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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박사 (청소년용) - 모든 역경을 이겨낸 사람 조지 워싱턴 카버
로렌스 엘리엇 지음, 곽안전.민경식 옮김 / 겨자나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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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콩박사 』

저자 : 로렌스 엘리엇 번역 (곽안전, 민경식)

출판 : 두란노 2015년 11월 10일 출간 (

Q: 이경PD, 한은희 권사

A: 조성배목사(반석중앙침례교회)

Q1 안녕하세요 목사님 오늘 극동방송청취자들에게 어떤 책을 소개하여 주실 것인가요?

A1 지금은 겨울방학기간입니다. 초중고 청소년들이 읽을 수 있는 신앙서적을 소개하겠습니다. 예수믿는 부모님들이 방학기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자녀들에게 경건서적을 추천해 주고 싶어도 어떤 책이 좋을까? 정보가 부족합니다. 오늘 집중해서 잘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토요일- 주일 읽으면서 여러번 은혜를 받았고, 눈물도 여러번 흘렸습니다. 정말로 모든 역경을 이겨낸 사람입니다. 책 제목은 『 땅콩박사 』입니다. 조지 위싱턴 카버 라는 분에 대하여 쓴 책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읽어본 신앙, 경건서적중에 어떤 한 신앙인물에 대하여 쓴 책 중에 최고의 책입니다. 부모님들이 읽으셔도 정말로 저 처럼 감동될 것입니다. 당장 방송을 마치고 돌아가서 고1이 되는 제 딸에게 먼저 읽어 보라고 권할 것입니다. 책이름 <땅콩박사 > 저자는 로렌스 엘리엇이고요 <겨자나무> 출판사에서 만들었습니다.

Q2 오늘 『 땅콩박사 』의 조지 워싱턴 카버에 대하여 먼저 이야기 해주시죠 ?

A2 조지 카버는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있을 때 태어난 흑인입니다. 1864년에 태어나서 1943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조지 카버는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채 길거리에 버려진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흑인이었기에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없을 정도의 차별을 받고 평생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온전히 하나님에 대한 신앙으로 평생을 살면서 < 미국을 부강하게 만든 사람>이라는 칭송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은 백인중에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입니다. 그런데 이 토마스 에디슨이 도와달라고 했던 분이 바로 흑인 조지 카버박사 였습니다. 평생에 땅콩하나로 105가지의 음식을 개발했고, 땅콩하나로 200가지 상품을 상용화 시켰습니다. 조지 카버는 하늘나라 갈때까지 흑별차별의 시대를 살았지만 미국의회에서 10분 연설하기로 했는데 2시간을 연설했고, 죽기전에 자신이 40년간 강의한 학교에 흉상이 설립되었으며 조지 카버의 이름을 딴 학교가 18개나 미국전역에 세워졌습니다. 그가 죽자 국립으로 카버 박사를 기념하는 기념관을 지었습니다 원래 국립기념관은 대통령이 죽었을때 짓는 것입니다. 결국 카버 박사는 흑인 대통령이었습니다.

Q3 조지 카버의 일생에 대한 책이군요 조지 카버는 왜 위대했습니까 ?

A3 그는 평생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작은 문제나 큰 문제나 부디치면 먼저 무릎을 꿇고 단도 직업적으로 기도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서 조지 카버 박사가 살던 시대 남부는 모든 농부들이 목화재배를 했습니다. 목화가 돈을 벌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남부는 목화재만을 했습니다. 그런데 목화는 땅을 쉽게 황폐하게 만듭니다. 그러면서 계속 목화재배를 함으로써 형편없는 목화 수확으로 매년 수익이 날로 떨어졌습니다. 그때 남부의 가난한 흑인 농부들을 구제할 방법을 하나님께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미국 흑인중에 농학박사는 조지 카버가 전국에 유일했다고 합니다. 결국 흑인 농부들을 먹여 살려야 되는 책임이 있기에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왜 이 세상을 만들었습니까? 그때 하나님의 음성 대답은 너는 너의 작은 소견으로 너무 많은 것을 알려구 하는구나 너에게 맞는 질문을 하라고 응답이 왔습니다. 너가 감당할 질문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카버는 다시금 하나님 도대체 땅콩은 왜 만들었습니까? 질문했더니 하나님이 그 작은 땅을 통하여 목화재배에서 실패하고 있고 돈을 못버는 농민들에게 땅콩을 심어서 놀라운 이익을 가지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땅콩은 지금도 우리주변에 만드는 다양한 제품속에 들어 있습니다. 마가린, 요리용기름, 화장품, 인조사탕, 인조 밀가루, 버터, 잉크, 물감, 구두약, 연고, 크림, 등 105가지 상품에 들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거의 대부분 카버 박사가 개발한 것입니다. 정말로 땅콩연구는 19세기 미국에서 흑인 가난한 농부들에게 당시 오늘날 컴퓨터를 발명한 것과 같은 위대한 발견이었습니다.

Q4 카버 박사의 가족들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세요 ?

A4 짐이라는 형이 있었지만 어릴적 병에 걸려서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조지 커버 박사는 고아였습니다. 또한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평생 연구하느라 결혼할 수가 없었습니다. 카버 박사의 전공은 농학입니다. 그런데 카버 박사가 연구한 분야는 영양학, 세균학, 유전학, 정원학, 식물표본학.. 거의 모든 과목을 연구했습니다.

물론 사랑한 여인이 있었지만 그 여인이 일찍 죽음으로 평생을 독신으로 살면서 오직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감당했습니다. 카버는 단지 흑인들을 위하여 산것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허락한 식물들을 평생 연구해서 의학용, 음식용, 인류발전에 기여한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남부 흑인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매달렸지만 성경을 연구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인류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연구를 나누라고 하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흑인대학이었던 터스키기 대학에서 수많은 연구 특허를 형성하여 떼돈을 벌수도 있었지만 결코 그런 일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조지 커버박사의 연구의 위대성을 안 기업연구소에서 연봉 수백만 달러 백지 수표를 보내어 초청했지만 모두 거절했습니다. 오직 은퇴할때까지 돈보다 연구에 집중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이루려 했던 것입니다. 단지 돈욕심이나 명예 때문에 그렇게 산것이 아닙니다.

40년 동안 처음 대학 교수가 되었을때의 초봉을 받았습니다. 40년이 지났는데도 주다 29달러를 받았다고 합니다.

Q5 목사님 흑백 차별의 시대에 고아가 어떻게 공부를 했나요 좀 이야기좀 해주세요?

A5 저자는 조지 카버가 하나님이 주신 천재적인 머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차별의 시대 머리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수모와 박해를 견디어야 합니다. 그리고 공부하려면 돈도 있어야 합니다. 고아가 누가 먹여줍니까? 뒷바라지를 해줍니까?

그래서 카버는 오직 하나님 만을 의지했습니다. 카버가 고등학교 졸업을 하는데 수십개의 학교를 조학을 했습니다. 카버 자체가 늦게 초등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하고 싶어서 정식학교가 아닌 영어을 읽고 쓰는데 백인 주인이 허락을 해주고 잠시 가르쳐준것이 다입니다. 그래서 영어를 조금 배우자 백인 여주인이 잠시 빌려준 성경책을 몇 달만에 너덜너덜 해질정도로 읽었습니다. 그때는 흑인을 위한 학교가 초등학교도 드물었습니다. 노예반대주의자 즉 노예해방을 했지만 흑인 교육기관은 전무했고, 교회안에 부설로 진짜 영어를 그저 읽고 쓰는 정도의 학교를 작은 방에서 수십명이 잠시 배우는 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카버는 주저하지 않고 점점 높은 학문을 위하여 노예처럼 일했습니다.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빨래 빨아주는 일, 세탁소, 정원관리 19세기 미국 남부 노예들이 일반적으로 했던 모든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돈을 조금 모으면 다시금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까지 수십군대 학교를 옮겨다닌 것입니다. 흑인을 받아주는 학교도 드물고, 있다손 치더라도 돈이 없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할때까지 하루의 먹고 자는 문제로 고민하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 였습니다.

Q6 그런 불편의 시대 흑인을 도와주는 하나님의 손길은 어떤 사람들이 있었나요?

A6. 물론 모두 하나님이 보낸 백인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카버에게 특혜를 준것이 아닙니다. 한번은 많은 대학에 카버 자신을 소개하는 지원서를 입학시켜 달라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한군데 대학에서 허락을 해주었습니다. 단 1-2틀분의 여비와 식사를 할 돈을 가지고 그 대학에 총장을 만나러 갔습니다. 그런데 카버의 얼굴을 보자 마자 즉시 흑인은 입학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낙망과 좌절가운데 있는데 당장 먹고 살아야 하니 또 백인의 부유한 집에 가서 빨래를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요리를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후 6개월정도 지나서 주인은 카버의 열심과 무언가 다른 면을 보고 흑인들이 입학할 수 있는 대학을 알려준것입니다. 그곳이 바로 심프슨 대학입니다. 그때 대학전공이 미술과 음악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또 다른 백인 젊은 여교수가 카버를 보고 농학을 전공하라고 하여서 아이오 주립대학 농과대학에 편입학 합니다. 카버의 재능을 발견하고 흑인의 희망이 되어 달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간절히 기도하고 그 곳을 향하여 가는 성도에게 길을 열어주십니다. 카버박사가 처음 공부를 시작하려고 할때 나이가 14살입니다. 대학원까지 30살에 졸업했습니다.

Q7 카버박사가 다양한 일을 했다고 하는데 어떤 일을 했습니까?

