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원시인>을 읽고 3-4일 정도 이행했을 뿐인데 벌써 컨디션이 좋아졌다. 독박육아를 했는데도 무려 행복했어!늘 그렇듯 주말인 오늘도 독박육아였다.오늘 소니 주니랑 진짜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지금도 이 시간까지도 컨디션이 좋다니 세상에!아침에 애들이랑 도서관 가서 책도 보고, 책장 사이 기어다니는 애기들 잡으러 다니고, 다른 아빠들한테 기웃거리는 거 잡아오고 ㅋㅋㅋ너무 기운이 넘치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길건너 공원에 놀이터로 피신. 술래잡기+미끄럼틀+계단오르내리기+그네+숨바꼭질+달리기 실컷하고 춥고 배고프다고 해서 집으로🏠택시타고 집에와서 겉옷 싹 벗기고 손발 샥샥 씻기기점심이랑 후식 호다닥 먹이고 양치시켜 낮잠💤 너무 뛰어놀았는지 3시간이 지나도 못일어나길래 흔들어 깨우다가 저녁밥으로 꼬셨다. (낮잠 재워놓고 설거지랑 빨래하려고 했는데 나도 같이 3시간 꿀잠 😅)저녁먹고 목욕놀이 1시간. 머리말려주며 잠시 티비시청. 설거지 하는동안 티비시청 추가.설거지 끝나고 같이 책보고. 다같이 장난감 모두 제자리~ 마지막으로 책한권 더보고 꿈나라 😴그런데 나 아직도 컨디션 너무 좋다 히히독박육아하면서 단 한번도 짜증을 안 낸적이 없었는데, 처음이다. 안 잘때도 예쁜 아가들이라니 ㅋㅋ늘 툭하면 짜증부리고 소리지르고 화내고. 기분이 태도가 되기 일쑤였는데. 그래서 애들 재우고 나면 현타 오면서.. 이렇게 예쁜 아가들인데 난 또 왜 그랬을까 자책하고. 이중인격 같던 내 모습이 스스로 혐오스럽고 죄책감 가득했던 나날들..독박할때마다 괜히 억울하고 내가 불쌍하고 피곤하고. 매번 카톡으로 혁이한테도 너무 힘들다고 징징대고 짜증부리곤 했는데..이제 안녕이다! 야호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려면 -> 체력이 올라와야하고 -> 운동을 해야한다 는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운동의 문턱이 낮았다. 지난 3일간 빠르게 걷기 20분을 했을 뿐.<완벽한 원시인>을 읽고 나서 지난 3일간 이행했던 건,1. 하루 8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 <- 사실 이건 약간 모자라긴 했지만, 낮잠으로 채웠다.2. 하루 2.2L 이상 수분 섭취3. 하루 15분 이상 햇빛 쬐기4. 하루 20분 이상 빠르게 걷기 + 스마트폰없이 멍때리기 : 유모차로 3-40분 주니 재우던 시간 활용함5. 영양 챙기기 : 채소 먼저, 단백질, 탄수화물 순 (마침 집에 쌈채소가 있어 몇장씩 챙겨 다녔다 ㅋㅋ)그리고 3일전에 타바타 4분 1번!별거 안했는데 간만에 몸이 가뿐하다. 무려 독박을 했는데도 행복하다구! 감동의 눈물.ㅠㅠ육아맘/육아대디를 살리는 필독서라고 알려줘야돼 정말!지선아 넌 최고야! 오늘 진짜 즐거웠어! 최고의 엄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