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 김세윤 박사에게 묻다
김세윤 지음 / 두란노 / 2015년 10월
평점 :
『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
저자 : 김세윤
출판 : 두란노 2015년 10월 12일 출간
Q: 이경PD, 한은희 권사
A: 조성배목사(반석중앙침례교회)
Q1 안녕하세요 목사님 2016년 첫 번째 책소개입니다. 극동방송청취자들에게 어떤 책을 소개하여 주실 것인가요?
A1 매년 새해가 되면 성도들은 올해은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잘 섬기고 신앙생활을 더 잘해야겠다고 결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마다 신년 특새(특별새벽기도회), 영성집회, 교사훈련, 제직세미도합니다. 아주 좋은 현상이락 생각합니다. 새로운 신앙다짐으로 한해를 경건하게 그리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하는 책에 보니까 진정 그런 모든 것들이 성경의 바탕위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인간적 자랑과 열심히 시작했다면 오늘 소개하는 책을 읽으시고 새롭게 성경적으로 정립하시길 바랍니다. 외형적 결심이 중요하지만 내면적 성경적 기초는 더욱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제목이 <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입니다. 신앙생활을 수십년째 해오고 있던 분들도 막상 자신이 하고 있는 신앙생활의 방식이 바른가! 질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혼돈과 의심 심지어는 방황하는 그리스도인들도 부지기 수로 많습니다. 특별히 요즘은 이단들이 더욱 열심을 내는 상황이라서 정통교회안에도 바른신앙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저자는 김세윤 박사입니다. 책은 두란노에서 만들었습니다.
Q2 오늘 『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의 저자를 소개하여 주시죠
A2 세계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신학자는 누구입니까?라고 묻는 다면 대부분의 목사님들, 신학생들, 신학대학교수들은 한결같이 김세윤박사를 꼽습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복음주의 신학자입니다. 그는 서울대학교, 싱가포르 Discipleship Training Center, 영국 런던대학교,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다시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F. F. Bruce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 학위를 마쳤습니다. 그 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연구했고, 독일 홈볼트 연구 교수, 싱가포르와 미국 칼빈 신학교, 풀러 신학교, 고든 콘웰 신학교에서 교수 사역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세아 연합 신학대학 교수,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교수와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미국 풀러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로 있으며, 한국 교회에 대한 소명을 따라 한인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학 박사과정(D. Min) 원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전공은 신약중에서도 바울신학입니다.
이분이 지은 책중에 대표작은 『구원이란 무엇인가?』 ,『복음이란 무엇인가?』, 『칭의와 성화』 평신도분들이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저서로는, 『The Origin of Paul's Gospel』(Tubingen : Mohr-Siebeck, 1981: 제2수정판 1984 ; Grand Rapids : Eerdmans, 1982)과 한국어역 『바울 복음의 기원』(엠마오, 1994), 『The ‘Son of Man’』 as the Son of God(Tubingen : Mohr-Siebeck, 1983: Grand Rapids : Eerdmans, 1985)과 한국어 『“그 ‘사람의 아들’”-하나님의 아들』(엠마오, 1994)이 있으며, 『구원이란 무엇인가?』(성경읽기사 초판 1981 ; 두란노 개정판 2001), 『주기도문 강해』(2000), 『예수와 바울』(2001), 『바울 신학과 새 관점』(2002), 『데살로니가전서 강해』(2002), 『빌립보서 강해』(2004 이상 두란노), 『가이사를 얻으라』(노잉힘 2008) ,『Christ and Caesar: The Gospel and the Roman Empire in the Writings of Paul and Luke』(Eerdmans, 2008), 『칭의와 성화』 등이 있다.
Q3 <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 어떤 책인지 목사님이 먼저 전체적인 것을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A3 오늘 소개하는 책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은
첫째 평신도들이 일반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주 언급되는 질문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스니다. 구원, 복, 은사, 체험, 땅밟기, 자살, 술, 십일조, 동성애, 이단, 개독교, 성도들의 정치참여, 다빈치코드, 성서해석, 설교시간에 목사님이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 가계에 흐르는 저주, 고난, 고난 받는자의 위로... 총 27개의 평신도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하는 질문에 대하여 명쾌하게 대답합니다.
