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천재 교육된 천재

타고난 천재 교육된 천재 - 내 자녀를 영재로 키우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천재 교육 필독서
최창욱.유민종 지음 / 러닝앤코(LEARNING&CO) / 2020년 10월

러닝앤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러닝앤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타고난 천재 교육된 천재'

항상 이 책제목에 대한 의문은 내 머릿속에서 이루어졌던것 같다.

정말 천재는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교육된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고, 내 자녀를 어떻게 키울것인지에 대한 답도 찾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우리의 상식을 뒤엎은 천재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한번 책 속에서 천재의 비밀을 찾아보자.

천재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너가 신화에나 나오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지속적인 훈련과 엄청난 노력을 통해 성장해 나는 존재라고 말한다.

나 역시 아이가 천재가 되길 바라지만 막상 아이를 천재로 키우기 위해 계획하고 행동하는 부모가 아니었다. 아마도 그것은 천재는 타고 난다고 믿는 부모들이 많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내 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하지 못한 채 말이다. 이 책에서는 천재를 규정짓는 자질을에 대한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관심있게 읽어보기 시작하였다.

1부에서는 누가 천재인가?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천재 이야기를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천재 음악가로 추앙받던 모차르트. 그러나 그 뒤에는 음악 교사 아버지의 헌신적인 교육이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한다. 모차르트의 아버지는 아들의 성공을 위해 음악가로서의 자신의 삶과 커리어를 희생했던 것이다. '사람들은 나의 작품들이 쉽게 흘러 나온다고 크게 착각합니다. 그러나 누구도 작곡을 위해 나만큼 많이 생각하고, 오랜 시간을 들이며 노력하지 않을 겁니다.'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서 모차르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예술에서 IT까지 비즈니스 천재, 스티브 잡스. 애플을 만들어 낸 스티브 잡스는 가정에 개인용 컴퓨터 보급, 세계 최초 3D애니메시션, 음원 플랫폼, 콘텐츠 유통 시스템 혁신, 스마트폰을 만들었다. 스티브 잡수의 이런 놀라운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성취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리드 칼리지에 입학한 모든 학생들은 인문학과 자연 과학을 복수 전공해야 하는 학교 전통을 따른다. 스티브 잡스도 리드 칼리지의 전통을 통해 융합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애플의 정체는 '인문학과 기술의 융합'에 있다. 스티브 잡스의 위대한 업적들 역시 이렇게 지독한 집념과 노력으로 이룩된 것이다. 평범하지만 목표에 대한 맹렬한 노력의 과정이 천재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비밀이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을 만큼 미친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다'

2부에서는 누구가 천재가 될수 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부모들에게 아주 희망적인 주제여서 관심있게 읽어보았다.

뇌 가소성이 천재를 만든다. 뇌는 훈련하면 변화, 발전한다는 것이다. 놀라운 사실이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이 커지듯이 두뇌도 훈련을 통해 커지고 고도화 된다는 사실은 '모든 아이들은 천재다'라는 명제가 옳다는 과학적 증거이다. 천재를 만드는 10년의 법칙이 있다. ' 10년의 법칙'이란 창의적인 업적을 이룬 사람들은 그들의 재능이나 지능과 상관없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소한 10년 정도 종사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최고의 성과를 내려면 '의도된 신중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노력에 배싱당하지 않으려면 단순 반복적인 무식한 연습이 아니라, 의도적이고 영리한 연습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것이다. 에릭슨이 제시한 구체적인 방법도 나와있으니 이 책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우리 안에 천재가 있다. 그 사실을 의심하지 마라." -캐서린 풀시퍼

"천재성은 마음에 있는 것을 실행에 옮기는 능력이다." -스콧 피츠제럴드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내 자녀에 대한 잠재력과 재능을 우선 믿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아이의 잠재력과 재능이 무엇인지 잘 파악해보고, 그 분야에 맞게 소질과 적성이 계발될 수 있도록 매니저 역할을 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아이도 행복해지고, 부모도 행복해지도록 도와주는 책! '타고난 천재, 교육된 천재' 자녀를 둔 부모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