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의 배신
토마스 바셰크 지음, 장혜경 옮김 / 모멘텀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독일 저자의 책은 8년만에 읽는듯하다.

그 만큼 독일서점가의 경제/경영 분야의 베스트셀러이니, 번역까지 해서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았을까? 제목을 보면 우리나라 정서에는 상당히 맞지 않는 약간 저돌적인 제목이긴하다. 팀워크와 조화를 중시하고 강조하는 우리나라의 기준에서 보면, 팀워크를 분리? 분산? 어쩌라는건지.. 궁금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초반에 '유화주의자'를 등장시켜 그들을 테러리스트라 불렀다. 그 내면을 감추고 있는 '친절 본능' 때문이라는 게 그 이유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조화"를 긍정적인 측면이 아닌 달콤한 독과 마약으로 표현했다. 왜? 조직내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사람, 쓴소리를 하지 않는 사람, 아무 비평이 없는 사람들을 일컫었다. 


매번 칭찬하고, 좋게 말해주는 직장상사 VS 매번 혼내고, 지적해주지만 한 두번 칭탄해주는 직장상사 중 과연 나는 현재 어떤 위치에 있으며, 나는 어떤 상사를 그나마 선호를 할까?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큰 고민 거리 중 하나이다. 


짧은 결론) 비판을 비판한다. 

             쉽게 읽혀지지 않았지만 완독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회사생활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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