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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 사소한 것이 맘에 걸려 고생해온 정신과의사가 실제로 효과 본 확실한 습관들
니시와키 슌지 지음, 이은혜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더퀘스트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더퀘스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서평]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더 퀘스트
예전에는 나의 성격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요즘 상담 공부를 하면서 내 자신을 자주 돌아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나는 가끔씩 사소한 것이 맘에 걸릴 때가 간혹 있다. 이 책을 쓴 저자 정신과의사가 실제로 효과를 본 확실한 습관들이라고 하기에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모두 4가지 파트로 나눠서 알려주고 있다. 사소한 일은 흘려넘기는 습관, 인간관계의 피곤함을 덜어주는 습관, 나에게 너그러워지는 습관, 당신의 섬세함을 활용하는 습관
그럼, 사소한 일은 흘려넘기는 습관은 어떤것들이 있을까? 예민한 사람은 복잡한 생각과 사려깊음, 과잉 자극, 감정이입과 공감성, 예민한 오감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어떠한가? 자신이 이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 예민한 사람인 것이다. 예민함은 결국 0000에 의해 좌우된다. 정답은 무엇일까? 바로 '스트레스'이다. 정말 맞는 말 같다.스트레스를 줄이면 과민반응이 줄어든다. 이는 모든사람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법칙인 것이다.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효율적인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TO DO 리스트' 습관이다. 이 리스트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연습이자, 중요한지 아닌지를 쉽게 구분하는 연습이다. 여기에 몇가지 규칙이 정해져 있다. 첫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적어야 한다. 둘째, 오래 붙잡고 있지 않아야 한다. 셋째, 다섯 개 이내로 적어야 한다. 리스트를 작성했다면 '어려운 순서 정하기' 과정이 있다. 이때는 TO DO 리스트와 정반대의 대응이 필요하다. 순서를 자세하게 적어야 효과가 있다. 일을 싲가하기 전에 5분간 순서 시나리오를 짠다. 이렇게 시나리오를 짜두면 실제 작업이 훨씬 편해지고 긴장도 풀어진다. 그리고 스몰 스텝으로 수월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정리는 '눈에 보이는 범위만'으로 충분하다.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말하는 속도를 보면 알수 있다고 한다. 말이 빠른 사람은 비주얼 유형, 보통인 사람은 오디토리 유형, 말이 느린 사람은 키네서틱 유형이다. 유형에 따라서 싫어하는 것을 버리는 방법도 다르다. 비주열 유형이라면 머릿속으로 불쾌한 대상이 멀어져가는 이미지를 상상해보라고 말한다. 오디토리 유형이라면 종이에 적어서 버리는 방법을 추천한다. 키네스틱 유형인 사람은 불쾌한 대상을 쓰레기로 만들어서 버리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2장에서는 인간관계의 피곤함을 덜어주는 습관에 대해서 알려준다. 남의 일인데 신경쓰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섬세해서 쉽게 상처받는 마음을 가진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에게는 불친절한, 조금은 옳지 않은 경향을 보인다. 왜 자신에게는 불친절할까? 그 이유는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더 옳지 않은 편견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관점을 바꾼다. 인지의 변화이다. 제일 먼저 고쳐야 할 버릇은 타인은 배려하면서 자기 자신은 뒷전인 '자기 부정 버릇'이다. 이런 버릇이 생긴 원인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자. 그리고 전형적인 왜곡의 양상이 또 한 가지 있다.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해석'을 한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자신이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지금까지의 자신에게 '반대의견'을 제기해보자. 상대가 화를 낸다면 '자신을 AI'라고 생각하고 편해지도록 하자! '그럴 만한 사정이 있다' -> '그러니 내 잘못이 아니다' 라고 말이다. 이 방법은 '감정 모드'를 '분석 모드'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마음이 관찰과 분석으로 돌아서면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타인에게 기대하지 마라. 타인의 말과 행동에 상처받는 이유는 '더 괜찮은 말과 행동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기대 상승 현상'을 고쳐야 한다. 그렇다면 기대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지 않으려는 노력은 필요 없다.
이렇게 소소한 습관들을 고치는 방법을 어려운 이론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내 인생 작은 고민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기분이었다. 이 작은 고민들이 모여서 큰 고민이 되어가던 요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나의 정신건강을 돕는 인생책을 만난 느낌이다. 인간관계가 좀 어렵다고 느껴질때는 바로 이 책이 답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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