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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을 말해요 : 최선을 다해요 ㅣ 기분을 말해요
헬렌 모티머 지음, 크리스티나 트라파네세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평소에 둥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는데,
아직은 어린아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에요

[기분을 말해요 : 최선을 다해요]는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며,
최선을 다한다는 감정을 다양한 상황으로 보여주어
그 감정을 잘 이해하고, 의미를 알게 해주는 그림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에요

최선을 다한다는 건 어떤 걸까요?
최선을 다하려면 먼저 나를 알아야,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어요
나와 다른 사람의 다름을 이해해야 해요
또한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좀 더 높은 목표를 세워요
그래야 노력을 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계속 도전을 해봐요
처음엔 잘 안되던 훌라후프가
어느새 허리, 다리에 이어 손목, 발목까지 돌릴 수 있게 되네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매일 꾸준히 연습하는 게 중요해요
특히 피아노를 배우는 건 오랜 연습과 시간을 필요로 하니까요

또한 자신감을 가지고,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며,
최선을 다한 스스로를 맘껏 자랑하라고 하네요


최선을 다한다는 감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귀한 시간이었어요~
책을 읽은 후,
둥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게 어떤 거냐고 물어보니,
계속 계속하는 거라고 하네요 ㅎ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알아,
점점 더 멋진 아이로 성장하길 기대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