거의 대부분 아주 성경적으로 명쾌하게 대답합니다. 고리타분한 대답이 아닙니다. 21세기 한국기독교의 성도들이 들을때 교회안과 밖에서 통용될 수 있는 대답입니다. 이렇게 명쾌한 대답을 들을 수가 있을까? 왜 이런 책이 진작 나오지 않았지 라고 말하게 될것입니다.
일상생활속에서 성도로서 질문하고 싶었던 내용들만 뽑았습니다. 교회를 처음 나온 성도, 수십년째 몇 대에 걸쳐서 온 가족이 교회를 다니는 가족들, 여러 가지 한국교회의 문제들에 어떤 대안이 있을까? 고민하는 청년, 교회의 내의 갈등문제로 고민하는 직분자들에게 정확한 해답을 주는 책입니다. 분명합니다. 바릅니다. 구체적 해답을 제시합니다.
Q4 목사님 < 바른 신앙의 질문들> 어떤 큰 그림이 있나요 전체적인 틀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A4 오늘날 한국사회는 정보의 홍수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정보든지 단 1분안에 인터넷을 통한 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교회나 기독교에 대한 내용들도 네이버 다음을 치면 금방 나옵니다. 그래서 교회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보다 교회나 기독교 교리 교회의 다양한 내용들을 알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욱 객관적으로 기독교신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자신이 믿고 있고, 행하고 있는 신앙생활 자체를 의심하거나, 더 깊게 하려는 마음이 별로 없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다 요즘은 세상과 교회가 갈등을 빚는 내용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한국교회 안에서 교회가 강자처럼 비쳐지니까 힘의 논리로 한국교회를 비판하는 내용들이 연일 보도 되고 있습니다. 힘의 균형을 위해서 그렀습니다.
자신든 타이든 이제 한국교회는 세상과 교회안으로부터 감시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과거에 교회가 연약한 힘이 었을때에는 공적 책임이 거의 면제되었는데 이제는 신앙인 개인이든, 교회 공동체이든 어떤 형태로든 대답을 해야하고, 바른 신앙을 찾아야 하고, 세상은 교회가 성서의 본질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성경신학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바른 신앙은 바른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질문만 잘해도 바른 대답을 찾기는 쉽습니다. 언제까지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으며 힘없이 당하고 있겠습니까? 진정 성경의 대안을 찾아서 한국교회가 바른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본서의 저자 김세윤박사는 이런 심정으로 본서를 쓴것입니다.
성경에 기초한 신앙, 성경에 기초한 목회, 바른 성경해석에 기초한 영성, 하나님나라의 본질적 표현과 공동체적 비전과 꿈 그리고 행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진정 새해에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Q5 <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책을 읽고 이해할 때 어려운 개념이나 먼저 알아두면 좋은 것은 어떤 것입니까?
A5 김세윤박사는 아주 쉽게 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 이중사랑계명>이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이중사랑계명 용어를 설명하면 책 소개가 더욱 쉽게 될것 같아서 설명드립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안에 이중사랑계명이라는 단어가 거의 매 장마다 등장합니다. 거의 30번이상 등장합니다. 아주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중은 겹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입니다. 사람사랑입니다. 교회안에서 믿음이 좋다는 분들의 핵심은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신다고 합니다 우선순위가 가장 멋진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 일수록 교회만을 생각합니다. 다른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직된 보수주의자가 됩니다. 이것은 결국 현대판 바리새파, 율법주의자가 됩니다. 딱딱합니다. 김세윤 박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갈수록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이 둘 하나님 사랑과 사람사랑은 항상 결합되어 있습니다. 따로 분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사람도 사랑해야 하는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사랑한다는 말은 반쪽사랑입니다. 그래서 < 계명>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계명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예수도 이 계명을 철저하게 지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했기에 그의 명령에 순종하여 십자가를 지고 사람들을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졌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를 더 깊이 사랑하는 성도들일 수록 실제적으로 그 사랑의 표현은 교회 밖에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일 수록 이웃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율법을 지킨다고 하면서 어찌 함께 일하는 불신자를 사랑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절대사랑으로 구원받았다는 분이 어찌 하나님이 그리도 사랑하여 전도하라고 한 그 사람을 정죄합니까? 하나님의 절대사랑으로 아무 공로없이 그저 예수믿어 구원받은 사람이 어찌 앞으로 어떻게 될 줄 알고 현재 믿지 않은 사람을 사랑하지 않습니까?
