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5세 이상 노인 10명중 1명은 치매를 앓고 계시고 그 숫자가 무려 80만이라고 합니다.경증 치매까지 모두 합한다면 250만명이나 된다니.쉽게 간과할 문제가 아니지요.책속에 아이가 이렇게 질문합니다. "그런데 치매가 병인가요? 할아버지는 매일 정상적으로 드시고,주무시고,약도 안 드시고, 병원에 입원하지도 않으셨는데요. 어떻게 병이라는 거죠?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가족들의 이해를 구하는 책입니다.치매를 앓고 있는 분에 대한 배려와 동행을 구하는 책이랍니다.노인인구가 늘고 치매 인구도 늘어나고 입원치료를 하지는 않지만가족들의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질병인 치매.사실 누구나 치매가 올 수 있고. 우리는 그 병에 대한 이해를 위해설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길고 장황한 설명모다 한권의 그림책이 더 큰 힘을 가질 수 있다고믿고 있어요. 접근이 훨씬 더 쉬우니까요.치매에 대한 그림책은 드물지만 나와 있긴 한데 이번 책 만큼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는 책은 본 적 없는 것 같아요.간접적인 이야기보다 직접 와닿는 이야기 ( 길을 잃어버리는 이야기) 로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하고 도움 줄 수 있도록.손자 손녀가 보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책으로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