A7 카버박사의 일생은 기적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카버는 길거리에서 주워와서 키웠습니다. 부모가 누구인지도 사실 모릅니다. 단지 추측만 있습니다. 카버는 그래서 어릴적부터 많이 아팠습니다. 죽을 고비도 많이 넘겼습니다. 마음좋은 백인이 키웠습니다. 아들로 키운것은 아닙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흑인노예로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카버는 대학에서 농학을 전공하여 농업박사이며, 식물학자이며, 물치치료사입니다. 또한 정원사입니다. 그리고 냉동, 건조식품 발명가입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음악가입니다. 그리고 미술가입니다. 그런데 이 앞에 전부 형용사가 붙습니다. <위대한>입니다.

전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농학박사였습니다. 미국을 부유하게 만든 농학박사였습니다. 땅콩의 위대성을 알게 했습니다. 땅콩으로 상품을 만들어 가난한 흑인들 백인들을 부유하게 했습니다. 부통령이 인정한 사람입니다. 인공고무를 처음 개발한 사람입니다. 식물을 모르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식물의 뿌리와 줄기를 연구하여 많은 의학품을 개발했습니다. 특별히 땅콩으로 젤을 만들어 걷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맛사지를 해주어 근육에 힘을 준 물리치료사입니다. 초등, 중등 고등학교때부터 위대한 정원사였습니다. 수 많은 가정들이 카버를 찾았습니다. 정원을 살려 달라고요 그래서 위대한 정원사입니다. 음악을 얼마나 잘했는지 보스톤 음악대학 교수가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하는 카버를 4년 장학금을 주겠다고 데려가려 했습니다 순회 피아노 독주회도 했습니다. 그림은 세계대회 나가서 수상을 했습니다. 교수가 된 이후 죽을 때까지 거의 50년간 성경공부를 가르쳤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이 산 신앙인 카버박사를 통하여 예수의 살아계심을 알았습니다.

Q8 어떻게 흑인차별을 이겨 냈나요 ?

A8 그리고 평생 겸손했습니다. 카버가 아무리 훌륭해도 그 가치를 알아주지 못하는 백인들로부터 엉클 톰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종종 초청을 받아 백인들로 구성된 기업회장들 초청 연사로 갔고, 미국의회에서도 연설을 하게 되었지만 입구에서부터 경비들이 막아서는 일은 일상 다반사 였습니다. 그도 인간이기에 화가 났지만 그는 싸우지 않습니다. 분노하지 도 않았습니다.

그는 이럴때 너무 하나님이 자신에게 맡겨주신 사명이 많아서 싸울 시간도 없다고 하며 그런 것들에 무시를 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은 흑인들을 먹여살리는 것이며 가르치는 것이며 당장 굶어죽어가는 흑인들에게 소망을 현실적으로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을 탓하기 보다, 백인들의 무시나 위협 조롱을 맞아가면서 구체적 대안들을 만들었습니다. 흑인 농부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토요일 주일이 되면 이동 마차를 타고 직접 농부들에게 나가서 새로운 농법 즉 목화대신 땅콩을 심으라고 고구마를 심으라고 고기보다 야채를 먹으라고 가르쳤습니다. 단 하루도 한가하게 쉴 시간 조차 없었습니다.

카버가 전국적인 인기를 끌자 전국에서 농법에 대한 가르침을 달라는 편지, 정원관리비법, 해충퇴지 비법, 심지어는 자동차 왕 헨리포드까지 방문과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비서하나 두지 않고 모든 것에 대답을 편지로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면 연구해서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싸울시간에 자신의 소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싸움은 쉽습니다. 그러나 알고보면 시간이 낭비됩니다. 싸우는 시간에 내가 주님께 받은 소명은 무엇인지 더욱 정진하십시오.

Q9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어떤 인물입니까 무엇을 배워야 합니까?

A9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는 < 가장 비천하게 태어났으나 가장 존경받는 사람>이 된것입니다. 심지어 지금도 백인들은 카버 박사를 존경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카버 박사가 죽자 마자 그에 대한 영화가 나왔습니다. 그 당시에도 남부에는 흑별차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존경을 받으면 죽자 마자 그를 기리는 영화를 제작했겠습니까?

신앙적으로보나 사회적으로 보나 카버 박사는 소명의 사람이었습니다. 누구를 탓하기 보다 하나님이 왜 자신을 농학박사로 부르셨는지를 알았습니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았습니다. 환경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평생를 돈에 욕심을 내고 살지 않았습니다. 명예를 얻기 위하여 무슨 수를 쓰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내게 주신 소명을 따라서 흑인들을 구체적으로 돕기 위하여, 그리고 인류에게 풍족한 삶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재능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평생의 기도였습니다.

Q10 땅콩박사 누가 읽어야 하나요?

당근 진정 위대한 신앙인의 삶을 사회적으로 세계적으로 키우고 싶은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먼저 읽고 그 자녀에게 주십시오. 전도사님들 읽어보시고 중고등부학생들에게 읽기를 명 하십시오

땅콩박사를 읽고 교회안의 많은 청소년들이 변화할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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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 김세윤 박사에게 묻다
김세윤 지음 / 두란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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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

저자 : 김세윤

출판 : 두란노 2015년 10월 12일 출간

Q: 이경PD, 한은희 권사

A: 조성배목사(반석중앙침례교회)

Q1 안녕하세요 목사님 2016년 첫 번째 책소개입니다. 극동방송청취자들에게 어떤 책을 소개하여 주실 것인가요?

A1 매년 새해가 되면 성도들은 올해은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잘 섬기고 신앙생활을 더 잘해야겠다고 결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마다 신년 특새(특별새벽기도회), 영성집회, 교사훈련, 제직세미도합니다. 아주 좋은 현상이락 생각합니다. 새로운 신앙다짐으로 한해를 경건하게 그리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하는 책에 보니까 진정 그런 모든 것들이 성경의 바탕위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인간적 자랑과 열심히 시작했다면 오늘 소개하는 책을 읽으시고 새롭게 성경적으로 정립하시길 바랍니다. 외형적 결심이 중요하지만 내면적 성경적 기초는 더욱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제목이 <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입니다. 신앙생활을 수십년째 해오고 있던 분들도 막상 자신이 하고 있는 신앙생활의 방식이 바른가! 질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혼돈과 의심 심지어는 방황하는 그리스도인들도 부지기 수로 많습니다. 특별히 요즘은 이단들이 더욱 열심을 내는 상황이라서 정통교회안에도 바른신앙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저자는 김세윤 박사입니다. 책은 두란노에서 만들었습니다.

Q2 오늘 『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의 저자를 소개하여 주시죠

A2 세계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신학자는 누구입니까?라고 묻는 다면 대부분의 목사님들, 신학생들, 신학대학교수들은 한결같이 김세윤박사를 꼽습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복음주의 신학자입니다. 그는 서울대학교, 싱가포르 Discipleship Training Center, 영국 런던대학교,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다시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F. F. Bruce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 학위를 마쳤습니다. 그 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연구했고, 독일 홈볼트 연구 교수, 싱가포르와 미국 칼빈 신학교, 풀러 신학교, 고든 콘웰 신학교에서 교수 사역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세아 연합 신학대학 교수,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교수와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미국 풀러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로 있으며, 한국 교회에 대한 소명을 따라 한인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학 박사과정(D. Min) 원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전공은 신약중에서도 바울신학입니다.

이분이 지은 책중에 대표작은 『구원이란 무엇인가?』 ,『복음이란 무엇인가?』, 『칭의와 성화』 평신도분들이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저서로는, 『The Origin of Paul's Gospel』(Tubingen : Mohr-Siebeck, 1981: 제2수정판 1984 ; Grand Rapids : Eerdmans, 1982)과 한국어역 『바울 복음의 기원』(엠마오, 1994), 『The ‘Son of Man’』 as the Son of God(Tubingen : Mohr-Siebeck, 1983: Grand Rapids : Eerdmans, 1985)과 한국어 『“그 ‘사람의 아들’”-하나님의 아들』(엠마오, 1994)이 있으며, 『구원이란 무엇인가?』(성경읽기사 초판 1981 ; 두란노 개정판 2001), 『주기도문 강해』(2000), 『예수와 바울』(2001), 『바울 신학과 새 관점』(2002), 『데살로니가전서 강해』(2002), 『빌립보서 강해』(2004 이상 두란노), 『가이사를 얻으라』(노잉힘 2008) ,『Christ and Caesar: The Gospel and the Roman Empire in the Writings of Paul and Luke』(Eerdmans, 2008), 『칭의와 성화』 등이 있다.

Q3 <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 어떤 책인지 목사님이 먼저 전체적인 것을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A3 오늘 소개하는 책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은

첫째 평신도들이 일반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주 언급되는 질문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스니다. 구원, 복, 은사, 체험, 땅밟기, 자살, 술, 십일조, 동성애, 이단, 개독교, 성도들의 정치참여, 다빈치코드, 성서해석, 설교시간에 목사님이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 가계에 흐르는 저주, 고난, 고난 받는자의 위로... 총 27개의 평신도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하는 질문에 대하여 명쾌하게 대답합니다.

거의 대부분 아주 성경적으로 명쾌하게 대답합니다. 고리타분한 대답이 아닙니다. 21세기 한국기독교의 성도들이 들을때 교회안과 밖에서 통용될 수 있는 대답입니다. 이렇게 명쾌한 대답을 들을 수가 있을까? 왜 이런 책이 진작 나오지 않았지 라고 말하게 될것입니다.

일상생활속에서 성도로서 질문하고 싶었던 내용들만 뽑았습니다. 교회를 처음 나온 성도, 수십년째 몇 대에 걸쳐서 온 가족이 교회를 다니는 가족들, 여러 가지 한국교회의 문제들에 어떤 대안이 있을까? 고민하는 청년, 교회의 내의 갈등문제로 고민하는 직분자들에게 정확한 해답을 주는 책입니다. 분명합니다. 바릅니다. 구체적 해답을 제시합니다.

