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 버럭 화내지 않고 아이와 함께 만드는
문유숙 지음 / 물주는아이 / 2021년 4월

물주는아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 물주는 아이

이 책은 요즘 모든 엄마들의 고민이 아닐까요?

요즘 저희 아들과 공폰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전쟁 치르고 있어요.

그런데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고 할일도 안하고, 수시로 스마트폰을 보고 있어요.

심지어 온라인 수업할때도 수업을 듣다가도 링크 타고 들어가서 너튜브를 보고 있을 때도 있어요.

사용규칙을 만들어놓으면 되지 않냐구요? 스마튼폰 사용규칙 만들어놨지요. 만들어놨음에도 불구하고 지키지 않아서 매일같이 전쟁이에요.

정말 이 전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 속상한 마음에 운 적도 여러번 있어요. 이런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지요.

정말 이 책의 제목처럼 '버럭 화내지 않고 아이와 함께 만드는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펼쳐봅니다.

책 표지 아래에 보면 이런 문구가 있어요. 이제는 '하지마!' 대신 '어떻게?'를 고민할 때!

이런 문구를 마주했을 때 부모로써 현명하게 잘 해결했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 같아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는걸요.

그럼, 한번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을 한번 찾아볼까요?

우선 스마트폰 밀당에서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말해요. 주도권을 잡는 부모의 남다른 클래스는 뭘까요?

좋은 전략은 부부와 자녀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쿨하게 수용하는 것이다. 자녀에게 첫 스마트폰을 주기 전에 자녀 세대의 특성을 수용하고 공유하려는 마음가짐부터 가져보라. 그럼 저절로 부모에게 '밀당' 주도권이 넘어온다. 이것이 진짜 권위있는 부모의 모습이다.

보통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을 우리는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중독이라는 말 대신 '과의존'이라고 말하는 것을 어떨까?

스마트폰 과의존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녀의 스마트폰을 어떻게 관리하고 바른 사용 실천 방법을 찾는가에 있다.

충돌을 협조로 바꾸는 지혜, 선택 A와 B의 기술! 현명한 해결법은 충돌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선택 A와 B의 기술이다.

이 기술이 좋은 이유는 이기고 지는 사람없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상호 협의 과정을 거친 뒤 최종 선택을 자녀가 하므로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단, 주의할 점은 A와 B의 제안을 적절하게 애햐 자녀가 동의한다는 것이다. 선택 A와 B의 기술을 잘 활용하는 방법은 책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게임에 열광하는 자녀, 피할 수 없다면 '학습 전략'으로 하는 방법도 있는데,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결국, 지나친 방치와 통제는 화를 부르게 된다. 아군의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마다 특성이 다 다르듯이 순간의 분노 조절이 어려운 자녀는 어떻게 리드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도 나온다.

그리고 책이 각 내용마다 문샘의 똑똑! 현장노트로 주제에 맞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된다. 게임 좋아하는 자녀와 다투지 않고 잘 지내는 요령, 분노 조절이 힘든 자녀에게 평정심을 선물하는 법 등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사서 꼭 읽어보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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