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세입자가 집을 구했는데 그 집에 대해 수상한 느낌이 들며 전에 살던 세입자의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이라는 걸 읽고 호기심이 당겨 구매하게 되었다. 전에 살던 엠마와 현재 살고 있는 제인이라는 여자의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펼쳐진다. 집주인은 30대 후반의 건축가인데 임대주기 전, 세입자에게 설문지 조사를 하고 인터뷰까지 하며 입주조건도 까다롭다. 집은 크고 넓고 최신식이며 부자동네에 있으나 임대료가 무척 싼 편이지만 집에 책이 있으면 안되고 본인의 가구는 들여오지 못하며 인터넷 사이트도 정해진 곳만 이용해야한다. 나같음 안살어.. 집주인은 30대 후반 건축가 남자인데 세입자로 여자만 받으며 맘에 들면 저돌적으로 대시한다. 연애 스탈은 복잡한거 싫으니 성관계에 쿨하고 상대가 싫어지면 바로 헤어지는 스타일. 남주는 소시오패스성향이 강한 성격이다. 제인은 전에 살던 여자가 살해 당한것을 알아내고 자신이 사귀는 집주인을 의심하지만 범인은 따로 있었다.. 밝혀지기전 범인이 누구인지 짐작은 했다. 마지막에 여주인공의 다소 반전도 있고 가독성은 좋은편이라 술술 읽힌다.
20개월 된 아기가 젤 좋아하는 영어책이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물 마시고 기저귀갈고 나면 손가락으로 책장을 가리키며 빠~빠~거려요. 스팟 발음이 아직 안되서 ‘빠‘로 발음하면서 책 달라고 조르죠. 꺼내주면 10권을 한권씩 차례대로 보면서 가려진 종이를 들춰보며 숨겨진 그림 보느라 정신없답니다. 영어시작하기에 부담없는 책이에요~^^
아기 17개월 이후 이닦기에 흥미를 붙여주기 위해 구입했어요~ 치카치카 이닦자 ~ 하면 이책을 꺼내서 읽어주면 재밌다는 듯이 이를 닦아요. 가끔은 딖기 싫다고 울때도 있지만..;; 그래도 전보다 많이 익숙해진것 같아 다행입니다. 😊
요리 레시피 나오고 맛있는 음식을 주제로 한 소설을 읽고 싶어 선택한 책이다. 첨엔 천재미각을 가진 Eva라는 소녀가 1인칭 주인공시점 소설인줄 알았는데 각 chapter마다 기술하는 주인공이 달라진다. Eva의 아빠, Eva의 사촌인 Braque,Randy, Eva와 데이트한 남학생.. 마지막엔 Eva를 어렸을때 버리고간 엄마Cindy까지..Eva의 엄마는 Eva를 낳고 몇 달도 안돼 육아가 힘들고 자기가 원한 인생이 아니라며 남편한테 이별편지를 보내고 떠나버린다. 참 무책임하고 몹쓸인간이다. 자신이 한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지 아기가 저절로 크는 줄 알았나?그러다가 얼마안있어 Eva의 아빠도 과로사하고 만다. 불쌍한 Eva..부모가 모두 죽자 Eva의 아빠 동생 부부들이 Eva를 키우는데 양부모란 사실은 비밀로 한다. 어릴때부터 천재미각을 가지고 있어 요리로 잘 만들고 매운것도 잘 먹는 Eva. 20대 에는 pop-up dinner club 을 운영해 수십억을 벌며 승승장구한다. 솔직히 Eva의 일거수일투족을 나열한 책은 아니고 Eva의 주변인물들의 삶과 그들의 생각이 더 많이 나오고 그들이 Eva를 관찰자 입장에서 묘사하거나 알아가는 과정들이 조금씩 나온다. 주인공은 각 chapter별로 다르고 무척 특이한 진행이다. 맛있고 특이한 음식들이 많이 나와 어떤 재료인지 찾라보게 되고 요리 레시피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그걸 직접 요리할 날이 올지는 몰겠다~마지막 chapter에서는 Eva의 음식을 먹는 한국인 커플도 나오는데 음식이 넘 맛있어 우는 장면이 나온다. (좀 어이없음.. 한국엔 많이 맛있는 음식이 없냐, 울기 까지 하게..) 요리와 음식 다양한 문화에 관심 많으면 읽어볼만 하다.🍖🍝🍛🍜🍲★Idioms & useful expression1. Her head was absolute pudding.eva의 사촌 braque가 자신이 임신이라 생각했을때 나온 표현. 당시 20대초반.pudding 은 말랑말랑~머리는 딱딱해야 하는데 말랑하다면 정상이 아니다. 뭔가 당황스럽고 제대로 생각 할수 없을때 쓴다.=>그녀는 제정신이 아니었다.2.What‘s my cut?Eva와 Braque가 매운음식먹기 내기 시합을 한 팀으로 같이 할때 Braque가 Eva한테 물어보는 말인데 돈 따면 자신한테 얼만큼 주겠냐는 뜻이다.=>나 얼마 준건데? or 나 몇퍼센트 떼어줄거니?3. I‘m kinda in the zone.Eva와 데이트하는 will 이 그녀를 위해 곡을 만드는 와중에 방해받자 하는 말.in the zone은 어디에 푹 빠져있다, 몰두해 있다라는 뜻~=>한창 곡 만드는 중예요.(상황에 따라 음식만드는중, 공부하는 중으로 바꿀수 있다.)4.A little hair of the dog.개한테 물렸을때 그 개의 털을 올려놓으면치료가 된다는 미신에서 나온 표현. 술 잘먹는 남자에게 그게 오늘 첨마시는 술은 아니겠지? 하고 묻자 이렇게 답변한다. 숙취는 술로 푼다는 뜻. =>해장술이에요.5. red flag.예전이나 지금이나 조심해야할때 빨간색으로 경고표시를 한다.어떤 모르는 남자가 아는척한다. 근데 상태가 좀 이상하고 조현병에 걸린 사람같다. 그럴때 이렇게 말할수 있다.=>저인간 조심해.https://m.blog.naver.com/taeyc/221642624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