Q4 목사님 < 바른 신앙의 질문들> 어떤 큰 그림이 있나요 전체적인 틀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A4 오늘날 한국사회는 정보의 홍수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정보든지 단 1분안에 인터넷을 통한 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교회나 기독교에 대한 내용들도 네이버 다음을 치면 금방 나옵니다. 그래서 교회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보다 교회나 기독교 교리 교회의 다양한 내용들을 알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욱 객관적으로 기독교신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자신이 믿고 있고, 행하고 있는 신앙생활 자체를 의심하거나, 더 깊게 하려는 마음이 별로 없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다 요즘은 세상과 교회가 갈등을 빚는 내용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한국교회 안에서 교회가 강자처럼 비쳐지니까 힘의 논리로 한국교회를 비판하는 내용들이 연일 보도 되고 있습니다. 힘의 균형을 위해서 그렀습니다.

자신든 타이든 이제 한국교회는 세상과 교회안으로부터 감시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과거에 교회가 연약한 힘이 었을때에는 공적 책임이 거의 면제되었는데 이제는 신앙인 개인이든, 교회 공동체이든 어떤 형태로든 대답을 해야하고, 바른 신앙을 찾아야 하고, 세상은 교회가 성서의 본질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성경신학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바른 신앙은 바른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질문만 잘해도 바른 대답을 찾기는 쉽습니다. 언제까지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으며 힘없이 당하고 있겠습니까? 진정 성경의 대안을 찾아서 한국교회가 바른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본서의 저자 김세윤박사는 이런 심정으로 본서를 쓴것입니다.

성경에 기초한 신앙, 성경에 기초한 목회, 바른 성경해석에 기초한 영성, 하나님나라의 본질적 표현과 공동체적 비전과 꿈 그리고 행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진정 새해에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Q5 <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책을 읽고 이해할 때 어려운 개념이나 먼저 알아두면 좋은 것은 어떤 것입니까?

A5 김세윤박사는 아주 쉽게 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 이중사랑계명>이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이중사랑계명 용어를 설명하면 책 소개가 더욱 쉽게 될것 같아서 설명드립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안에 이중사랑계명이라는 단어가 거의 매 장마다 등장합니다. 거의 30번이상 등장합니다. 아주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중은 겹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입니다. 사람사랑입니다. 교회안에서 믿음이 좋다는 분들의 핵심은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신다고 합니다 우선순위가 가장 멋진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 일수록 교회만을 생각합니다. 다른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직된 보수주의자가 됩니다. 이것은 결국 현대판 바리새파, 율법주의자가 됩니다. 딱딱합니다. 김세윤 박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갈수록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이 둘 하나님 사랑과 사람사랑은 항상 결합되어 있습니다. 따로 분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사람도 사랑해야 하는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사랑한다는 말은 반쪽사랑입니다. 그래서 < 계명>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계명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예수도 이 계명을 철저하게 지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했기에 그의 명령에 순종하여 십자가를 지고 사람들을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졌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를 더 깊이 사랑하는 성도들일 수록 실제적으로 그 사랑의 표현은 교회 밖에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일 수록 이웃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율법을 지킨다고 하면서 어찌 함께 일하는 불신자를 사랑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절대사랑으로 구원받았다는 분이 어찌 하나님이 그리도 사랑하여 전도하라고 한 그 사람을 정죄합니까? 하나님의 절대사랑으로 아무 공로없이 그저 예수믿어 구원받은 사람이 어찌 앞으로 어떻게 될 줄 알고 현재 믿지 않은 사람을 사랑하지 않습니까?

만약 반쪽만 하나님만을 사랑한다면 결국 그것은 너무나 하나님의 뜻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Q6 목사님 책 내용중 몇가지를 정리하여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A6. 새해가 되어 성도들끼리도 복많이 받으세요 라고 합니다. 참으로 듣기 좋은 내용입니다. 저도 많이 합니다. 그런데 보통 전도할 때 예수믿으면 <복(福)> 받습니다. 합니다. 새해가 되었으니 복많이 받으세요라고 성도들도 쉽게 이야기합니다. 21세기 한국사회에서 복많이 받으세요는 돈많이 버세요, 사업 대박나세요, 즉 거의 대부분 맘몬 돈을 생각하면 이야기합니다. 결국 예수믿으면 돈 많이 벌게 된다는 의미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결국 예수믿어서 부자되세요, 예수 믿어서 작았던 것이 커지세요라고 해석되어 진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 성도들도 복을 아주 좋아합니다. 진정 예수믿으면 복받는 것인가요? 성서적 복의 개념은 무엇인가요? 의연중 쓰는 돈많이 버세요 사업잘되세요가 예수믿으면 생기는 것인가요? 혼돈이 된다고 합니다. 김세윤 박사는

이런 것을 부흥신학이 가져온 기복신앙이라고 합니다. 결국 맘몸신앙이지요 거짓복음입니다. 예수믿으면 복받는 다는 의미는 하나님나라의 새로운 백성이 되어 새로운 삶의 형태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외형적으로 돈을 벌고 출세하고 자녀들이 잘되고 물론 이런 복은 성경에 등장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예수를 믿어서 받는 복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구원입니다. 오히려 외형적 상태는 예수믿어서 고난을 입고, 선교를 하다가 피해를 받고 의를 주장하다고 모함을 받습니다. 인간적인 형태로 보면 결코 예수 믿어 복받는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 그래서 기독교신앙은 그런 것을 기복(祈福)은 간구하지 않습니다. 비는 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나라에 참여하는 신앙입니다. 고난을 받을 줄 알고도 예수가 의와 진리의 길로 가셨기에 고난을 참으며 이땅에 하나님의 바른 뜻 공평과 정의가 실현되도록 성도들이 성경의 길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Q7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 또 어떤 내용이 있나요?

A7 신비체험, 성령은사등이 이야기합니다. 또한 반대로 은사운동을 반대하는 분들도 등장합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된다고 김세윤박사는 주장합니다. 하나님이 주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무엇을 하겠다고 할때 문제가 심각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하나님이 주십니다. 그런데 인간에게 가장 많이 주신 것이 이성입니다. 물론 이성의 힘으로 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역시 기도 신비 은사 모두 하나님이 주도권을 분명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은사중지론을 주장하는 분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성령 역사의 핵심은 < 예수가 주시다>에 가장 큰 은혜가 있습니다. 예수가 주로 고백하게 할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일반 자연의 선물을 통하여 의학의 발전을 통하여서도 성령의 은사는 예수가 주라는 것을 증거합니다. 은사주의자들은 오직 성령의 역사를 단지 어떤 특정한 방언, 예언, 신유에 제한 시킵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지성과 이성을 주셨습니다. 갈라디아서 성령의 9가지 열매는 성도들이 인격적 변화에 중점을 둡니다. 은사주의나 은사중지나 한쪽으로 기울어질때 문제가 심각합니다 오히려 말씀중심으로 변화될때 감정적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일년 내내 부흥회만을 할 수는 없습니다. 정상적인 사회인이라면 회사도 가고 학교도 가야하며 빨래도 하고, 알바도 해야 합니다.

Q8 한번 구원받은 사람이라도 그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나요 ?

A8 성경은 두 가지를 다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는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지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에 계속 등을 돌리고 죄를 지으면 구원의 완성을 받지 못하고 탈락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려 계속 은혜를 베푸십니다. 설교 말씀이나 아침에 묵상하는 말씀을 통해서도, 선생이나 친구의 조언을 통해서도, 사회의 법이나 예술 작품 등을 통해서도 성령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상기시키며 사단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좇아 진실하고, 의를 행하며, 사랑을 베풀며 살라고 요구하시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믿음도 주십니다. 그리고 최후의 심판 때는 그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하여 우리의 구원을 온전히 이루어 주신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신실히 지키십니다.

그러나 또한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등을 돌리고 계속 사단의 종노릇을 하면서 타락의 길, 곧 거짓과 불의 등 악을 행하는 길을 가 면 되돌아올 수 없는 낭떠러지에 떨어질 수 있다고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다른 한 가지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0장에서 출애굽하여 구원의 첫 열매를 얻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구원의 땅 가나안을 향해 가면서도 광야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결국 다 죽은 것을 상기시키면서, 그것이 우리를 향한 경고의 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는 최후의 심판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우리의 행위대로 심판하실 것임을 가르치면서 구원에서 탈락할 가능성을 경고하는 구절 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우리가 성도의 견인론(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끝까지 지켜 주심)과 타락이나 탈락에 대한 경고, 즉 성경의 이 두 가지 상반된 가르침에 대해 어느 쪽도 약화시키지 않고 상호 논리적 긴장을 의식하는 가운데 함께 견지하는 것이 건전한 신앙입니다.

Q9 십일조를 꼭 출석하는 교회에 해야 하나요? 어려운 사람이나 어려운 다른 교회를

도와주면 안 되나요? 성경적인 십일조는 무엇인가요?

