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미노루 그림, 김지영 옮김 / 넥서스Friends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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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넥서스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작가의 본격 요괴 육아 스릴러 책이다.

전천당 작가인 히로시마 레이코를 모르는 아이들은 없을 것이다.

등장인물은 규조, 다마유키, 우메 할머머, 우메키치, 야스케, 히구로, 센야, 히구로, 쓰쿠요, 쓰유미, 기리코이다.

안마사인 센야와 야스케는 사와 영감님 저택에서 하룻밤 묵고 있었다. 그런데 야스케가 악몽을 꾸게 되면서 잠에서 깬다. 센야는 앞이 보이지 않는데도 야스케의 마음을 금방 읽어낸다. 센야는 악몽을 꾼 야스케에게 정원 산책을 권유하여 뒤뜰로 내려가게 된다. 산책을 하고 돌아가려도 하는데 문득 하얀 것이 야스케의 눈에 띄게 된다. 그것은 돌이었다. 매끈매끈한 표면에 하얀 빛깔이었고, 어둠 속에서도 어렴풋이 빛났다. 야스케는 악몽 속에서 본 팔이 떠올랐다. 그 팔도 이 돌처럼 하얀 빛깔에 매끄러운 인상이었다. 끔찍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야스케는 돌을 두 손으로 움켜쥐었다. 그걸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가 단숨에 바닥으로 내던졌다. 돌은 커다란 소리를 내며 두 동강이 났다. 돌의 파편을 보자 기분이 조금 상쾌해졌다. 야스케와 센야가 다시 다이코 공동주택으로 돌아왔을 때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자 다이코 공동주택 집주인의 아들 규죠가 와있었다. 규조를 겨우 집 밖으로 내보냈다. 저녁이 되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고, 야스케는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부탁하러 온 규조일거라고 생각했다. 야스케가 문을 열고 주위를 둘러본 순간, 누군가가 야스케의 목덜미를 확 낚아챘다. 관청에서 야스케를 끌고 가는 것이었다. 끌려간 야스케는 기절을 했고, 다시 눈을 떴다. 그 순간 무시무시한 얼굴이 눈앞에 나타났다. 바로 괴물의 얼굴이었다. 괴물 등에는 거대가 날개가 돋아 있었지만, 몸은 인간이었다. 거기에 수도승 같은 옷을 걸치고 머리에는 육각형의 작은 모자를 쓰고 있었다. 곧 쓰쿠요 님이 등장하였고, 히구로는 종이 한 장을 꺼내서 읽기 시작했다. "우부메 돌이 깨졌습니다. 돌은 두 동강 났고, 그 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우부메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으니, 아이가 있는 요괴들은 무척 난처한 상황입니다.이에 심판을 청합니다. 돌을 깨뜨린 범인에게 합당한 벌을 내려주십시오." 갑자기 쓰쿠요의 목소리가 나직해지면서 이야기를 다하고는 야스케를 날카롭게 노려본다. 쓰쿠요가 소리 높여 말했다. "심판을 내리겠다. 인간의 아이, 야스케. 우부메를 상처입힌 죄로 , 아이를 가진 요괴들에게 입힌 손해가 막심하니 아기 요괴들을 맡아 돌볼 것을 명한다. 우부메가 돌아올 때까지, 요괴 아이들을 정성껏 돌보도록." 이렇게 되면서 야스케는 우부메 대신 요괴의 아이들을 돌보게 되는데..... 과연 요괴의 아이들을 돌보면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정말 궁금해 지는 이야기다.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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