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등대
동길산 지음, 박정화 사진 / 헥사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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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나고 자랐지만 등대는 그리 익숙자 않아 잘 몰랐다.
'등대구나. 그래 등대!' 정도로 관심이 적었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세상에, 부산에 등대가 이렇게나 많았었나 싶었다.
작가님의 시선으로 바라 본 등대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등대가 그냥 등대가 아니다.
사진과 함께 스토리를 들으니 공감이 더 간다.

어느해 봄날이던가...
청사포 등대 아래에서 하얀 꽃다발을 내려 놓던 젊은 남자의 뒷모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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