A9 구약에서 십일조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 땅을 배분받지 못하고 성전에서 섬기는 일을 담당하게 된 레위 지파를 위해, 그들의 성전 섬김과 그들의 생계를 위해, 땅을 배분받은 나머지 11지파가 자신들의 소출의 10분의 1을 바치게 한 법입니다. 성전 섬김이 없는 신약시대에는 그 제도가 불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약성경에는 십일조에 대한 언급이 없다라고 주장하는 오늘날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성경도 여러 곳에서 성도들이 자신의 재물을 교회의 형제들과 너그러이 나누기를 권합니다. 특히 ‘복음 선포자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생계를 얻도록’ 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교인들이 헌금하여 교역자들의 생계 문제를 해결해 줌으로써 그들이 복음 선포와 목양에 집중하도록 하며, 교회를 지탱하고 교회의 사역을 발전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대한 헌금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십일조는 신앙의 좋은 훈련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의지하고,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믿음을 키워 가는 좋은 방도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권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율법으로 규정하고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특히 가난한 자들에게 그것을 강요하는 행위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정신에 크게 어긋나는 것입니다.

십일조도 이중사랑계명에 비추어 이해하고 행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의 교회를 위해서 하는 것인데, 그의 교회는 내가 출석하는 교회만이 아닙니다. 내가 출석하는 교회가 넉넉하면, 십일조의 일부를 아직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하나님의 다른 교회에도 할 수 있는 것있습니다.

십일조는 또 이웃 사랑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가난한 자들과의 나눔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모은 헌금을 알뜰하게 관리하고 선교, 구제, 교육, 사회정의 실현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들에 잘 쓴다면, 교회에 십일조하면 될 일입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교회들이 내부의 경비로 헌금의 대부분을 쓰고 때로는 심지어 사치스런 일들에 낭비하는 상황인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주위에 가난하고 병들고 핍박받는 이웃들을 헌신적으로, 전문적으로 돕는 선교단체나 자선단체들에 십일조를 나누어 바치는 것도 필요합니다.

Q10 오늘 소개하는 <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누가 읽으면 좋겠나요 ?

A10 는 먼저 목회자들이 읽었으면 합니다. 성도들은 특히 오늘날 젊은 층 성도들은 질문이 많습니다 그런데 목회자들이 정확하게 성경적으로 질문에 대답하지 못합니다. 잘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설명하지 않으면 이단에게 가서 묻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중직자 평신도지도자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어야 합니다. 좋은 양서의 신앙서적을 책임감을 가지고 읽어야 합니다. 셀그룹, 목장, 구역예배에서 함께 읽고 토론하면 좋겠습니다. 한국교회는 분명히 개혁되어야 합니다. 알아야 개혁도 됩니다. 방향성이 성경적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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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길 - 이 시대 사역자들을 위한 영성 고전
헨리 나우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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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길 』

( The way of the heart)

저자 : 헨리 나우웬

출판 : 두란노 2015년 12월 14일

Q: 이경PD, 한은희 권사

A: 조성배목사(반석중앙침례교회) ,

Q1 안녕하세요. 목사님 오늘 극동방송청취자들에게 소개하는 책은 어떤 책 인가요?

A1

오늘날 한국사회는 어떻습니까? 또한 한국교회는 어떻습니까? 꼭 침몰하는 배와 같습니다. 모두들 어찌 할 줄 모릅니다. 물질주의, 개인주의, 소비주의에서 방향을 잃고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역자들은 너무나 힘든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부천목회자 딸 폭력살인사건은 가장 상징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하는 책의 저자는 초대교회이후 4세기 사막 교부들( the Desert Fathers and Mothers)의 단순한 영성, 순전한 영성을 배워서 이 위기를 극복하지고 합니다.

오늘날 불안의 시대라고 합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이 파멸될 것 같은 종말로 치닫는 이 시대, 넘쳐나는 유혹과 탈진, 두려움에서 마음을 지켜 그리스도의 힘찬 증인으로 서기 위한 길을 4세기 사막 교부 영성에서 답을 찾다! 라고 본서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자들 특별히 하나님의 사역자들이 반드시 읽고 목양의 지침으로 삼아야 할 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본서의 저자가 1981년 예일대 신학부 교수 시절 쓴 책입니다. 저자가 1996년에 소천했고 작년 20주년 기념판으로 다시금 한국어 번역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첫 출간되어 30년이 넘었습니다. 미국의 교회와 사회 상황과 오늘날 한국교회와 사회의 상황이 비슷합니다.

오늘날 한국교회 사역자들의 고민은 무엇입니까? 질문을 던진다면 <죄악이 더욱 관영해짐에 따라 이런 답 없는 세상에서 어떻게 사역해야 할지?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런 고민조차 할 겨를 없이 바쁜 일정에 잠식되는 사역자들과 성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140쪽이라 두껍지 않고 컴팩사이즈 책입니다. 그러나 내용은 아주 충실합니다.

저자는 헨리 나우웬 박사입니다. 출판은 두란노에서 만들었습니다.

Q2 오늘 소개하는 책 『 마음의 길 』의 저자 헨리 나우웬은 어떤 분인가요? 소개하여 주시죠? 그리고 사막교부들은 어떤 배경에서 생긴것인가요? 초대교회 교부들은 들어보았는데 사막교부들은 생소합니다. ?

A2 Henri J. M. Nouwen

미국에서 최고의 영성신학자 또는 실천가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목회자(사제)이자 존경받는 교수이며 사랑받는 목회자로 영적 삶에 관한 40여 권의 책을 썼습니다. 그의 책은 22개가 넘는 언어로 출간되어 2백만 부 이상 팔릴 만큼 많은 이들에게 영적 길잡이가 되었으며, 세상을 떠난 뒤로도 그의 가르침을 따르려는 이들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맑고 따뜻한 시각으로 풀어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1932년 네덜란드 네이께르끄에서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1957년 예수회 목회자(사제)로 서품을 받았으며 6년간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이후 미국에서 신학과 심리학을 연구한 그는 30대에 노트르담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1971년부터는 예일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헨리 나우웬의 삶의 행보는 1981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이합니다. 그 무렵 그는 하나님의 사랑에 빚진 자로서 거룩한 부담감을 품고 페루의 빈민가로 떠나 민중들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

이후 강단으로 돌아온 그는 하버드대학교에서 다시 학생들을 가르치지만 영혼의 안식을 찾지 못했고, 1986년에 정신지체장애인 공동체인 라르쉬 데이브레이크(L'Arche Daybreak)라는 새로운 부르심에 순종하게 됩니다. 헨리 나우웬은 1996년 9월 심장마비로 소천하기까지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행동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한국의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영적 발돋움(Reaching Out)』『영혼의 양식(Bread For Journey)』『상처 입은 치유자』『안식의 여정』 『헨리 나우웬의 영성편지』 『제네시 일기(The Genesee Diary)』『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고(Make All Things New)』『새벽으로 가는 길(The Way Heart)』『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Life of My Journey)』『꼭 필요한 것 한 가지, 기도의 삶』, 『여기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두려움을 떠나 사랑의 집으로』,『삶의 영성』,『귀향의 영성』외 여러 권의 저서가 있습니다

사막의 교부들의 탄생배경은 좀 특이합니다. AD 343년 밀라노칙령이후로 로마제국 안에서 교회박해가 멈추자 점점 믿음이 약해져 갔습니다. 그래서 결국 교회나 성도들도 타락하고 모든 것들이 편해진 틈에 자발적으로 고난을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영성을 지키기 위해서 말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막으로 들어갔습니다. 박해 때 생명을 바쳐 순교신앙을 살았던 성도들이 박해가 없어지자 시대와 타협하고 세상문화에 넘어져 갔습니다. 오늘날도 비슷합니다. 역설적으로 순교의 피가 뿌려질 때 복음은 전파되고 생명력이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그래서 선교지로 복음전파를 위해서 가는 분들은 뜨거운 사막교부들의 후예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 스스로 타락하고 교회는 자초합니다. 사막으로 향하는 길은 세상과 타협하고 동조하는 길을 버리는 길입니다. 안토니우스, 마카리우스, 아르세니우스, 아카톤, 테오도라, 사라, 신크레티카, 푀멘등은 사막의 영성지도자들이 되었습니다. 사막교부들은 영어로 ( the Desert Fathers and Mothers)입니다 결국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분들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2절이 사막교부들이 신앙모토였습니다 <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Q3 헨리나우웬 < 마음의 길> 전체적으로 먼저 한번 주제를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A3

오늘날 한국사회와 교회는 물질문명, 성적탈선, 지나친 소비심리자극, 사치를 부추기는 고도의 유혹의 시대입니다. 또한 전 세계는 지금 선(善)을 찾아야할 정도로 악의 범람, IS와 같은 종교와 국가의 이익이 함께 범벅된 전쟁, 조직적 마약과 인권침해와 같은 범죄 때문에 참을 수 없는 고난의 시대입니다. 정보의 홍수로 이와 같은 악한 소식들이 날마다 들려옵니다. 그래서 더욱 사역자들은 길을 찾아야 합니다. 헨리나우웬은 사마교부들로부터 이 시대를 이길 3가지를 배워옵니다.

이 세 가지는 사막영성의 핵심으로 ‘고독, 침묵, 기도’입니다. 마지막 때를 사는 사역자들이 어디서 양분과 힘을 얻어야 하고, 어떻게 영적 갈급함과 목마름을 채워야 하는지 그 길을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헨리 나우웬이 말하는 영성 훈련은 비참한 현실에 눈감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일상에서 부단히 실천하는 고독과 침묵과 기도를 통해, 자멸로 치닫는 사회의 난파선에서 자신과 타인을 구원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강박적이고, 말이 많고, 사고 지향적인 세상에 압살당하지 않으려면 아주 강하고 끈질긴 훈련이 필요한 것이 실천영성이라는 것입니다.

