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와 부활을 사는 일상 영웅
팀 체스터 지음, 백지윤 옮김 / IVP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대전극동방송 <사랑의 뜰안> 책 좋아하세요(31) 2015 08 25화 오전 9시 30분 - 10시 방송원고

『 일상영웅 』

저자 : 팀 체스터

출판 : IVP 2015년 4월 27일 출간

Q: 이경PD, 한은희 권사

A: 조성배목사(반석중앙침례교회)

Q1 오늘은 사랑의 뜰 안에서 어떤 책을 소개하여 주시나요?

A 무더운 여름이 지났습니다. 이제 성도들은 신앙 생활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을 시간입니다. 가을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찌는데 성도들은 과연 어떻게 영적영웅이 될 수 있을 까요? 오늘 그런 책을 소개합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사는 책제목 < 일상영웅>입니다. 본서의 저자는 < 십자가와 부활을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일상 속에 숨은 진짜 영웅이다! > 이야기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성서를 어떻게 적용하며 살 수 있을까?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분문이 있지만 기독교신앙에서 <십자가와 부활> 가장 중요한 단어입니다. 그런데 과연 어떤 것이 십자가이며 어떤 것이 부활일까? 분리일까? 일치일까?

저 역시 읽으면서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Q2 오늘 소개하는 책 『 일상영웅』의 저자 < 팀 체스터>를 소개하여 주시고요, 책의 구성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A Tim Chester

영국 IVP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차세대 작가이자 교회 운동가. 교회개척네트워크 ‘크라우디드하우스’(Crowded House)의 대표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자”는 표어로 복음 중심, 공동체 중심의 대안적인 교회를 실험 중에 있다고 합니다. 영국 웨일스 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몰트만의 종말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십 년 넘게 기독구호단체인 Tearfund에서 연구원과 정책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신학을 교회와 삶의 현장에서 구현해 내기 위해 Northern Training Institute, Porterbrook Network에서 교회 개척과 선교적 교회에 관한 강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영국에서 매년 열리는 New Word Alive, Radstock Conference, Total Church Conference 등에서 교회, 선교, 공동체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블로그(timchester.wordpress.com)에 꾸준히 글을 올리며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하는 그는, 대표작인「온전한 교회」(Total Church, 한국 IVP 근간)를 비롯해 The Busy Christian's Guide to Busyness, Good News to the Poor, The Ordinary Hero ,『예수님이 차려주신 밥상』등 십여 권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Q3 <일상영웅> 전체적인 소개를 먼저 듣고 세부적으로 좀더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A3 저는 개인적으로 신앙은 언제 증명되는가? 교회안인가? 교회밖인가? 저는 교회밖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안에서는 진짜 신앙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일터에서, 직장에서, 사업을 하면서, 학교에서 성도들의 신앙이 증명되는 것입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복음적으로 살고 있는가? 정직해서 따돌림을 당해본적이 있는가? 일상영웅은 바로 그런 곳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참된 의미와 그리스도인의 삶을 다룹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의 확증이자 절정이며, 부활은 죽음을 이긴 능력의 선포이자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야말로 복음의 본질이며, 복음의 부름에 응답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부활의 능력으로 십자가의 길을 갑니다. 이 책을 통해, 십자가와 부활 때문에 기쁨으로 고난의 길을 가는 사람들, 평범한 일상에서 진리를 살아내는 사람들, 영원의 소망에 잇대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그 모든 이들의 삶에 하나님 나라가 지금 이 순간에도 면면히 흐르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Q4 그러면 < 일상 영웅 > 어떻게 될 수 있나요??

A4 저자 팀 목사님은 < 매일 순교>를 이야기 합니다. 오늘날 선교지에서 가끔 들려오는 오지, 이슬람, 힌두교 선교사님들의 순교만을 순교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일상영웅들은 날마다 순교합니다. AD 1세기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를 날마다 바라보고 살아야 했습니다 그 만큼 성도들은 생활의 위협과 생명의 안전이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신약성서를 읽어보면 누가복음 9장 23절에 <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말씀하는 것이 당연한 삶이었습니다.

