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크래치를 만나다 인공지능 시리즈
홍지연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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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인 우리 딸이 코딩에 관심이 많이 가지고 있다. 딸이 관심은 많지만, 부모로서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했다.

그러던 중 '인공지능, 스크래치를 만나다'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의 도움을 받으면 스크래치에 대해서 어느 정도 마스터 할 수 있을것 같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인공지능 교육이 왜 필요할까? 인공지능 사회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하므로 인공지능 교육이 이젠 전 세계적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인공지능, 스트래치를 만나다'는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AI 학습 도구를 활용해 인공지능의 세계를 마음껏 탐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티처블 머신의 이미지 프로젝트, 오디오 프로젝트, 포즈 프로젝트를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머신러닝의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데이터 편향성과 저작권 등과 관련된 인공지능 윤리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세상이 바뀌는 있는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민감성과 통찰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럼,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주고,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어보기도 한다. 그리고 챗봇을 만들어보고, AI 프로그램을 만들어 본다.

첫 부분에서는 인공지능, 어렵지 않아요! 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체험 교육과 SW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인공지능이란 무엇인지, 우리 생활 속에 어떻게 들어와 있는지 살펴본다. https://edu.readyai.org/ 사이트에 있는 교육 내용을 응용해 인공지능이란 무엇인지를 하나씩 알아보는 활동으로 활동이 끝난 뒤 해당 사이트로 접속하여 더욱 심화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

섹션에 따라 문제를 읽어보고 차례대로 생각해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문제에 따라서 단답형, 주관식, 선긋기 등 다양한 유형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고, 인공지능이 어떻게 의사를 결정하는지 예시를 통해 알아보기도 한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사회에 좋은 영향과 나쁜 영향을 동시에 끼칠 수 있으며, 어떠한 경우인지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각 섹션별로 인공지능과 관련된 사이트 (티처블머신, https://teachablemachine.withgoogle.com/) 가 나와 있어서 사이트 주소에 접속해서 들어가서 책에 나와있는대로 그대로 따라서 공부할 수 있다. 이렇게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재미있는 자세를 구분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오토드로우 사이트에 들어가서 인공지능이 추천하는 완성 그림의 모습 여러개 중 자신이 그리려고 했던 그림을 살펴보고 선택해보는 활동도 할 수 있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내가 원하는 그림을 골라서 색칠까지 할 수 있으니 정말 신기하다.

인공지능과 한판 대결! 하는 부분도 있다. 퀵드로우 사이트에 접속하여 총 6개의 제시어를 보고, 20초 이내에 제시어에 해당하는 동물이나 사물을 직접 그리면서 대결을 할 수 있다. 이 부분 또한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 할 것 같다.

그 밖에도 챗봇 만들기, 머신러닝 포 키즈 사이트를 통해서 AI 프로그래밍 체험 준비하기,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어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을 구분해 사용자가 사용하는 말에 반응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만들기 등....

아이들이 이 교재를 통해서 천천히 인공지능에 대해서 깊이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배워야 할지 몰라서 막막한 친구들, 부모님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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