사막의 교부들은 사막이라는 환경의 특성상 삶 자체가 극기의 훈련이었습니다. 전혀 없는 무(無)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외로움, 탈진, 유혹의 삶속에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아야 만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틈틈이 읽을 수 있도록 한 장 한 장이 깊은 영성의 가르침으로 생각을 단련하도록 곱씹을 수 있도록 짧습니다. 진실하고, 충실한 조언입니다. 오늘날 사역자들은 전반적인 무기력감에 너무 익숙해져 있습니다. 피로나 실망, 원망, 분노에 시달리거나 이유 없는 권태에 빠진 성도들, 사역자들이 많습니다. 열심히 사역을 감당하지만 공허해집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보다 자기 이름으로 더 살아가는 사역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보다 인간의 명예를 추구합니다. 본서 < 마음의 길>이 잘못된 사역의 방향을 일깨우고 격려하는 생명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강력한 내면의 파워를 가지게 할 것입니다.

Q4 먼저 헨리나우웬이 전하는 사막교부의 영성 첫 번째는 무엇입니까?

A4 첫 번째는 <고독>입니다. 사막교부들은 < 고독 > 가운데 살았습니다. 고독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세상의 강박증에 휩쓸리지 않고 새로운 마음 즉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행동하는 길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좀 쉬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날 부모보다 친구보다 더 좋은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라고 합니다. 애인과 스마트폰이 연못에 빠졌을 때 과거에는 애인을 구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을 구한다고 합니다.

교회력으로 사순절 기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세상과 분리되는 고독을 느껴야 합니다. 사막교부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수 있을 까?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어떤 마음으로 사역을 했을까? 고독해 져야 합니다. 누구도 대답하지 않습니다. 성경과 기도에 집중하기 위하여 고독해 져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꺼놓고 홀로 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목사 전도사 신학생 사역자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기억하는 습관이 들도록 하는 것입니다. 옆에 사람이 없으면 불안해합니다. 그때 바로 하나님이 찾으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심정이 되는 것입니다. 고독은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기회입니다. 진정 나는 하나님의 사람인가? 하나님을 만났는가?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볼 기회입니다. 과거가 아니라 현재를 직시할 기회입니다. 옛자아가 죽는 기간입니다. 고독이후 새자아 생깁니다.

고독은 스스로 고립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떠나는 것입니다. 이때 세상을 관조하며 생각하며 바라볼 수 있습니다. 고독이 아니면 어찌 세상을 떠날 수 있을 까요? 그래서 다시금 세상을 구원할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Q5 <마음의 길> 두 번째 사막교부의 영성은 무엇이라고 헨리 나우웬은 말하나요?

A5 두 번째는 <침묵>입니다. 영적순례는 침묵으로부터 시작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침묵은 고독을 보강합니다. 침묵은 고독을 실천하는 길입니다. 고독이 정신의 상태가 하나님을 향한다면 그 실천이 바로 침묵입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요한 상태에서 일상생활 가운데 말을 끊고 의도적으로 입을 다물고 언어를 절제합니다.

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어제 얼마나 많은 말을 하셨나요? 특별히 그 가운데 얼마나 공허한 말들이 많습니까? 하도 말을 많이 하다 보니 자신이 어떤 내용을 이야기 했는지 조차 알 수 없습니다. 방금 전에 말한 내용인데도 말입니다.

말은 생명입니다. 내가 하는 말이 어떤 내용인지가 중요합니다. 절제되지 못한 언어들은 결국 공허하며 사람을 죽이고 독을 품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입에서 목사 전도사 신학생의 입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스며들며 기억하고 넘쳐흐르려면 먼저 세상의 언어 죽음의 언어를 중단해야 합니다. 침묵하십시오! 그러면 주님의 말씀들이 떠오르고 그 언어가 생명의 언어로 바뀝니다.

침묵할 때 세상의 언어를 잃어버리고 하늘의 언어를 배우고 하나님의 언어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침묵은 하나님이 언어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침묵은 하나님의 도구이며 말은 세상의 도구입니다. 침묵을 통하여 하나님의 신비 안으로 들어갑니다.

Q6 세 번째 마지막 사막교부들의 영성은 어떤 것입니까?

A6 마지막 중단 없는 기도 즉 끊이지 않고 하는 기도입니다. 고독은 주로 분주한 일과에서 벗어나는 것, 침묵은 시끄러운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둘 다 자기중심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두 번째 고독과 침묵은 어느 때 의미가 있을까요 기도하는 것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고독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이며, 침묵은 입을 다무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고독과 침묵만이 기도를 진정 실천할 수 있습니다. 생명은 어느 때 의미를 부여합니까? 살아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지요 살아있다는 것은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성령의 힘입니다. 영적 파워입니다. 고독함 침묵함의 결과가 계속적인 하나님의 임재를 기대하고 하나님나라가 이루어질 바라면 일상 생활 속에서 계속적인 믿음의 정진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생각했던 것들이 기도 가운데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옵니다. 열정이 불타오릅니다. 결국 그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됩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사랑의 역사로 나타납니다. 기도는 잘못생각하면 머리의 활동이 됩니다. 지적능력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Q7목사님 영성이라는 것이 상당히 추상적으로 들리게 됩니다. 어찌 일상 생활 속에서 분주함 무력함에 빠지지 않고 주님나라 위하여 사는 백성들이 고독, 침묵, 중단 없는 기도만을 할 수 있나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이러면 힘이 없을 텐데요 걱정이 됩니다.

A7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방향 없이 움직임만 거센 것이 문제입니다. 생각을 하고 방향을 잡고 일을 추진해야 합니다. 사막영성 3가지 고독, 침묵,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의 힘을 받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왜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사역자들이 사막교부들의 영성을 배우려고 합니까? 사막교부들은 정말로 빈약한 철저하게 없는 삶을 살아갔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정말로 아무것도 없는 삶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놀라운 영성을 소유하며 이웃을 돕고 세상 속에 빠져버린 난파선 같은 교회와 성도들을 구출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목회자들이 이 세상의 유혹과 문화에 빠지면 누가 성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합니까? 깨어 있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24장 4-14절에 이런 말을 예수님이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13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

오늘날이 이렇습니다. 세상은 어둠입니다 그래서 빛 예수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역자들이 어둠의 힘에 굴복합니다. 사막교부들의 3가지 훈련에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Q8 목회자들이 이 3가지를 어떻게 익숙해 질수 있나요?

A8

고독과 침묵과 기도는 계속 반복해야 합니다.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래서 훈련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지 영안이 뜨여서 세상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유혹과 무기력에 빠지지 않습니다. 이 길이 생명의 길입니다. 신앙, 영성훈련만이 살길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길에 용기와 확신을 줄 것입니다. 성령의 내재하심이 점점 커져갈 것입니다. 사역자들의 삶을 보고 사람들이 믿음을 얻고, 말씀을 듣고 예수의 삶을 본받을 때까지 이 세 가지를 연속적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Q9 <마음의 길 > 왜 이 책을 강력하게 목회자들에게 추천하나요?

A9 목회사역의 가장 근본적이 기초가 무엇일까요? 마음입니다. 마음훈련이 되지 않고 지식으로 목양사역을 할 수 없습니다. 제가 25년째 담임목회를 하고 있는데 정말로 정답입니다. 외형을 추구하기보다 목회자는 성령님의 내주하심에 집중해야 합니다. 일의 분주함속에 마음을 잃어버리는 목회자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저는 이런 말까지 서슴없이 하고 싶습니다. < 마음>이 예수의 길을 따라갈 준비가 되지 않은 마음이라면 목회를 좀 쉬고 마음을 훈련하라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사막교부의 영성을 배우십시오. 성서적으로 준비된 강건한 마음만이 목양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음으로 믿어 의(義)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예수가 생명의 길임을 믿고 그가 걸어가신 길이 영생의 길이 있음을 믿고 따라가지 못할 정도의 목회자라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Q10 < 마음의 길> 누구 읽으면 좋겠습니까?

A10 교회의 목사님들이 먼저 읽었으면 합니다. 마음의 길 저자 헨리 나우웬 역시 목회자들에게 신학생들에게 먼저 대상을 잡았습니다. 사역에 지치고, 영성이 흐려져서 힘든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사막교부의 영성을 배워서 새 힘을 얻고 사역에 승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신도 분들 중에도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방법을 체험하고 싶은 분들이 읽기 바랍니다. 구체적인 고독의 의미와 세상과 멀어지는 방법, 침묵을 지키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됩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사역에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대전극동방송 <사랑의 뜰안> 책 좋아하세요(44) 2016 03 07 월 오전 9시 30분 - 10시 방송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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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의 모든 기도 - 예수님과 사도들을 따라 더 깊은 기도로 나아가다
톰 라이트 지음, 백지윤 옮김 / IVP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 신약의 모든 기도 』

( New Testament Prayer for everyone )

저자 : 톰 라이트

출판 : IVP 2015년 8월 28일 출간

Q: 이경PD, 한은희 권사

A: 조성배목사(반석중앙침례교회)

Q1 오늘은 사랑의 뜰 안에서 어떤 책을 소개하여 주시나요?

A1 2015년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드렸던 나의 기도가 성서적기도인가? 생각해 보는 책을 골랐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신앙생활은 4가지의 반복이라고 오늘 소개하는 책의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기도, 성경읽기, 성만찬, 가난한 이들을 돕는 일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왜 성경을 읽으냐에 대한 질문으로 기도를 돕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기도는 단지 여러 가지 신앙생활 행위 중의 하나가 아닙니다. 기도는 보이지 않게 흐르면서 성도들이 행하는 모든 일을 새롭게 해주는 비밀의 시냇물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언제나 성도들 스스로 이해하지 못한 일들, 때로는 기대하지 않았던 일들이 일어나게 함으로써 기도의 실재함을 알게 합니다.