오늘날 한국사회에 기독교인들의 섬김이 필요한 곳이 많습니다. 오직 성서를 그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 만이 < 평화> <용서> < 화해> < 협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그 용어들처럼 행동합니다. 과연 이런 한국의 상황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셨을까? 당연히 십자가를 지셨을 것입니다. 당연히 누가 뭐라할 것없이 초대교회 성도들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불편함, 차별, 몸의 구속, 유배등을 당연히 받았습니다. 오늘 본서 <일상영웅>은 철저하게 성서적입니다. 모든 대답을 성서적으로만 대답합니다.

일상영웅은 세상사람들 처럼 살지 않습니다. 시간, 젊음, 돈을 주님을 위하여 나눕니다. 주일 하루보다 6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성도들입니다. 일터에서 말씀을 부여잡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순교적 자세로 살아가는 분들입니다.

Q5 많은 성도들이 일상 영웅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5 몇가지 를 정리하면 핑계지요, 성서의 원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성도의 삶을 매주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영웅은 되지 않습니다. 알면서 하지 않는 을 핑계라고 합니다.

본서에서 이야기하는 핑계들을 살펴보면 공감가는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1. 분주함입니다.

목사님 너무 바빠요, 목사님 저 좀 쉬게 해주세요, 교회는 쉬라고 오는 곳이 아닌가요> - 분주함 가운데요 십자가와 부활을 잃어버린다면 과연 그 사람은 하나님나라의 일꾼임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2. 더 중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회사가 망하게 생겼습니다. 이번주는 가족들과 휴가가기로 했어요. 집을 장만해서 원금을 갚아야 하는데요 - 영혼구원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나요?

3. 사람들은 언제나 저를 실망시키요

저는 열심히 하는데요 같은 구역원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제는 혼자하는 일을 찾아 볼려고요 - 교회안에는 혼자하는 일이 없습니다. 공동체가 합니다.

Q6 일상 성도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 때 <일상영웅>으로 환골탈퇴할 수 있을까요?

6. 많은 극동방송의 청취자들이 어떻게 일상 영웅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할 것입니다 저자 팀 목사님은 예수님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나와 예수님은 어떤 관계일까? 기독교 신앙은 예수를 만나라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절대적 가치를 알 때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3장 44절에 “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

과연 예수님은 나의 우선순위가 어디쯤 놓여 있나? 예수가 진짜 감추인 나의 보화인가? 마태복음은 묻고 있습니다.

사도바울 선생님은 빌립보서에 보면 자신이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감옥에 있으면서도 오직 예수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어떠한 상황 즉 감옥에 갇히는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일상영웅은 환경의 변화에 그렇게 신앙이 녹아내리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내가 부하나, 낮아지나, 학교에서나 일터에서나 군인이나 공무원이나 주님만을 바라보면 기뻐합니다 그러면 일상영웅이 됩니다.

Q7 목사님 좀더 구체적으로 일상 영웅의 삶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A7 본서의 내용중 존 파이퍼 목사님은 < 우리 신앙인들이 피해야 할 것은 상처 입은 삶이 아니라 , 낭비하는 삶이라고 > 이야기 합니다.

신앙인들중에도 낭비적으로 사는 삶 즉 자신의 즐거움만을 위하여 이기적으로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안에서 돈의 노예가 되어서 예수를 믿는 이유가 부자되기 위해서라든지, 예수 믿는 이유가 출세하기 위해서라든지 예수 믿는 이유가 자식이 잘 되기 위해서라면 문제가 있습니다. 어쩌면 세상의 가치를 포기하는 삶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상영웅이 되는 것입니다.

아직도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미전도종족을 위하여 평생을 기도하는 삶

장애들을 위하여 은퇴후 날마다 자원봉사자로 나아가는 삶

해외 언어연수, 해외 여행이 아닌 단기선교여행,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서 몇 년씩 무보수로 도와주는 삶을 사는 것이 바로 일상영웅입니다.

