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verly 베벌리
닉 드르나소 지음, 박산호 옮김 / arte(아르테)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BEVERLY


그래픽노블 최초 맨부커상 후보작이자 박찬욱 감독의 강력 추천한 사브리나』 는 Beverly 베벌리 로부터 시작되었다. 바로 닉 드르나소(Nick Drnaso)의 충격적 데뷔작이자 뿌리가 된 작품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중산층 가정이 모여 살아가는 어느 평화로운 교외 지역에서 살아가는 10대 아이의 화사하고 밝은 미소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른과 아이 가릴 것 없이 모든 사람의 내면에 가득 찬 무수히 많은 외로움과 고독, 불안감과 허무함을 다채롭게 묘사하였다. 독립적인 여섯 편의 이야기이지만,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된 이야기를 그려내 어떤 장르로도 호환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이 그래픽노블은 (...) 차마 더 이상 스포는 할 수 없겠다. 무튼, 걸작 이야기꾼의 등장을 알리고 싶었다. 추가적으로 픽처스타트사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확정되었다고하는데 기대가되며 서평은 마무리하고자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