만약 반쪽만 하나님만을 사랑한다면 결국 그것은 너무나 하나님의 뜻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Q6 목사님 책 내용중 몇가지를 정리하여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A6. 새해가 되어 성도들끼리도 복많이 받으세요 라고 합니다. 참으로 듣기 좋은 내용입니다. 저도 많이 합니다. 그런데 보통 전도할 때 예수믿으면 <복(福)> 받습니다. 합니다. 새해가 되었으니 복많이 받으세요라고 성도들도 쉽게 이야기합니다. 21세기 한국사회에서 복많이 받으세요는 돈많이 버세요, 사업 대박나세요, 즉 거의 대부분 맘몬 돈을 생각하면 이야기합니다. 결국 예수믿으면 돈 많이 벌게 된다는 의미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결국 예수믿어서 부자되세요, 예수 믿어서 작았던 것이 커지세요라고 해석되어 진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 성도들도 복을 아주 좋아합니다. 진정 예수믿으면 복받는 것인가요? 성서적 복의 개념은 무엇인가요? 의연중 쓰는 돈많이 버세요 사업잘되세요가 예수믿으면 생기는 것인가요? 혼돈이 된다고 합니다. 김세윤 박사는
이런 것을 부흥신학이 가져온 기복신앙이라고 합니다. 결국 맘몸신앙이지요 거짓복음입니다. 예수믿으면 복받는 다는 의미는 하나님나라의 새로운 백성이 되어 새로운 삶의 형태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외형적으로 돈을 벌고 출세하고 자녀들이 잘되고 물론 이런 복은 성경에 등장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예수를 믿어서 받는 복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구원입니다. 오히려 외형적 상태는 예수믿어서 고난을 입고, 선교를 하다가 피해를 받고 의를 주장하다고 모함을 받습니다. 인간적인 형태로 보면 결코 예수 믿어 복받는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 그래서 기독교신앙은 그런 것을 기복(祈福)은 간구하지 않습니다. 비는 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나라에 참여하는 신앙입니다. 고난을 받을 줄 알고도 예수가 의와 진리의 길로 가셨기에 고난을 참으며 이땅에 하나님의 바른 뜻 공평과 정의가 실현되도록 성도들이 성경의 길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Q7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 또 어떤 내용이 있나요?
A7 신비체험, 성령은사등이 이야기합니다. 또한 반대로 은사운동을 반대하는 분들도 등장합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된다고 김세윤박사는 주장합니다. 하나님이 주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무엇을 하겠다고 할때 문제가 심각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하나님이 주십니다. 그런데 인간에게 가장 많이 주신 것이 이성입니다. 물론 이성의 힘으로 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역시 기도 신비 은사 모두 하나님이 주도권을 분명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은사중지론을 주장하는 분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성령 역사의 핵심은 < 예수가 주시다>에 가장 큰 은혜가 있습니다. 예수가 주로 고백하게 할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일반 자연의 선물을 통하여 의학의 발전을 통하여서도 성령의 은사는 예수가 주라는 것을 증거합니다. 은사주의자들은 오직 성령의 역사를 단지 어떤 특정한 방언, 예언, 신유에 제한 시킵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지성과 이성을 주셨습니다. 갈라디아서 성령의 9가지 열매는 성도들이 인격적 변화에 중점을 둡니다. 은사주의나 은사중지나 한쪽으로 기울어질때 문제가 심각합니다 오히려 말씀중심으로 변화될때 감정적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일년 내내 부흥회만을 할 수는 없습니다. 정상적인 사회인이라면 회사도 가고 학교도 가야하며 빨래도 하고, 알바도 해야 합니다.
Q8 한번 구원받은 사람이라도 그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나요 ?
A8 성경은 두 가지를 다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는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지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에 계속 등을 돌리고 죄를 지으면 구원의 완성을 받지 못하고 탈락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려 계속 은혜를 베푸십니다. 설교 말씀이나 아침에 묵상하는 말씀을 통해서도, 선생이나 친구의 조언을 통해서도, 사회의 법이나 예술 작품 등을 통해서도 성령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상기시키며 사단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좇아 진실하고, 의를 행하며, 사랑을 베풀며 살라고 요구하시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믿음도 주십니다. 그리고 최후의 심판 때는 그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하여 우리의 구원을 온전히 이루어 주신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신실히 지키십니다.
