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눈사람 펑펑 1 팥빙수 눈사람 펑펑 1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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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창비의 신간 책인 가제본을 미리 받고 읽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 표지부터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죠 ?!

내가 보는 관점에따라 세상이 달라보이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눈사람의 이야기에 빠져볼까요 ~!

* 여행을 하다가 마주친 하얀 북극곰을 만나게 되는데요
북극곰의 이름은 “스피노” 그 곰에게 펑펑이는 제안을 해요 “ 혹시 보고 싶은게 있어 ? 내가 만든 안경으로는 뭐든 볼수있어 (과거든 미래든 마음이든)” 그래서 스피노는 별똥별을 보고 싶다고 말을 했고 , 안경을 쓰자마자 우수수수 떨어지는 예쁜 별똥별을 보게 되었어요 !

가제본이라서 색감이 없다보니 색칠을 하면서 읽었더니 ..
더 재밌게 느껴지더라구요 (색칠공부도 되는것 같은..)

덕분에 스피노는 감동을 받았고 펑펑이와 그렇게 헤어지고 펑펑이는 다른 친구들을 만나러 떠나요 ~

* 저는 이 책에서 강아지의 이야기를 제일 좋아했어요
강아지의 이름은 “망지” 자기의 주인이자 친한 윤주가
예전처럼 같이 산책도 해주지 않고 , 눈이 잘 보이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을 가진 강아지였어요. 그래서 펑펑이가 주는 안경을 쓰고 윤주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돼요. 윤주가 망지와 이별을 걱정하고 있었기 때문에라는걸 알게되자마자 망지의 슬픈 눈이 다시 웃게 되는 그런 이야기인데 .. 마음이 짠..해지면서 슬프더라구요 ..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모든 분들에게 공감이 되는
이야기였어요.. 소중한 가족이니까요.. 같이 오랫동안 살면 좋을텐데 동물들도 나이가 들면 이별을 준비해야 하니 …

이렇듯 모든 동물들이 좋은 주인을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짧지만 강렬하게 와닿는 동화책 ..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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