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 - 인생을 바꾸는 꿈의 1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야기
이승헌 지음 / 한문화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재라는 단어를 인성과 결합하여 인성영재라고 칭하는 이 학교. 혁신적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여타 교육기관이 하지 않는 일을 과감히 시도하고 접목한 사례가 무수히 많기에, 또 그로 인해 변화된 학생들이 많기에, 이 보고서와도 같은 서적에 담긴 많은 내용들은 앞으로 한국의 교육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를 바람직하게 보여줍니다.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결코 잊지 말라고 하는 강력한 교육적 메세지로 시작하는 이 서적은, 행복하고 싶어하는 아이들, 자꾸 작아지기 싫은 오늘날의 아이들을 다음 세대의 주역으로 키워내기에 좋은 교육적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요. 5무 학교라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정해진 수업 시간표가 없이 체험 위주의 인성교육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도 벤자민 인성영재학교의 특징입니다.

 

선진국가 사례를 적절히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덴마크의 자유학교 프리스콜레를 통해 용기, 협력, 민주적 책무성, 합의, 다양한 존중,

해방, 창조성, 혁신 등의 가치를 강조한다고 합니다. 정말로 획일적인 교육시스템이 아닌,

살아 있는 교육이고, 학생들을 독립적이며 자존감 높게 길러내고 있는 나라가 아닐 수 없어요.

선진국가 스웨덴의 프라오나 영국의 갭이어와 같은 사례도 자유학년제의 유사한 형태라고 하는데요,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기 자신에 대해 집중하며

소통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고교완전자유학년제를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실현하고 있는 것도

바로 우수한 선진사례를 잘 연구하고 또 모방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지구들기를 하는 물구나무서기. 학생들이 저렇게 거꾸로 세상을 한아름 진다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을 것 같더라고요. 세상을 바꾼다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

그리고 정말 바꾼다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엄청난 궁금증에 대하여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통합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교사, 학부모, 그리고 학교 외부의 1천 여명의 자문단 등과의

다양하고 입체적인 협력적 관계를 통해 학생들을 변화의 주인공으로 키워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이 학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동력 중의 하나가 바로 뇌교육이예요.

심력과 체력, 그리고 중요한 요소는 바로 뇌력인데요,

인성영재가 되고 삶의 주인이 되고 사회의 주역이 되기 위해

뇌를 잘 활용하여 가치를 창조해 낸다는 교육적 목표를 지향하고 있더라고요.

사람이 인성영재라고 하는데, 정말 오늘날 감성과 인성에 대한 절실한 필요성이

많이 요구되고 있는 것 같아요. 더욱 차가워진 머리는 어떻게 하면 사람을 통해 역사하는

인성과 감성의 회복 시대로 나아갈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단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책에서는 뇌활용 솔루션을 1, 2단계로 제시하는데,

뇌교육 5단계는 1단계, 뇌감각 깨우기, 2단계, 뇌 유연화하기,

3단계, 뇌 정화하기, 4단계, 뇌 통합하기, 5단계, 뇌 주인되기의 과정이 있어요.

뇌의 감각을 깨우기 위해서는 몸의 감각부터 꺠우기 시작해서, 고정화된 사고 습관과 신념으로 인한 정하력을 제거하고, 엄청난 양의 뇌 속 정보를 말끔히하여, 핵심단계인 생각과 감정의 에너지를 낮추고, 뇌의 생명중추의 에너지를 높여 각 부위가 에너지적으로 통합되는 상태의 뇌 통합단계를 지나, 비로소 인간의 뇌가 지닌 통합된 뇌의 창조력을 최대한 홀용할 수 있는 단계라고 하네요^^

그리고 뇌활용 솔루션 2단계라는 것은, 보스BOS 5법칙인데요,

이것은 브레인 오퍼레이팅 시스템이라고 해요.

그 5개는, 정신을 차려라, 굿 뉴스가 굿 브레인을 만든다, 선택하면 이루어진다,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 되어라 그리고 모든 환경을 디자인하라 랍니다.

학생들은 실제로 벤자민 학교에서 이러한 뇌교육 시스템을 통해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고 창조적인 인재로 거듭난 사례들을 솔직한

자신의 체험담으로 다양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매일 공부해야하는지 이유를 알지 못하고 방황하던 학생이

벤자민 학교를 통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심리학과에 진학하여

인생의 멘토를 생각하며 꿈을 향해 전진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정말 의미 있고 멋진 행보라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도 생각해보면, 성장기에서 참 많은 선택과 갈등의 시간들을 지나온 것 같은데,

자신의 참 가치를 아는 것부터가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임을 알려주었네요.

국내에서도 긍정감, 자신감, 감정 조절, 인간관계, 삶의 태도 등에서

이승헌 총장이 고안해 낸 뇌교육 인성 프로그램은 매우 좋은 효과와 개선 사례를 보이고 있다고 해요.

무언가를 개선하기 위한 주요 요인을 밖에서 찾거나 타인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스스로가 답을 찾고 내면의 변화를 이루면서 상황이나,

어려운 일들을 타계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네요.

실제로 2008년 국내 뿐만 아니라, 2016년 미국 뉴욕시 교육감,

미국 뉴멕시코 주정부 등에서 이승헌 총장의 뇌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고 하고요,

나아가 2020년까지 엘살바도르 교육부가 모든 학교에 뇌교육을 보급하기로 IBREA와

합의했다고도 합니다^^그만큼 뇌교육의 파급력과 효과가 좋다는 사례죠~

 

이 서적을 읽으며 저 또한 아직 5세인 우리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원하는 좋은 장난감을 사주고, 부족함 없이 풍요로운

교육적 환경을 제공하려고 부모가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외부와 내부에서 받는 스트레스나 짜증 등을 어떻게하면

좋게 개선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최근에 아이가 기관적응하면서 많이 느꼈는데요,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효과적인 교육사례들에서

제가 아이에게 적용하고 또 배울점이 많이 있더라고요.

우리아이의 기질적 특성을 잘 이해하면서 살리면서

또래관계나 놀이 등도 효과적으로 잘 성취해낼 수 있는 일상의 노력과

방법에 대해서 요즘 많이 정보를 찾고 또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이 책의 서론에서 제시하고 있는 자존감과 자신감의 증진이 토대가 되어야 한다는 거였어요.

자기표현이 뚜렷하고 진취적인 우리 아이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

잘 유지되며 발현될 수 있도록 엄마로서 제가 많은 노력을 부단히

실행해야 하겠다는 다짐도 들었고요^^

자녀를 양육하고 계신 수많은 학부모님들과 엄마들이

꼭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소식을 이 책을 통해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2019. 4. 22 육아는 즐겁다's 백엄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