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vs 남자 - 정혜신의 심리평전 1
정혜신 지음 / 개마고원 / 200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나비 독서모임의 한선배로 부터 우연히 빌려보게된 책. 가볍게 읽어 봄직한 책이었기에, 시작하면서서도 시간낭비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살짝 들었던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웬걸.. 현 시대, 아니 이책이 10년하고도 4년이 더된 책이기에, 내가 모두 지면상으로 겪어본 사람들일뿐만아니라, 정혜신 정신과 박사가 쓴 책이라, 심리학적인 분석뿐 아니라, 문체또한 똘망똘망한 아주 견고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내용또한 그녀가 말한 대로, 사전에 많은 조사가 있어서, 내용또한 풍부하다. 어찌보면 여성지의 가십일수 있는 소재를 심리학적 접근으로 , 공감대를 잘 형성 시킬수 있었다고 볼수있다.

가벼운소재로 가볍지 않게 버무려 놓은 각 인물마다의 평전.. 하지만 호불호는 보이는듯 하다.

특이한 점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에 대한 심리적평가들이 대부분이라, 명예훼손에 의한 고소라던가 일신상의 피해를 보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다.

 

1. 김영삼-  한마디로 철저한 왕자병.우주의 중심은 바로나. 자기중심적인 가치관으로 , 내멋대로의 사고방식. 자기중심적으로 세상보기. 언론을 통해 거울보기, 나르시시즘 인격장애,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이상화.신이라 불리고 싶은 사나이,

 

2.김어준- 똑같은 나르시시즘이라도 , 균형감각을 가졌다,귀여운 오만과 독선 , 그를 키운건 9할이 여행이다. 서울대에서 세번떨어지고 홍대 전기공학, 3년동안 40개국여행

딴지일보의 다양한 시각,풍부한소재, 패러디등도 여행을 통해 얻은 경험이 바탕.

완전방임의 부모님영향으로 그러나 마음대로 하되 그결과도 스스로 책임지는것

사규-니꿈을 이루어주마

 

3.이건희-목표를 정하고 완벽을 추구하며 강박적인 삶을 사는 사람.열등 콤플렉스 

감정기능이 빈약,타인과의 감정적 정서적 접촉을꺼린다.,원리원칙을따지기 좋아한다,도덕성에 대한 과도한  집착.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엄한 부모밑에서 권위에대한 공포가 내재화,

강박적 성향의 사말믕 매우 사변적, 관념적

4. 조영남-천성적으로 자유주위자에 가까운 사람,한량기 많던 아버지를 찜찜함이나 부끄럼없이 자랑스럽게 회고. 감정적인 풍성함속에서 열등감을 우회해가는 사람

5.장세동-정신분석가 펄스" 내일은 내가 하고,당신일은 당신이 하는것.내가 당신의 기대에 따라 이세상으 살아가는것이 아니며당신 또한 나의 기대에 따라 이세상을 살아가는것이 아닌것,.당신은 당신, 나느난, 우연히 서로를 발견한다면 그것은 아름다운일, 그렇지 못할땐 어쩔수없는일

6.전유성-완전한 자유인은 튀는 사고에의해서가 아니라 행동으로 완성된다.감성을 행동으로 옮기는 결단력의소유자, 어떤것을 선택하는것은 전혀 안중요하다, 중요한것 결정하는 행위 그자체.

7.이수성/마당발의 닫힌연대

8.강준만/단독자의 열린고립

9.박종웅/ 돈키호테형 소신

10. 햄릿형소신

김윤환

김윤식

봉두완

이외수

정형근

마광수

김우중

정동영

김종필

앙드레김

이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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