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말 먹는 괴물

나쁜 말 먹는 괴물 ㅣ 레인보우 그림책
카시 르코크 지음, 상드라 소이네 그림, 김수진 옮김 / 그린북 / 2024년 10월

아이들은 미운 말, 나쁜 말부터 배운다고 하잖아요;;;;

유치원에 다니면서

가끔 이상한 말(?)을 할 때가 있는데요

어디에서 배웠냐고 물으면,,,,

친구가 그렇게 말했다고 해요

사실 우리 아이도 그렇지 않을 법이란 없잖아요

나쁜 말을 먹는 괴물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쁜 말이 안 좋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누리과정과

초등 교과 연계 내용이 담겨있어요

-서로 존중해요

-바른말로 이야기해요

얼마 전부터 아이의 그림자 속에 숨어서

따라다니는 녀석이 있어요

사람들은 나쁜 말을 먹고 사는 괴물이라고 해요

똥고집, 멍청이, 애송이, 바보,,,,,

아이 입에서 나쁜 말이 튀어나올 때마다

괴물은 키가 자라고, 등치가 커져요

시커먼 털과 짐승 같은 이빨을 가진 괴물은

몸집이 커질수록 정말 무서워요

나쁜 말을 가진 괴물은 하루 종일 아이를 따라다녀요

무서운 괴물이 아이 곁에 있으니

아무도 아이랑 놀려고 하지 않아요

크고 무서운 괴물에 함께 있으니

처음엔 아이가 힘이 세진 줄 알았어요

하지만, 곧 알게 되었어요

함께 놀 친구들이 곁에 없어 너무 심심하다는걸,,,,

그래서 결심했어요!

지긋지긋해진 괴물을 떠나보내기로!

아이가 친구들에게 상냥하게 대하자

친구들이 다시 아이 곁으로 왔어요

그러자 괴물의 몸이 점점 작아지고,

귓구멍 속으로 숨어버렸어요~

아이에게 올바른 언어습관을 만들어주기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