그러나 또한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등을 돌리고 계속 사단의 종노릇을 하면서 타락의 길, 곧 거짓과 불의 등 악을 행하는 길을 가 면 되돌아올 수 없는 낭떠러지에 떨어질 수 있다고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다른 한 가지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0장에서 출애굽하여 구원의 첫 열매를 얻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구원의 땅 가나안을 향해 가면서도 광야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결국 다 죽은 것을 상기시키면서, 그것이 우리를 향한 경고의 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는 최후의 심판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우리의 행위대로 심판하실 것임을 가르치면서 구원에서 탈락할 가능성을 경고하는 구절 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우리가 성도의 견인론(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끝까지 지켜 주심)과 타락이나 탈락에 대한 경고, 즉 성경의 이 두 가지 상반된 가르침에 대해 어느 쪽도 약화시키지 않고 상호 논리적 긴장을 의식하는 가운데 함께 견지하는 것이 건전한 신앙입니다.
Q9 십일조를 꼭 출석하는 교회에 해야 하나요? 어려운 사람이나 어려운 다른 교회를
도와주면 안 되나요? 성경적인 십일조는 무엇인가요?
A9 구약에서 십일조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 땅을 배분받지 못하고 성전에서 섬기는 일을 담당하게 된 레위 지파를 위해, 그들의 성전 섬김과 그들의 생계를 위해, 땅을 배분받은 나머지 11지파가 자신들의 소출의 10분의 1을 바치게 한 법입니다. 성전 섬김이 없는 신약시대에는 그 제도가 불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약성경에는 십일조에 대한 언급이 없다라고 주장하는 오늘날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성경도 여러 곳에서 성도들이 자신의 재물을 교회의 형제들과 너그러이 나누기를 권합니다. 특히 ‘복음 선포자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생계를 얻도록’ 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교인들이 헌금하여 교역자들의 생계 문제를 해결해 줌으로써 그들이 복음 선포와 목양에 집중하도록 하며, 교회를 지탱하고 교회의 사역을 발전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대한 헌금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십일조는 신앙의 좋은 훈련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의지하고,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믿음을 키워 가는 좋은 방도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권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율법으로 규정하고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특히 가난한 자들에게 그것을 강요하는 행위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정신에 크게 어긋나는 것입니다.
십일조도 이중사랑계명에 비추어 이해하고 행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의 교회를 위해서 하는 것인데, 그의 교회는 내가 출석하는 교회만이 아닙니다. 내가 출석하는 교회가 넉넉하면, 십일조의 일부를 아직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하나님의 다른 교회에도 할 수 있는 것있습니다.
십일조는 또 이웃 사랑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가난한 자들과의 나눔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모은 헌금을 알뜰하게 관리하고 선교, 구제, 교육, 사회정의 실현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들에 잘 쓴다면, 교회에 십일조하면 될 일입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교회들이 내부의 경비로 헌금의 대부분을 쓰고 때로는 심지어 사치스런 일들에 낭비하는 상황인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주위에 가난하고 병들고 핍박받는 이웃들을 헌신적으로, 전문적으로 돕는 선교단체나 자선단체들에 십일조를 나누어 바치는 것도 필요합니다.
Q10 오늘 소개하는 <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 누가 읽으면 좋겠나요 ?
A10 는 먼저 목회자들이 읽었으면 합니다. 성도들은 특히 오늘날 젊은 층 성도들은 질문이 많습니다 그런데 목회자들이 정확하게 성경적으로 질문에 대답하지 못합니다. 잘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설명하지 않으면 이단에게 가서 묻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중직자 평신도지도자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어야 합니다. 좋은 양서의 신앙서적을 책임감을 가지고 읽어야 합니다. 셀그룹, 목장, 구역예배에서 함께 읽고 토론하면 좋겠습니다. 한국교회는 분명히 개혁되어야 합니다. 알아야 개혁도 됩니다. 방향성이 성경적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