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지혜의 습관 - 무엇이 그들을 강인하게 만들었는가 좋은 습관 시리즈 9
김정완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유대인 지혜의 습관 #좋은습관연구소

유대인 지혜의 습관, 무엇이 그들을 강인하게 만들었는가?

습관은 반드시 실천할 때 만들어집니다.

이 책을 읽고 그냥 책장을 덮어두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좋은 습관을 알고 반드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좋은 인격을 갖추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좋은 습관이다. 습관을 제2의 천성이라고 한다. 이것은 후천적으로 만들수 있다는 뜻이다.

좋은 습관을 통해서 이 세상의 온갖 것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며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길이 되었으면 한다.

책의 목록에는 유대인 지혜의 습관으로 여러가지가 제시된다.

질문, 대화, 논쟁, 하브루타, 기도, 회개, 쉼, 자선, 돈, 공정, 투자, 조화, 고난, 쾌락, 절제, 구별, 험담, 감사, 청결, 동물 복지, 가족, 손님, 공동체

질문은 유대인들에게서 빼놓을 없는 첫 번째 습관이자 문화이다. 질문에 답을 하다 보면 깊은 생각에 이르게 된다. 구글의 창립자 모두 유대인이다. 구글은 질문하는 문화가 대단히 자연스러운 기업이고, 세계 최고 IT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유대린들의 독서 습관도 질문과 연관되어 있다. 책의 가르침을 받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질문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의 내용을 그대로 수용할 것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그 내용을 뛰어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라는 깊은 뜻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질문은 후천적인 기술이다. 질문은 타고난 것이 아니므로 누구나 훈련 받으면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다. 자녀들이 질문을 잘하게끔 유도하려면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져보자. 삶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혜안을 얻을 수 있다.

대화-인격과 의견을 분리할 줄 아는 습관. 소통을 통한 갈등 해결에 있어 대화가 제일 중요하다. 소통 잘하는 법을 배우려면 대화와 토론을 즐기는 유대인들을 살펴보면 된다. 대화를 즐기고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린다는 유대인들, 어떤 대화의 비밀이 숨어 있는지 살펴보자. 첫째, 그등은 누구에게나 질문의 권리를 인정한다. 둘째, 그들은 대화를 할때 인격과 의견을 분리할 줄 안다. 의견이 다르다는 것을 두고 마치 자기를 반대하거나 자기를 싫어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인격과 의견이 분리되지 않아 생기는 문제다. 반대 의견을 말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좋은 의견이시네요. 어느 정도 그 말씀에 동의하지만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라고 완곡하게 말할 필요가 있다. 이런 대화 습관을 유대인들은 어릴 적부터 훈련받는다. 셋째,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은 인격적으로 동등하다는 사상이다. 넷째, 유대인들은 늘 '함께' 대화하도록 격려받는다. 유대인들은 저녁 식사자리에서도 부모와 자녀 사이에 다양한 이슈를 두고 대화를 나누곤 한다. 유대인들의 대화는 삶의 중요한 즐거움 중 하나이다. 하지만 즐거움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중요한 대화의 원칙이 있다는 것을 유대인들은 잊지 않는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고 그 생각이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우리는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틀린 사람으로 낙인을 찍곤 한다. 이는 인격과 의견을 분리할 줄 모르는 태도에서 빚어진 결과다. 타인의 생각과 입장을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것. 유대인으로부터 배워야 할 한 자기 중요한 습관이다.

논쟁- 진실을 탐구하는 습관. 유대인들은 토론을 즐길 줄 안다. 토론은 정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과 하는 일종의 설득 게임이다. 논쟁 연습을 하려면 한 사람이 간단하게 자기 의견을 피력하고 상대방은 그것에 정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이어서 각자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말하면서 논리적인 설득을 해나가면 된다. 단, 억지를 부리거나 정당한 논거, 합리적 추론 없이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상대방의 좋은 의견에 설득당하는 것도 논쟁이 언쟁으로 빠지지 않는 방법 중 하나가 된다.

하브루트-최고의 공부습관. 하브루타는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학습 방법을 뜻하는 말로 글자 그대로는 '우정'이나 '동료'를 의미한다. 본문을 가운데 두고 두 사람이 본문의 내용에 근거하여 치열하고 묻고 대답하고 때로는 논쟁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독서력이 쌓이게 되면 훨씬 더 넓고 깊게 세상을 볼 수 있고 어떤 난관이든지 헤쳐나갈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도 유대인들의 지혜의 습관은 여러가지가 많이 있다. 책을 읽어보면 지혜의 습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고 있다. 맹목적으로 공부하는 방식이 아니라, 항상 질문, 대화, 논쟁을 통해서 그 의미를 깊게 이해하고, 통찰하여 지혜를 발휘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것이다. 공부하는 수험생들,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유대인 지혜의 습관'을 꼭 읽어보시면서 삶의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