기도는 성도들에게 삶입니다. 그래서 더욱 신약성서에 기록된 초대교회 성도들이 외웠던 기도를 배워야 합니다. 이 기도들은 예수님까지 올라갑니다. 길을 가면서도, 음식을 하면서도 심지어는 음악을 들으면서도 운전을 하면서도 성도들의 생각과 감정을 지탱해 줄 수 있습니다. 기도에 공동체가 함께 하면서 화음을 넣을 수도 있고, 깊은 묵상으로 독주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바른 기도를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항상 미지의 세계로 성도들을 이끈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 신약의 모든 기도>입니다. 저자는 톰 라이트입니다. 출판은 IVP에서 만들었습니다.

Q2 오늘 『 신약의 모든 기도 』의 저자를 소개하여 주시죠.

A2 톰 라이트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기독교 출판사시장에서 번역자들이 가장 많이 번역했던 저자입니다. 이분의 책이 매년 3-4권꼴로 50권정도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 만큼 한국교회에 많은 영향을 주는 분입니다. 신약학자입니다. 바울신학자로서 지금 현재 영,미권 독자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주는 분입니다.20세기 변증학자는 C. S 루이스 였다면 21세기 최고의 변증가는 톰 라이트입니다. 평신도들을 위한 책도 저술하고 신학을 공부한 목사 전도사 일명 전문 신학도를 위한 책도 출간합니다. 제가 오늘 소개하는 책 외에 가장 추천 드리고 싶은 평신도들 위한 톰 라이트의 책은 『톰 라이트와 함께하는 기독교여행』입니다. 그리고 아주 쉽게 신약전권을 주석한 < 모든 사람들을 위한 > 신약주석 시리즈가 있습니다.

Nicholas Thomas Wright, N. T. Wright

영국 모페트(Morpeth)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엑스터 칼리지에서 신학을, 1971년부터 1975년까지 세계성공회대학협의회(CUAC) 가맹학교인 옥스퍼드 위클리프 홀에서 성공회 사목(Anglican ministry)을 공부했다. 성공회 리치필드 주교좌 대성당(Lichfield Cathedral)에서 사목했으며,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에서 신약성서학을 가르쳤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참사회원 신학자(Canon Theologian)로도 활동했던 그는, 영국의 기독교 서점에 톰 라이트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다작의 저술가이자 방대한 학술 서적과 대중적 저술 모두에서 호평을 받는 흔치 않은 인물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에 관한 물음'이라는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학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으며, 현재는 제3의 역사적 예수 탐구와 바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선두 주자로 인정받는 학자다. 아울러 '21세기의 C. S. 루이스'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는, 이미 21세기에 가장 주목받는 변증가로 자리 잡았다. 2003년 성공회 더럼교구 교구장(Anglican Bishop of Durham)으로 임명되었으며, 저명한 역사가이자 신약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톰 라이트와 함께하는 기독교여행』, 『악의 문제와 하나님의 정의』,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에 관한 질문' 프로젝트의 일부인 『신약 성서와 하나님의 백성』, 『예수와 하나님의 승리』, 『하나님의 아들의 부활』 및 『Jesus 코드』, 『예수』, 『나를 따르라』, 신약 성서의 메시지를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저술하여 큰 호평을 받은 주석 시리즈인 'The New Testament for Everyone', 『예수, 바울, 하나님의 백성』(공저), 『톰 라이트가 묻고 예수가 답하다』,『하나님은 어떻게 왕이 되셨나』,『모든 사람을 위한 고린도후서』,『톰 라이트, 죽음 이후를 말하다』가 있다

Q3 < 신약의 모든 > 어떤 책인지 목사님이 먼저 전체적인 것을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A3 기도에 관련된 책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저는 단연 기도에 관련되어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기도에 관한 신약 성경 강해와 묵상입니다. 톰 라이트는 이 책에서 신약 성경의 기도와 관련된 모든 본문을 강해하고 신약의 기도라는 보화를 오늘 우리가 어떻게 전용할 수 있을지를 모색합니다.

먼저 1부에서 저자는 신약 성경 속 예수님과 사도들의 가르침을 토대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드리는 기도가 무엇인지, 또 그 기도의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이며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기도의 능력이 무엇인지를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그러고 나서 2부에서는 신약 성경의 기도들 하나하나를 풀어나가면서 해설합니다. 기도에 대한 그의 해설에서 우리는 섬세하고 개인적인 적용점과 함께 개인의 삶에만 매몰되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시각을 배울 수 있도록 소개합니다.

신앙생활에 기도와 말씀이 반반인데 잘못된 기도를 배우거나, 알게 되면 신비주의 신앙으로 빠지든지 기도의 능력을 알지 못한 채 수십 년을 신앙생활 합니다. 세계적인 신약성서학자의 도움을 받으라고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기도하기 어려운 시기, 기도의 불이 꺼진 지 오래 된 삶 속에서도 성도들이 다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기도의 불씨를 옮겨 붙일 수 있는 불꽃이 여전히 신약 성경 속에서 타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저 기도해야 한다고만 강조하는 가르침은 종종 기도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 책은 기도를 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약 성경의 기도들이 우리를 기도 속으로 끌어들이는 힘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 톰 라이트는 우리가 신약 성도들의 기도를 외우고 조용히 읊조리는 훈련을 통해 기도를 배울 수 있고 다시 기도의 삶에 사로잡힐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Q4 톰 라이트가 이야기하는 기도의 기초부터 먼저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A4 톰 라이트는 일반 기독교 작가가 아닙니다. 성서신학자입니다. 톰 라이트가 소개하는 기도는 < 신약의 모든 기도>라는 제목처럼 신약성서에서 나오는 기도를 주해하고 묵상한 것입니다. 기도의 기초란 본서에서 이야기하는 다음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기도하기 어려운 순간이 찾아온다.

성냥은 한 개도 남지 않았고, 더 이상 불을 켤 수 없을 것 같은 순간이다.

그런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가까이에 있다.

그곳은 가장 오래되고 훌륭한 기도들이 소리 없이 타오르며

여전히 빛을 발하는 신약 성경이다. >

성도가 기도를 어디에서 배울 수 있을까요? 신약성서입니다. 신약성서에는 예수님의 기도, 바울의 기도, 야고보의 기도, 히브리서 저자의 기도, 요한계시록의 기도, 마리아의 기도 등이 등장합니다.

Q5 신약성서에서 기도에 대한 가르침은 어떤 것입니까??

A5 예수님도 기도란 이런 것이다 하고 복음서에서 분명하게 가르치셨습니다. 기도는 땅과 하늘이 맞닿게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신비의 순간입니다. 신비란 인간의 합리적 이성으로 설명하기에 불충분합니다. 실체가 분명있는데 어느 말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바울사도의 기도에 대한 가르침은 영으로 하는 기도입니다. 영이라는 단어 역시 상당히 추상적일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모든 상황을 아시는 분이 성령이십니다. 그분이 인간이 언어로 드리는 모든 상황을 파악하여 하나님께 간구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단순하게 언어로 표현된 것만 구하지요 얼마나 부분적입니까? 그러나 영으로 더불어 하는 기도는 인간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어서 그 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들어서 하나님께 상달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사도의 기도에 대한 가르침은 삶으로 하는 기도입니다. 올바른 삶이 기도를 추상적인 모습에서 현재화된 모습으로 구체적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기도의 사람들은 추상과 구체적이 모습이 따로 없습니다. 모든 것이 삶으로 살아 숨 쉬는 것입니다. 기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항상 구분하려 하는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숨 쉬도록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Q6 신약성서 안에 <기도> 몇 번 정도 등장하나요? 대표적인 기도 하나를 소개하여 주시죠?

A6. 톰 라이트가 < 신약의 모든 기도>안에서 파악하는 기도에 대한 신약성경의 가르침은 10가지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등장하는 기도 본문은 스물 두 번입니다. 당연히 신약의 대표기도는 제자들이 묻고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주기도문>입니다. 마태복음 6장 9-13절에 나오는 주기도문은 비슷하게 누가복음11 장에도 등장합니다. AD 1세기 초대교회안에서 전형적인 기도의 틀, frame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부터 평생을 예수 믿은 사람까지 이 틀은 불변합니다. 주기도문만 잘 이해하여도 하나님과의 교통은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주기도문을 외우는 정도가 아니라 그 깊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저 역시 개인기도, 예배인도 기도를 하지만 주기도문은 그 짧은 문장 속에 기도의 가장 기초적인 의미들이 들어 있습니다. 아버지와 자녀라는 하나님과 인간의 바탕이 들어 있어서 누구에게 구할 것인가? 가 분명하고 성도 기도의 실체를 응답하실 분 살아있는 지금도 기도자와 함께하는 분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가장 필요한 부분,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규정짓는 용서의 부분 날마다 여러 번씩 외워도 인간이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 그 모습을 되찾아가는 길이 들어있는 것이 주기도문입니다.

Q7 기도는 보통 성도들 사이에서 파워 능력 힘이라고 합니다. < 신약의 모든 기도>에서 톰 라이트는 무엇이라고 하나요?

A7 기도는 실재입니다. 먼 거리의 하나님께 알리는 것이 아니라 늘 함께 하시는 그분께 알리는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인간의 현재시간과 하나님의 미래 시간이 만나고 겹치는 자리에 우리가 터를 잡고 설 때 가장 부각되는 일이라고 합니다.

야보고 사도의 기도를 분석하면서 톰 라이트는 야고보서 5장 13-18절을 이야기 합니다. 제가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 무슨 이야기 입니까?

기도는 그 기도하는 기도자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슬픈 일 기쁜 일 고통스러운 것 신나는 것 모든 것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기도는 당연히 힘이요 파워입니다. 기도란 미지의 세계 속에 숨에 있는 신에게 부르짖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가까이 하려는 자들과 함께 존재합니다. 항상 우리 옆에 계시는 분에 대한 확인이며 우리와 대화하는 관계입니다.

