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구미호 1
한현동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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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동 잡지에 연재되는 만화 치고 수준 높은 만화다. 인물은 인간이 되고 싶은 구미호와, 그의 주인(?)인 마루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들이다. 가벼운 코믹과 꽤 긴장되는 액션신으로 재미있고 탄탄한 구성의 만화가 되었다. 약간 아쉽다면 여러가지 일들을 시도 해놓고 끝내지 않는것이 좀 답답할 따름이다. 그리고 작품에 대한 정성이 약간 부족하지 않은가 싶다. 작가 스스로가 날렸다고 할 정도면 대체 어찌 수습해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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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블랙잭 1 - 제1외과 편
슈호 사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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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만화를 보게 된 나는 행운아이다. 이렇게 현실을 고발하기는 쉽지 않을 뿐더러 표현 하려고 해도 잘 표현화 되지 않는 것이 이 세계의 현실이건만... 이렇게 생생하고 리얼한 스토리와 그림은 흔히 볼 수 잇는 그런 것이 아니다. 주인공도 잘나가는 프로 의사가 아닌, 풋내기 인턴의 이야기로, 초심에서 시작해 과연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지, 현실은 이렇다는지 여러가지를 알려주는 만화이다. 일본에는 대반항적인데 한국은 매니아층을 이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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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백서 2
임애주.임진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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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동인지는 못봤지만 그 명성은 익히 알고 있다. 로어 사이더때부터 나를 실망 시키지 않았다. 특히 몽환백서는 그림,스토리 모두 완벽하다. 약간 미스터리하면서도 명랑한 만화이고 그림도 정말 예쁘다. 잘 생각해보면 내용도 그렇게 흔한 것도 아니다. 인무와 선우린, 천지호의 요절복통 이야기들. 잡지로 봐도 재미있고, 단행본으로 봐도 그에 따라 다 제각각의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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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렁하고 위험한 바람둥이 형사 2 - 완결
히로유키 니시모리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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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는!!>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본 나로서는 별 기대는 하지 않고 '니시모리 히로유키'가 그린 것이니 소장이나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산 책인데 뜻밖에 재미있었다.
엄청 웃긴,미츠하시의 초기 인물같은 것이 상당히 경쾌하다. 다른 인물들도 곤도는 이마이,아사코는 리코같다. 그당시 <오늘부터 우리는!>초기 그릴때에 비슷하게 그린 것이니 페이스에 휩쓸렸다고는 하지만.. 독창성이 없는 것 같아 끝내 별 한개를 내렸다. 근데 이건 진짜 재미있다. 특히 곤도, 쓰레기통(맨같이)을 몸에 매달고 다니는 장면과 속옷 도둑으로 몰린 장면이 너무 웃겼다. 아이자와 코지도 많이 웃겼지만... 정말 거짓말 안하고 <오늘부터 우리는!!>이나 <건방진 천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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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Real 3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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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를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는 중(강조)인 나로서는 꽤나 기대를 한 작품이다.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재미있는 작품인 것 같다. 주인공 노미야,타카하시,키요하루의 현실적인 장애 이야기(일단 노미야는 빼고.)아니,농구 이야기이다. 정말 불시에 찾아오는 장애...그것을 이 작품으로 인해 새삼 느끼게 된다. 첫권이라 전체적으로 좀 산만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앞으로가 관건이다. 여지껏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님은 날 실망 시킨적이 없으니 기대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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