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대로 키우는 부모학교 - 부모와 아이의 MBTI 성격 유형으로 본 맞춤형 육아법
조수연 지음 / 경향BP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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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대로 키우는 부모학교

사춘기로 접어든 우리 아이들을 이해할 때가 온 것 같다.

육아라는 것이 아이들 어렸을때는 몸이 힘들었는데, 아이들이 사춘기로 접어드는데 엄마 마음이 힘든것 같다.

이 책 속에 MBTI검사를 통해서 나 자신을 이해하고, 자녀들을 이해하고, 남편을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가족이지만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성격대로 살아가면서 겪는 '다름'의 장면이 종종 보여진다.

이것은 성격때문인것이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성격이 있다. 그 성격의 다름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부모의 성격은 자네에게 환경이 된다. 물론 자녀도 그렇다. 따라서 부모-자녀 관계에서는 서로의 성격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행복한 관계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타고난 성격의 차이를 설명하고, 서로를 어떻게 대하고 바라보아야 할지를 말해 주면 생각보다 쉽게 서로에게 날카로웠던 지점들이 해결된기도 한다. 가족이지만 서로 다른 성격이어서 부딪치거나 놓칠 수 있는 모습들을 재발견해서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가족을 이루웠으면 하는 마음에서 저자는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책 속에는 정식 MBTI 성격 유형 온라인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었다. 그래서 네이버 검색창에 '마음씨가게'를 검색하여 들어가서 심리검사를 누르니, 부모와 자녀로 나눠져 있었다. 검사 비용은 30,000원이었다. 우선은 유료 검사라서 잠시 보류해놓고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16가지 성격유형이 부모와 자녀로 나눠져 나와있었다. 목차로만 봤을때는 나는 책임감과 근면 성실함의 아이콘인 'ISTJ' 성격인듯 했다. 그래서 그 부분이 나와있는 책을 펼쳤다. QR코드가 있어서 실행시켜보니, 오디오클립으로 조수연 작가가 직접 성격유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기도 하였다.

이 유형의 부모는 자녀들의 생활 습관을 길들일 때도 교과서이자 FM같은 면이 있다. 책임감이 강한 만큼 자녀의 건강과 행복을 사명감으로 알고 성실하고 꾸준하게 양육한다. 이들은 부모와 자녀의 역할과 선이 명확할 때 자녀들이 안정감을 갖고 잘 커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런 부모의 방힉은 자녀가 어떤 역할을 맡고 있고, 어떤 책임을 다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따라서 자녀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 뚜력하게 인식한다.

그러나..'이런 부분은 고려해야 해요' 라고 하면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이 유형의 성격적 아킬레스건을 보호하기 위한 3가지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녀들의 생각은 자신처럼 계획적인지 않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둘째, 자네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보고, 자녀의 감정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셋째, 자녀와 함께 하는 순간에는 주변이 너무 소란스럽게 느껴지거나 무질서해 보이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집중해야 한다.

ISTJ부모를 위한 양육법은 크게 자녀가 유아일때, 자녀가 초등학생일때 생각해야 할 것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나의 자녀는 초등학생이기에 초등학생 부분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부모의 계획이 전부가 아니다. 안아주는 연습을 한다. 당신은 이미 충분하다. 자녀에게 생각할 시간을 준다. 이 네가지의 양육법은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들었다. 그리고 자녀에 대한 관점도 이제는 조금씩 바꿔야 함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다.

저처럼 마음이 힘든 부모라면, 부모, 아이의 성격을 이해할 수 있는 '성격대로 키우는 부모학교' 책을 꼭 읽어보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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