Q8 기도의 본문에 대하여 하나 더 이야기 해주십시오. 연말인데 실의에 빠진 분들, 경기가 어려워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어떤 기도가 있을까요 ?

A8 마태복음 7장 7-12절의 본문입니다.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

기도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교회를 오래 다닌 분주에도 대표기도를 부탁하면 기도를 못한다고 합니다. 말을 유창하게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기도를 습관처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구함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 구함입니다. 자녀가 부모에게 말을 하고 밥을 달라고 하고 먹을 것을 달라고 할 때 특별한 어투나 말투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밥 주세요 그저 물주세요 그저 돈 주세요 합니다. 오직 예수를 주님으로 믿으면 나를 사랑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을 믿는 다면 그저 구하십시오. 아침에도 점심에도 저녁에도 잘 때도 일어나서도 구하십시오. 지금 방송을 듣고 있다면 구하십시오 습관이 되도록 구하십시오. 진정으로 간구하십시오. 하나님이 진정 이 땅을 창조하신 것을 믿으면 그분이 빽도 없고 돈도 없고 지식도 없는 나의 아버지임을 믿고 구하십시오. 주님은 반드시 응답하실 것입니다. 기적이 일어나고 놀랄 것입니다.

Q9 < 신약의 모든 기도 > 다 소개해주시면 좋지만 시간이 부족합니다. 목사님이 보시기에 성도는 어떤 기도를 해야 할까요?

A9 전체적으로 < 신약의 모든 기도>에서 톰 라이트는 성서의 기도를 배우라고 권면합니다. 한국교회는 기도회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새벽기도 혹은 경건의 시간QT을 통하여 개인기도도 합니다. 그런데 성경의 모범을 따르지 않습니다. 기도응답은 성경의 모범을 따르는 기도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도가 무엇일까? 예수님과 사도바울 그리고 여러 신약성경의 본문에서 다르고 있습니다.

기도는 습관적으로 규칙적으로 해야합니다. 기도는 개인기도부터 - 우주적 기도까지 해야 합니다. 기도는 일상의 필요부터 중보기도까지 해야 합니다. 성도에게 기도는 삶입니다. 기도는 호흡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의지적으로 주님나라 위하여 사는 것의 습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깨달음 속에 삶의 방향이 바뀌고 사람들 대하는 태도가 바뀝니다. 가치관이 변화합니다. 하나님나라의 위대한 시민으로 다시금 태어납니다. 그래서 그런 삶 자체가 기도응답이 되는 것입니다. 날마다 기도응답이 있고 그런 가운데 성령의 인도에 순응하면서 놀라운 기적과 이사 하늘의 기쁨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Q10 < 신약의 모든 기도> 누가 읽으면 좋을까요?

A10 기도가 무엇인지 알고 싶은 모든 성도들이 읽었으면 합니다.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신학적이지 않습니다. 톰 라이트교수의 특징은 아주 쉽게 쓴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오래 다녀도 늘 기도에 대한 허기가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새해에는 좀 더 깊은 기도를 하고 싶은 성도들이 있다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저 역시 목사지만 읽고 여러번 감탄했습니다. 진정 좋은 책입니다. 저 역시 2-3번 읽을 예정입니다. 제가 읽었던 기도에 관련된 책 중에서 으뜸으로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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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의학 이야기 - 의학의 눈으로 읽는 성경
이종훈.이노균 지음 / 새물결플러스 / 201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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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속 의학 이야기 』

저자 : 이종훈 이노균

출판 : 새물결플러스 2015년 10월 16일 출간

Q: 이경PD, 한은희 권사

A: 조성배목사(반석중앙침례교회)

Q1 오늘은 사랑의 뜰안에서 어떤 책을 소개하여 주시나요?

A1 오늘은 좀 특이한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시간에 주로 소개한 책들은 성경 말씀을 어떻게 현대에 잘 적용할 수 있는가? 하는 책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평신도들의 신앙적 시각을 바르게 교정해 주는 성서 주해나, 삶의 적용, 복음으로 세계의 변혁을 꿈꾸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성경 안에는 다양한 기적 이야기를 의사의 시각으로 풀어보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부제가 < 의학의 눈으로 읽는 성경>이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성서의 내용을 영적, 사회적, 과학적 요인으로 분석한 글들은 그간 많았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의학과 신학을 연결시키려는 시도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의학하면 일반인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분야입니다. 과연 2천 년 전에 쓰인 성서의 기적 치유 이야기가 오늘날의 최첨단 의학지식으로 풀어낼 수 있는 근거가 있는 것인가? 읽기 전에 먼저 질문하게 만듭니다. 또한 과연 읽었을 때 독자들이 그 어려운 의학 용어들을 이해할 수 있을까도 궁금해 합니다. 성서가 그렇게 전문적인 의학적 시각과 일치할까? 도 불안 불안합니다. 그런데 막상 읽어 보면서 역시 하나님의 말씀은 틀림이 없구나! 감탄하게 됩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 제목은 < 성경 속 의학 이야기>이고요 저자는 이종훈 안과의사, 이노균목사 두 분입니다. 이 책의 놀라운 설명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출판은 <새물결플러스>에서 만들었습니다.

Q2 오늘 『 성경 속 의학 이야기 』의 저자를 알려 주시죠.

A2 『 성경 속 의학 이야기 』는 저자가 두 분입니다. 이종훈 원장과 이노균 목사님은 아버지와 아들 부자관계입니다. 이종훈 원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친 안과 전문의 입니다.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겸 닥터홀 기념 성모안과 원장으로 재직하며 환자들과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대전 새로남교회 월간지 「새로남」의 편집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각종 매체에 의료, 문화, 시사 등 다양한 분야의 칼럼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스테디셀러인 『의대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천재들』(한언, 2006)이 있고, 기획한 책으로는 『의료선교의 길을 묻다』(좋은 씨앗, 2015)가 있습니다.

이노균목사님은 40대 중반의 나이에 20여 년간 잡았던 교편을 내려놓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뒤늦게 목회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대구서문교회 교육전도사로 첫 사역을 시작했고, 1986년 부산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으며, 63세였던 1998년에는 미국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02년 은퇴한 후에는 문서선교지 「씨앗」을 창간하고, 매호 3만여 부를 전국의 병원, 교도소, 교회 등지에 배부하고 있다. 저서로는 『부산중앙교회 50년사』(교육문예사, 1996), 『한눈으로 보는 구약성경』, 『한눈으로 보는 신약성경』, 『알기 쉬운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해설』(이상 미남, 2002),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 해설』(비전북, 2013) 등이 있습니다.

이종훈, 이노균 두 분 모두 전문가입니다.

Q3 < 성경 속 의학이야기 > 어떤 책인지 목사님이 먼저 전체적인 것을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A3 보통 성경하면 설교자가 교회 성도들을 위한 설교재료로 받아들이고 읽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과거 기독교 2천년을 보면 정말로 다양한 시각으로 연구되어졌습니다. 서구기독교 역사 2천년은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성서를 연구를 했습니다. 언어, 사회, 철학, 심리, 문화, 역사, 음악, ... 오늘은 의학의 방법으로 성서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의 의학적 원인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직접적 사인은 무엇인가? 물맷돌로 거인 골리앗을 죽이는 일은 정말로 가능한 일인가? 성경에 문둥병으로 나오는 나병이란 어떤 병인가? 왜 하필 아담의 갈비뼈를 선택해서 하와를 만들어 었을까? 과연 그런 이유는 의학관점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가? 살펴보는 것입니다.

두 분의 저자가 일반 성도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아주 전문적이면서도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흥미진지 했습니다. 목사님들이 이런 책을 보신다면 설교를 준비할 때 정말로 큰 도움을 받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좋은 책을 바탕으로 성서본문을 연구하면서 성서가 살아서 춤을 출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 의사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성서기록의 정확성으로 놀랄 것입니다. 또한 성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성서의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입니다.

Q4 목사님 이야기를 듣자니 오늘 소개하는 책 < 성경 속 의학 이야기 >의 내용이 매우 재미있을 것 같고 어떤 내용이 있는지 궁금증이 확 올라옵니다. 내용 중 몇 가지를 소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A4 가장 인상 깊은 의학적 시각으로 본 성서이야기는 마가복음 8장에 보면 나오는 벳새다 지역에 예수님이 가셨을 때 벳새다 지역 주민들이 예수님께 한 맹인을 데리고 와서 그 맹인을 고쳐 주기를 간구합니다. 그때 이런 장면이 있습니다. 제가 잠시 그 본문만 읽겠습니다. 8장 23-26절입니다. <예수께서 맹인의 손을 붙잡으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24 쳐다보며 이르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가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늘 25 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그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모든 것을 밝히 보는지라 26 수께서 그 사람을 집으로 보내시며 이르시되 마을에는 들어가지 말라 하시니라 >

저 역시 무심코 넘긴 본문인데 25절에 < 다시 안수하시매>라는 구절입니다. 결국 예수님이 두 번 안수 하셨다는 이야기입니다. 능력 많으신 주님이 왜 맹인에게 두 번이나 안수 하셨을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전혀 의심을 안했고, 예수님이 두 번이나 안수 했는지도 몰랐습니다. 또한 첫 번째 안수 하신후에 예수님이 묻기를 <무엇이 보이느냐?> 했을때 맹인이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 가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늘 > 했다는 것 자체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의학적 지식이 전혀 없어서 이지요 그래서 이야기를 듣고 예수님은 다시 안수 2번째 합니다.

