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모르고 절대 사업하지 않습니다 - 15년 차 마케터가 사장님에게 묻는 9가지 마케팅 질문
흑상어쌤 지음 / 다반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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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의 대표님의 유형을 설명한 글을 보고 정말 으악 싶었다. 중소기업에서 팀은 물론 사수없는 신참 마케터로 혈혈단신 살아남느라 바빴던 때가 자연스럽게 떠올랐기 때문이다. 머릿속에 스치듯 경험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의 나에게 이 책이 있었다면 좀 더 제대로 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좀 더 설득할 수 있지 않았을까. 복잡한 마음이 들었다. 답답함에 여러 강의를 듣고 자격증도 공부했었다. 그러나 늘 무언가 부족했다. 살아있는 지식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마케팅 모르고 절대 사업하지 않습니다>를 읽으며 2가지 점이 좋았다. 하나는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 블록 시스템을 제안해주 것, 마지막으로는 마케팅을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 큰 그림을 그리고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 실제로 내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명확하고 시원하다.

마케팅을 배우고 실행하는 것은

비즈니스의 생존과 유지,

성장을 위한 ‘할까 말까’의

선택의 문제가 아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실행의 문제이다.

<마케팅 모르고 절대 사업하지 않습니다>는 마케팅을 왜 답답하게 느끼는지 이유와 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진행 중인 마케팅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이유를 알 수 없어 답답하거나 처음 마케팅을 시작할 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시작점으로 삼아도 좋을 것 같다.



특히 마케팅 지식이 적은 작은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님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더욱이 신입 마케팅 직원을 뽑을 생각이라면 꼭. 조직 내부에 경력과 경험이 많은 별도의 마케팅팀을 구성하기 어려운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 1인 기업, 스타트업, 자영업자 등의 대표자 또는 마케팅 관련 담당자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초기 우리 기업이 생각해야 할 마케팅의 정의와 고객 중심의 마케팅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마케팅을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주고 있다. 마케팅을 모르거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모르는 사업자, 마케팅 담당자에게 좋은 정보처가 될 책이다. 더불어 마케팅 블록 시스템으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얻을 수 있으므로 방향성을 체크하거나 전략을 짤 때 참고하며 점검하기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내게 필요한 마케팅을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방법과 벤치마킹 잘하는 법 등 마케팅 이론이 아닌 실행 가능한 방법론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니 마케팅 공부가 필요하거나 빨리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분이라면 도움이 될 것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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