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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디퍼 쿄우 24
카미죠 아키미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만화 정말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바람의 검심과 너무 똑같아서 패러디 작인줄 알았다. 전설적인 검객에 남녀 커플에 소매치기 꼬마에 그를 조종하는 나쁜 악당등... 정말 소재가 식상하다. 그리고 점차 나아지는것 같더니 좀 평범하다는 느낌도 받았다. 굉장히 큰 스토리 같은데 벽ㄹ로 흥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이건 정말 유치하다. 예전 액션 만화와 다를게 없다. 엄청나게 고전하던 상대가 나중에는 별것 아닌듯 말하질 않나...'큭..이 살기는 뭐지?숨을 쉴 수가 없어!'등의 뻔하고 유치한 대사가 너무 많다. 딱히 재미없다는 건 아닌데 대사와 내용전개가 너무 유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야기의 설정 자체는 단순하다.(남녀둘이서 여행을 떠나 마왕을 무찌르느니..) 하지만 그것을 재미있게 표현해야 할텐데 재미도 있지만 뻔해도 너무 뻔하고 유치해도 너무 유치하달까...? 비슷한 전개라도 드래곤볼과 이 만화의 대사를 비교해 보면 얼마나 유치한지 알 수 있을것이다. 이건 마치 처음에는 자신이 존경하는 작가처럼 하려다가 말고, 인기작들의 전형적인 스토리를 빌려 나아가는 것 같다. 그리 추천할 만하지는 않다. 유치하고 뻔한것도 좋다면 봐도 상관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