같은 시간을 보내도 예수와 연결되는 삶, 예수를 따르는 삶을 사는 것이 낭비하지 않는 삶입니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마십시오

오늘날 성도들이 슬픈이유, 외로운 이유, 우울증에 시달리는 이유는 자신만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생각하십시오 예수를 따라 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일상영웅이 됩니다.

저자 팀 목사님은 십자가의 길 = 기쁨의 길이라고 강력하게 말합니다. 성도가 기쁠때가 언제 입니까? 주님위하여 가시밭길을 걸을 때입니다. 세상이 나를 몰라주고 세상이 나를 조롱하고 세상이 나를 차갑게 대해도 주님따라 십자가의 길을 갈 때입니다.

Q8 십자기의 길 어떤 길인가요 21세기 언어로 설명하여 주세요 어떤 것이오늘날 십자가의 길로 가는 것인가요?

A8. 오늘날 세상은 <자기 성취>을 강조합니다. 성서(예수님)은 <자기 부인>을 이야기합니다. 왜 십자가의 길이 축복의 길입니까? 십자가의 길은 죽음의 길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죽는자가 부활합니다 죽을 때 영광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까요? 부활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따르는 성도들은 죽음과 부활이 다른 세계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연결된 한 세계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시고 그 이후에 부활의 사건에도 역사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전대미문의 단 한번 있는 역사상 유일한 사건입니다. 그러나 그를 따르는 성도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건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진행되는 사건입니다. 자기를 부인할 때 자신의 성취를 예수님의 공로로 돌릴때 십자가의 길을 가게 되지만 결국 부활의 증인으로 서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용서하고 예수를 따름으로 허용하면 자기 성취의 작은 나라에 살지 않고 모든 것을 공유하며 예수와 함께 사는 삶 창조하나님과 함께 거니는 하나님나라의 삶을 삽니다.

세상의 부자들은 전부 경호원들의 수십겹의 보호를 받습니다. 자기 성취가 높아서 그렇지요 그러나 예수님의 경호를 받는 성도들은 혼자있습니다. 그러다 주님을 따르다 죽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 요 부활 즉 다시 삶을 믿으니까요? 할렐루야!

Q9 십자가와 부활이 오늘 <일상영웅>의 중요단어인것 같습니다. 오늘날 부활과 십자가의 관계는 어떤 것입니까 ?

A9 부활의 확신이 없으면 십자가의 길을 두려워 합니다. 오늘날 부활은 미래적 일어날 일로만 이야기하는데요 부활은 날마다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적이지요. 그래서 현대 영성가 유진 피터슨목사님은 ,부활을 살라>고 이야기 합니다. 만약 십자가와 부활이 먼 미래로 분리되어 있다면 신앙은 공허합니다. 십자가의 영광은 지금 현재이며 그속에 주님이 영으로 함께 하십니다. 또한 부활 역시 그 주님의 영으로 지금 경험되어 지는 것입니다. 내가 죽고 그래서 예수가 살아 일어나는 것입니다. 내가 내가 아니라 예수가 내 안에서 힘을 주고 용기를 주고 지혜를 주고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기적, 순종의 기적입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힘이 없는 이유는 일상영웅들이 살아져 갑니다. 논리적 판단 세상적 기준으로 신앙을 폄하합니다. 일상영웅은 현실을 피하지 않습니다. 신앙을 판타지라고 하지 않습니다. 십자가는 현실입니다. 내가 아니면 누가 이 십자가를 집니까? 예수님도 피하고 싶었던 그 십자가를 예수의 능력을 받아 부활을 믿고 지게 되면서 육신의 죽음조차 두려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세상과 저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세상이지요 그분이 책임지는 삶을 부활로서 맞이하고 그 속에서 함께 부활의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Q10 목사님 <일상영웅 > 누가 읽으면 좋을까요?

A10 정말로 성서대로 살고 싶은분 후회없이 예수안에서 살고 싶은 분 예수라 명령하면 죽기까지 충성하고 싶은 분들, 이세상에 미련두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나라를 소망하시는 분들이 읽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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