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만 아프기로 했다 - 모든 것에 지쳐버린 나 데리고 사는 법
김영아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
모든 것에 지쳐버린 '나' 데리고 사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애썼고 노력했고 참아왔지만 상처만 남은 내 마음에게 『그만 아프기로 했다』 입니다.
치유심리학자인 저자는 열두 살이란 어린 나이에 기차에 떨어져 사고 후유증으로 온전치 못한 몸을 가지게 되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전력을 다해 살았다. 이후 삶은 기적이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다.
별 의미가 없어 보이는 일마저도 사실은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의 하나인지 모른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일 뿐, "내가 누구 좋으라고 이렇게 열심히 해?" 라는 식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절망만 가득한 세상에서 길을 잃고 마음을 다친 젊은 청춘들을 독려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는 저자의 마음이 나로하여금 부끄러운 감사함을 만들었다.
@_rice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