등 과학 5-2, 4. 물체의 운동),

'추천 여행지' '여행지 소개 페이지'까지 연결해서 알려준다. (국립 항공 박물관 p115, 사천 항공 우주 박물관 p413, 제주 항공 우주 박물관 p413)

'지식별 여행지에 대한 인덱스'도 뒤에 따로 소개되어 여행지 검색이 한결 더 손쉽다.

지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알고자 하는 지식에 대한 경험을 하고자 한다면, 이 목차가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추천 아이와 함께에 서는,

공공기관, 방송국, 대학교, 다양한 산업시설, 해외 문화원, 전국 유명 대형 키즈카페를 소개하고 있으며,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소개해 놓았다. 행복한 여행지에서 체험까지 하면 아이들은 그 경험이 정말 오래도록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주제별 내용을 설명', '연계 교육과정', '추천 여행지'와 '여행지 소개 페이지'까지 또 연계해 놓았으며,

'여행 장소의 주소'도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전국 MAP은,

앞서 소개한 '지역별 여행지', '추천 아이와 함께'에서 소개된 여행 장소 페이지와 연결된 이 책의 메인 부분인다. 우선 '지도'가 함께 소개된다. 지역별로 나뉘어서 지도가 먼저 소개되고 뒤에 그 지역별 여행지가 소개된다.

자세한 장소를 지도로 함께 보여주면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어서, 여행하고자 하는 곳 주변까지도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도를 이용한 이 목차가 사람들이 여행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장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여행 장소 이용 연령과 방법'까지도 설명이 되어있어, 내 아이의 연령에 맞게 여행할 수 있다.

'여행 장소와 소개, 설명', '연계 교육과정','여행 장소의 주소', '누리 과정(사회 관계 > 사회에 관심 가지기)'까지도 소개되어 있으며, '부모가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할 중요한 사항 또는 이야깃 거리'도 함께 기재되어 있다.

교과별 여행지 매칭 표,

부모라면 현재 아이가 배우고 있는 교과 내용과 연계되는 곳에 가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로 연결시켜시켜 학습을 더 넓고 깊게 알려주고 싶어 한다. 이 목차에서 그 목적에 맞게 여행지를 매칭 시켜 놓았다.

'아이와 가볼 만한 곳'라는 이 책의 제목과 잘 부합되는 목차라고 할 수 있다.

'1, 2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과학, 사회, 국어, 체육, 미술 등 여러 교과목의 교과 주제와 매칭' 시켜 두었다.

이렇게 자세하고 섬세하게 소개된 여행 가이드북은 처음 만나본 것 같다.

잘 몰랐던 장소를 알려주는 가이드 역할과 함께, 목적을 가지고 여행을 설계할 수도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기도 하고, 장소별 여행지도 한 눈에 볼 수 있고, 무엇보다도 여행 장소에 대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재거리도 전해주는 멋지고 소중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행을 준비하는 부모의 역할에서 작게부터 크게까지 도움이 되는 이 책을 널리 소개하고 싶다.

아이가 자라는 지금밖에 없는 소중한 시간, 행복한 여행을 통해서도 아이와 함께 가족의 소중한 추억과 행복한 기억을 선물하고 간직하며 성장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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