예수님의 두 번째 안수후 벳세다 맹인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모든 것을 밝히 보는지라 > 모든 것을 밝히 보는지라 왜 예수님이 두 번이나 안수 했을 때 밝히 보였을까?

저자 이종훈원장의 의학 분야가 안과입니다. 명쾌한 설명 두 번 안수한 이유는 병명이 전혀 다른 것이고 합니다. 눈이 사물을 보는 것과 이것을 전자기적 신호로 포착하여 뇌속으로 보내는 신호로 뇌가 해석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두 가지 병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이 첫 번째 맹인을 안수했을 때 <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 가는 것을 보나이다 >는 이중적으로 한 상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흔들려서 보이는 대상의 정보가 뇌로 전달되었지만 결국 해석이 안된 것입니다. 입체적으로 해석이 안 되어 이중적으로 여러 가지 깊이와 거리가 혼동을 일으켜서 정확히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첫 번째 안수는 눈을 위해서 치유기도가 있었고 두 번째 안수는 뇌의 정보해석기능이 완전히 치유되도록 기도한 것입니다. 성서가 얼마나 정확합니까? 안과의 전문적 의학 지식이 없는 해석은 그저 예수님이 기적을 일으켰다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성경 본문을 분석하여 자세히 오늘날 의학지식으로 보면 성서는 아주 간단하지만 그 과정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Q5 정말로 재미가 있고 도움이 됩니다. 다른 성경을 오늘날 의학으로 해석한 이야기를 요약해 주시죠?

A5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 직접적 원인은 무엇일까요? 저 같은 의학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들은 그저 예수님이 폭력에 의한 십자가형으로 돌아가셨을 것이다. 라고만 생각합니다. 그런데 4복음서에 보통 예수님의 고난, 수난이라고 이야기하는 내용들이 무려 전체 예수님의 일생중 1/4로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공생애 3년의 이야기중 단 일주일 예수님이 이 땅에서 육신이 숨을 거두는 이야기가 전체 복음서 이야기중 1/4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4복음서를 읽을 때 깊게 고민할 수밖에 없는 궁금증이 예수님 죽음의 직접적 원인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 < 성경 속 의학이야기 > 1장 예수님 죽음의 직접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단정적으로 딱 이것이다 이야기 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몇 가지로 오늘날 의학지식으로 저자가 풀어 놓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유대인의 이집트 해방을 기념하는 민족 명절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입성하셨고 이후 5일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다가 유대병사들에게 체포되었고 산헤드린공회와 대제사장 가야바 앞에서 죄에 대한 심문 과정에서 1차적으로 극심한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후 예수님을 거짓 증인 가룟유다를 내세워 사형집행을 하기 위하여 유대총독 빌라도의 허락이 필요했습니다. 5일간의 극심한 폭행과 심문과정으로 잘 먹지도 못하고 2-3번의 재판과정을 거쳐서 이리 저리 분봉왕 헤롯과 총독 빌라도에게 끌려 다니면서 이미 극심한 탈진과정을 겪고 있었고 두 번째 공판에서 십자가형을 선고 받고 제 3시(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달려 제 9시(오후 낮 3시)에 숨을 거두셨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누가복음 22장 44절의 기록입니다 <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 예수님이 감람산에서 제자들과 잡히시기전 마지막 밤 기도하시는 장면입니다. 극도의 정신적 스트레스 받을 때 일어나는 희귀한 증상으로 의학용어로는 혈안증이라고 합니다. 정신적 피로가 극에 달하면 인체는 땀샘에 있는 모세 혈관을 파괴하는 화학성분을 분비하는데 그 결과 땀샘으로 소량의 피가 흘러들어가 땀에 피가 섞여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이후 태형을 때리게 되어 있는데 태형은 채찍질은 가죽 끈에 뼛조각이나 납덩이를 붙인 채찍으로 죄수를 때리는 것입니다. 죄수의 옷을 벗기고 두 손이 머리 위의 기둥에 묶인 채로 채찍질을 당하게 됩니다. 이때 근육파열로 이한 저혈당 쇼크로 상태로 인체를 만들어 혈압이 떨어지고 기절하며 피를 흘린 만큼 수분 부족이 일어납니다. 갈증도 심하게 나고요 이정도로 십자가상에서 손과 발에 못을 박은채로 6시간 이상이면 다량의 피 흘림과 수분부족으로 죽을 수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또 다른 원인으로 질식사로 원인으로 꼽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년 유럽의 기독교 국가에서는 부활절 전 고난주간이 되면 십자가체험을 직접 하고자하는 분들이 있는 데 그때 호흡부전을 가장 많이 호소한다고 합니다. 요한복음 19장 34절에 <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 피와 물이 나오더라는 의학적으로 심장파열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장은 205-300g 무게로 주먹 한 크기의 근육덩어리랍니다. 우리 몸은 1분 동안 평균 72번 뛰면서 총 10만km 에 달하는 전신의 혈관으로 혈액을 순환시켜야 하는데 심장이 3-5분만 정지해도 사망하거나 뇌기능이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전문 의사들은 예수님의 죽음의 원인을 < 관상 동맥 혈전증에 의한 심장마비>로 정리합니다.

Q6 성경의 이야기들이 그냥 무심코 지나갈 내용들이 아니라 오늘날 21세기 의학용어나 설명으로 이해하며 들을 때 더욱 잘 이해되고 의미가 있습니다. 마지막 하나 더 소개하여주시면 좋겠습니다.

A6. 사도바울이 회심하는 이야기가 다메섹에서 일어납니다. 이때 갑자기 눈을 멀게 됩니다. 이후 사도바울은 바울서신에서 < 육체의 가시 >가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도대체 이 두 가지 이야기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요? 도대체 의학적으로 어떤 내용일까요

먼저 성경본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도행전 9장 7-9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 다메섹 회심장면입니다. 이때의 증상을 < 일광망막병증과 광각막 결막염>의 발생 가능성을 말합니다. 먼저 일광망막병증은 태양광처럼 강한 빛을 본 뒤 눈 안쪽에 있는 망막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감퇴하는 병을 말합니다. 도한 광각막결막염은 자외선에 의한 각막 화상을 말합니다.

또한 고린도 후서 12장 7절에 <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 라고 사도바울 스스로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편지에 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 글안에 < 내 육체에 가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럼 어떤 것이 육체의 가시인가요? 오늘날 의학적으로 풀어보면 오늘날 학자들은 다양한 의견 < 두통, 간질, 심한 안질, 살인위협에 의한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가장 많이 해석의 글에서 언급되는 것은 < 심한 안질>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로 갈라디아서 4장 15절에 <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 이야기 합니다. 오늘날 안과적 설명으로 < 반복각막진무름> 현상으로 설명하는데 각막상피가 짓물러 벗겨지고 재생되는 과정에 반복되는 병으로 칼로 베는 듯 한 고통을 수반한다고 합니다. 이 병은 현재도 고치가 어렵다고 합니다. 바울은 3차에 걸친 여행중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고질적으로 발병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린도 후서 12장 8-9절에서 바울은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1)머물게 하려 함이라 >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지중해 연안의 이방지역 초대교회들에게 편지를 쓸 때 <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것을 보라 >(갈 6장 11절에 )이야기 합니다. 결국 바울의 시력이 매우 나빴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자신에게 보이는 상태가 남에게도 보일수 있다는 것입니다. 친밀로 문안하다>라는 내용이 여러번 나오는데 결국 바울이 눈이 매우 나빠서 자신이 편지를 쓸 수 없으니 바울은 입으로 구술하고 대필자가 편지를 불러주는데로 쓰고 이후에 마지막 부분에서 자신이 직접 이름 정도는 크게 쓴 것이라고 합니다.

Q7 <성경속 의학 이야기 >이런 책은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책에 나와 있나요?

A7 먼저 저자 의사인 아들 이종훈 원장이 초안을 잡고 아버지 이노균목사가 신학적 조언을 곁들여 책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이종훈 원장은

의과대학에 다닐 때 이 책을 구상했지만, 서문에 적어 놓은 것처럼 책을 출간하기까지 20년이란 세월이 걸렸다고 하네요. 의과대학, 인턴, 레지던트, 개업의로 정신없이 살면서도 이 책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계속 자료를 모아왔습니다. 10년 전에 낸 ‘의대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천재들’ 이라는 책은 사실 이 책을 내기위한 리허설이라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맺는말에 적어 놓은 것처럼 이 책에 나오는 내용 중에 몇몇 가지는 문헌상으로는 최초인 내용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에서가 야곱의 발목을 잡고 태어난 것이 의학적으로 가능한가?> <하나님도 우울증을 앓았다.> <혈루증 여인의 병명은 무엇일까?> 최초가 아닐까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 다른 내용들도 기존의 사실에 저자들만의 독특한 시각을 추가했다고 말합니다.

Q8 오늘책 누가 읽으면 좋겠나요 ?

A8 성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연구하건 읽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 < 성경 속 의학 이야기> 를 읽고 다시금 그 본문을 찾아가서 읽어보면 전혀 새로운 신세계가 열릴 것입니다. 성서가 소설이나 허황된 판타지가 아니라 21세기 의학적 분석에도 일이가 있고 성서의 많은 기적이야기들이 현대의학으로 이렇게 해석하는 구나 고개를 끄떡일 것입니다.

저는 먼저 설교하시는 설교자들이 이 책을 정독했으면 합니다. 설교가 풍성해 질것입니다. 다음으로 의학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의사 간호사 약사 분들이 읽었으면 합니다. 이분들은 대부분 의학권위자분들입니다. 성서와 같이 연구하면서 이 책을 기초로 다시금 전도용으로 멘트로 정리한다면 쉽게 많은 불신자들이 믿음의 세계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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